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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고 재경총동창회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분리수거
36회 김옥덕 추천 0 조회 212 16.03.29 09:5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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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3.29 10:52

    첫댓글 제 어릴적 어머니가 살림하시던 모습과 똑 같습니다. 그당시 부모님들은 얼마나 열심히 사셨는지, 지금 생각하면 참 존경스럽습니다.
    오늘 아침에 생쓰레기 버리면서,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쓰레기봉투, 재활용 분리수거, 생쓰레기 진짜 잘했다구요.
    지난번 비엔나 갔을때 상주하는 우리나라 가이드가 말을 하더라구요. 그곳은 음식물, 일반쓰레기를 잡동사니로 버려서 냄새가 말도 못한다구요. 비닐종이하나라도 재활용으로 분리해서 철저히 재생산이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친구들이 알뜰하다고 하는데,선배님 알뜰히 사는 모습에 비하면 신발 벗고도 못 따라가겠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16.03.29 11:08

    아우님과는 띠동갑일 가능성이 높네요.
    어머님 세대는 저보다 한참 위시니 당연히 그리 사셨겠지요.
    눈부신 발전으로 요즘은 호랑이 담배 피우던 얘기같은 우리 젊은날 삶이었지요.
    습관이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도 않지만 또 금방 고쳐지지도 않잖아요.
    이래저래 젊은이들 눈에는 궁상스럽게 보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아우님은 똑 부러지는, 솜씨도 야무지게 살림을 잘할 것 같아요.

    유한한 물자를 마구 써버리면 후손들에게 빚지는 거죠.
    재활용은 마땅하고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3.29 15:19

  • 16.03.30 00:04

    요즘은 분리수거가 손에 익어 라면봉지 한장도 손이 저절로 분리해지네 ...ㅎ
    습관이 무섭규나. 부피있는 물건은 돈딱지를 붙여 버리고 ....많이 변했제...ㅎ

  • 작성자 16.03.30 09:06

    분리수거, 바람직하지요.
    돈 딱지 붙은 물건도 여럿 나와 있어요.
    언젠가 자개가 박힌 화려한 문갑이 딱지가 붙은채 내쳐져 있더군요.

    옛날 우리 부모 세대에 처음 번쩍거리는 '호마이카'가구가 나왔을 때 문화재급인 화류장 갖다버리고 호마이카 장롱 들여놓았던 웃지 못할 헤프닝도 있었습니다.

  • 16.03.30 06:55

    글이 간결하고 재미있어 추억에 머물다 갑니다.

  • 작성자 16.03.30 09:08

    재미있다 하니 또 쓸 용기가 납니다.
    컴 앞에서 쓰고 올리고 댓글 보는 재미에 심심할 틈이 없어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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