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이런저럭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좀 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글을 썻건만 날라가 버려서 다시 글을 쓰네요^^;
먼저 저는 전주에서 광주로 2005년 10월부터 2006년 1월까지 4개월간 프랙탈 수업을 들으러 왔다갔다
했던 수험생이구요.1월까지 수업을 듣고 정신못차리고 학교다니면서 제대로 공부를 안하다가 이번특강때 잠깐이나나마 프랙탈 수업을 들었습니다.
먼저 혹시 프랙탈을 처음듣는 사람,뭔가 불안한 사람,까페에 손님으로 오시는 분들이 혹시 알바 아냐?
하고 생각할수도 있을것 같아서 저의 신상을 밝히고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전주시 팔복동에 살구요,이름은 이광수,핸폰번호는 010-5458-5034
이메일 주소는 lks511@hanmail.net입니다.
합격생도 아니구요,영어에 대해 고수도 아니지만 그래도 적어봅니다!!
프랙탈 영어를 배워야하는 이유에 대한 광수생각!!
1.문장공식 {수},[주] 동 [목][목][({보})] {수}{수} 를 강조 또 강조를 합니다.
이게 머 어쨌냐구요?? 다른 책에도 1.2.3.4.5형식 나오지 않느냐구요?? 물론 그렇죠.
하지만 그건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문장형식대로 본다는 말은 문장성분별로 영어를 본다는 얘기고 문장성분별로 영어를 보기 위해서는
먼저 명사구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명사구 머 대단한거냐(?) 대단하죠!!
저는 이제까지 한번도 명사구에 대해서 못들어봤습니다.하지만 프랙탈에서 배웠습니다.
명사구 만만하지 않죠??
명사구가 형용사나 명사의 결합으로만 되어있으면 좋겠지만 이 명사구에 대해 제대로 알려면
문법 전체적인 지식이 쌓이고 특히 절의 대한 모습이 보여야 비로소 조금씩 명사구에 대해 알아갈수있습니다.
이런 경우 없었습니까?? 단어는 아는데 해석이 안되는 경우
그건 문장성분별로 문장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그런데 그동안 어떻게 배웠습니까??
아~잔뜩 외울것을 주고 이거는 외워야되,아~~내가 다 못외워서 영어를 못하는갑다..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럼이런분들이 있을겁니다.영어공부하는데 어떻게 어휘를 안외우냐...
맞는 말입니다.당연히 어휘를 외워야 하죠~~하지만 그동안 문장성분별로 문장을 보기위한노력보다는
단어위주로 시야를 좁혀서 공부를 했던것이 사실아닙니까? 항상 예를 들어주시듯 아파트를 꼭대기부터
지을 수는 없는겁니다.꼭대기부분이 시험에 나온다고 해도..
우선 기초적으로 항상 문장성분을 보려는(기초인것 같아도 절대 기초일수가 없는)
그런의식이 , 의식을 하지않아도 몸에 베면 그때 비로소 어휘를 시작해도 늦지 않은때인것 같습니다.
그러하게 몸에 베도록 배우는것이 프랙탈 2개월과정이구요.
저도 프랙탈 배우면서 몰래 어휘를 외웠었는데,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2.책이 얇다(과감히 어휘적요소와 예문을 뺏다):즉 사전으로 보충(?)
보통 공무원영어서적하면 아주 두껍습니다. 그것은 사전에 있는 어휘와 예문들을 강사님들이 자기책에 옮겨놓았기때문이죠. 그럼 왜 선생님께서는 그런예문들은 줄였냐?? 제가 생각하기에는 자나깨나 항상
문장공식이 먼저 중요하다고 생각했기때문에 과감하게 많은예문들은 빼신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문법적인 내용이 소홀한것은 아닙니다. 조금 공부하신분들이면 아시겠지만 오히려 다른 문법적지식들을한눈에 볼수있도록 잘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즉 문장을 볼때 항상 문장성분별로 보는 습관이들어야 길어진 문장을 보아도 그렇게 볼수있기때문이죠.
즉 어휘는 책에 나와있는것을 달달달 외우는것보다는 독해를 하면서 사전을 자기가 직접찾아서 그단어를 살펴보고 예문을 통해 그단어의 뉘앙스를 느끼는겁니다.(이렇게 공부를 하니깐 좀 그냥 달달달 외운것 보다는머리에 오래남아있는것 같다는 느낌이듭니다.그리고 이렇게 하고있구요)
시간이 없는데 어떻게 사전을 찾냐??동감은 합니다.저도 처음에 그렇게 잘못 생각을 했으니깐요..
하지만 사전을 찾을때 선생님께서는 항상 단어의 위 아래를 살피라고 얘기하십니다.처음엔 좀 의식하기가 힘들지만 선생님 말씀대로 공부를 하니깐 국어단어를찾을때도 한자를 찾을때도 어느새 찾는단어의 위 아래를 살피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습관이 이래서 중요한건지.. 분명히 효율성면에서 앞서다고 생각하고,또 하루하루 보다보면 분명 남과 차이가 날거라는 생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3. 한눈에 볼수 있도록 시각화를 해주셨다
문장공식, 고양이 노래, 시제, 조동사, 절의 연결원리등을 쉽게 기억이 나도록 아니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도록 기호화해서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항상 전체적인 모습을 보여주시고 그리고 부분으로 들어가죠..한번이라도 시제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셨습니까?? 저는 프랙탈 수업에서 처음봤습니다..
4.영어를 언어의 개념에서 접근한다.
이건 아마 고수분들이 한단계 더 도약을 위해서 꼭 필요한 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동안 정말 기계적으로 영어공부를 했었습니다.예를 들어 수동태 하면
능동태의 목적어가 주어자리로 와서 BE +과거분사 +byS 이렇게 외웠을겁니다.
하지만 모든동사를 이렇게 바꿀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선은 그런 형태를 쓰고있는냐가 중요하고 또 의미 전달이 되는 문장인지를 살펴봐야하는데 정작 그러한 생각은 고민해보지 않고 그냥공식인냥 그동안 외웠습니다. 즉 수동태로 전달해야한는 상황이 있고 또 전달하고 싶은 뜻이 있어서수동태를 사용하는겁니다.
여기서 가장중요한 것은 자기가 생각해보고 고민하고 프랙탈용어로 신나게 몸부림을 쳐봐야 단계단계로 올라갈수있는것 같습니다.아무리 좋은 방법을 알려주어도 고기를 잡아서 줄수는 없는겁니다.
자기가 직접 잡아야하죠..제 말이 절래적으로 옳다고는 할수없습니다.하지만 문법공부만 한다고,어휘공부만한다고,영어를 잘할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단계단계에 따른 적절한 배합..
즉 융통성이 필요한거죠..
어디선가 착실히 영어공부를 가르치고 계신분들도 계실것이고 또 실력도 많은신 선생님,강사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많은분들이 기초이면서 핵심이 되는 것보다는 단편적인 것에 현혹시키는 것도 사실입니다.
위글들을 마치 처음부터 안냥 쓴감이 없지않아 있는데, 강조를 하기위해서 그렇게 쓴것이고
다~수업시간에 영어를 배우면서 생각하게되었습니다.
프랙탈 고수분들도 또 다른 영어 좀 하신다는 분들이 너는 영어를 얼마나 잘하냐? 점수는 얼마나 맞냐?
하고 건방지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그래도 한번 건방짐을 무릅쓰고 써봤습니다.
저~영어 잘 못합니다. 아직도 채워야 할 부분들이 많구요.하지만 25점(국가보조금)에서 지금은
60~70점대로 올랐고,90점대를 향해서 가볼껍니다. 하루 하루 꾸준히 해볼려구요...어떻게 그렇게 할수있냐구요?? 영어가 재미있어지고 흥미를 가졌으니깐요...
學而時習之 不亦悅乎
원리를 깨치고 때때로 익히니 어찌 즐겁지 아니 한가...
원래는 까페에 읽을 자료가 많은것 같아서 여러분들에게 알려주려고 글을쓰려고 했는데..
생각을 하다가 그동안 내가 정말 제대로 공부를 못했구나...속았구나..하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자~ 이글을 읽고 두가지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1. 말이 쉽지!!! 2. 그래 해보자!!!!!!!
어떤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첫댓글 명사구하니깐 생각나요 검은고양이 소파위에있는 검은고양이,어제 내가 산 소파위에 있는 검은고양이 ㅋㅋ 점점 커지는 명사세트~
와~~공감 백만배입니당~!!!!근데 광수생각님 진짜 성함이셨군요~^^
2번요^^ 이왕이면 A.그래 해보자!!! B.말이 쉽지!! 로 하시지그러셨어요..ㅋㅋ 전 A를 선택하고 지금 열심히 수련중...^^
멋지게 써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