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3-4-11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야당 : "선관위 개혁 촉구 시위 4월24일에 개최" 발표
Taking to the streets: Opposition sets march for the 24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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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캄보디아 구국당'(CNRP)의 상징 로고. |
기사작성 : Meas Sokchea
통합야당인 '캄보디아 구국당'(CNRP) 관계자가 어제(4.10) 밝힌 바에 따르면, CNRP는 '크메르 전통 설날'(=쪼울 츠남) 연휴가 끝나고 일주일 뒤 쯤인 4월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NEC)를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CNRP 대변인인 유임 소완(Yim Sovann) 의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크메르 신년이 끝나면, 우리는 '프놈펜 시청'에다 4월24일 대규모 집회를 한다는 신고를 할 예정이다. 4천명 이상의 당원들이 참가할 것이다." |
그는 중앙선관위가 유권자 명부 작성과정에서 투명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만 할 것이라면서, '최근에 발행된 보고서들'이 많은 수의 유권자들이 명확한 이유도 없이 유권자 명부에서 삭제됐다는 사실을 밝혀냈음을 지적했다.
유임 소완 의원은 또한 시위대가 해외에 망명 중인 삼 랑시(Sam Rainsy) 총재가 귀국하여 7월 총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 랑시 총재는 지난 2009년 베트남의 영토 잠식을 주장하면서 베트남 국경에서 '임시 국경표식을 뽑아내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글맵 지도 정보를 유포'시킨 데 대한 사법적 혐의 및 여타 혐의들이 적용되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그에게 적용된 혐의들이 정치적 동기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중앙선관의위 뗍 니타(Tep Nytha) 사무총장은 특정 정당의 특정한 요구들을 수용하는 것은 '정치적 편향'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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