<p>1. 회원께서 댓글에 언급하신대로 고속선 상에서 정차역 1개 추가시 소요시간이 5~6분 추가됩니다</p><p>신설역 두개를 포함해서 정차역이 많이 늘었죠 </p><p> </p><p>2. 고속선이 개통된지 10년가까이 되어 선로유지보수 주기가 도래한 개소가 많이 있습니다 이에 따른 서행으로 소요시간이 수 분씩 늘어나는 결과를 가져오는데 서행구간이 돌아가면서 하나씩 발생하기 때문에 운행시간을 늘려잡을수 밖에 없습니다 </p><p>기존선 구간에서는 서행개소가 존재하더라도 나머지 여유시간으로 대충 비비고 넘어갔으나 고속선은 소요시간이 4~5분씩 팍팍 증가하여 엄청난 VOC를 유발하는 바 이를 실제 운행시간에 반영할수밖에 없었습니다</p><p> </p><p>3. KTX 차량 출입문 닫히는 속도가 속터지도록 느려 정차시분이 많이 현실화 되었습니다. 초창기 1분정차 설정도 많이 하였으나 1분 가지고는 출입문 열고 닫고 여객취급하고 열차팀장이 발차전호 하는 시간까지 도저히 감당이 안되어 최소 정차시분을 1분 30초로 설정하였습니다. </p><p> </p><p>진짜 여담이지만 다른 게시판에서 좀 지저분한 논쟁이 있었는데 초 고밀도 운행을 하는 우리나라와 완전 만만디 유럽차량은 실무적인 면에서 정말 어쩔땐 이가 갈릴 때가 많이 있는데 출입문 여닫는 속도 또한 그에 해당하였었습니다. 기존 새마을 무궁화 출입문 닫히는 속도로 해도 충분하고 정 그렇게 안전을 생각해서 출입문에 신체일부가 끼일까봐 걱정되면 센서를 달아 그문만 다시 열리게 한다던지 여러 방법이 있었을텐데 참.. </p><p> </p><p>4. 다들 알고계시는대로 2단계 구간 선로전환기 결함 등으로.. 제속도를 못내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러한지 모르겠는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노선 폐쇄하고 전면재시공밖에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하려고 했었는데 워낙 여파가 커서 그만뒀던걸로 기억하고요</p><p> </p><p>그리고 이뿐 아니라 앞으로도 소요시간은 더 쭉쭉 늘어날 것입니다. 왜냐하면 위대한 유럽의 ERTMS 기준을 준수하는 ATP 시스템이라는것이 아주 훌륭한 시스템이라 안전을 요하느라 속도도 제대로 못내게 제약을 팍팍 걸어버리지요</p><p>이에 대해서는 동호인들과 한번 제대로 논의를 하고싶은바 나중에 시간이 되면 상세히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p><p> </p><p>요즘 디젤면허 기능시험 때문에 정신이 없습니다</p><p> </p><p> </p><p> </p>
<!-- -->
첫댓글 고생 많으십니다..
후속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