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아침밥' 차려주는 오피스텔 등장
부산지역에 아침을 차려주는
오피스텔이 내년초 공급된다.
유림E&
C(대표이사 김양수)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문현혁신단지 옆에 호텔과 아파트의 장점을 모은 새로운 개념의 오피스텔 '더 블루(The Blue)'를 내년 1월 중에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림E&C는 더 블루의 모든 입주자들에게 특급호텔 수준의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입주자들은 입주 1년 동안 무료로 아침 서비스를 제공받고, 이후 선택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호텔·아파트 장점 결합
'더 블루' 1월 중 분양
1년간 무료 아침 제공
아침 제공 서비스는 아침을 거르는
대학생과
직장인,
신혼부부 등 1인 또는 2인 가구 입주자를 위한 것으로, 부산에서 처음이다.
또 더 블루는 기존 오피스텔에서 찾아볼 수 없는 발코니를 제공한다. 아파트는 서비스 면적으로 발코니를 제공하는 반면 오피스텔은 발코니가 없어
빨래 건조와
단열 등에 문제가 있다. 더 블루는 옆으로 접고 펴는 폴딩 도어를 이용해 발코니를 만들 계획이다.
더 블루는 특히 층고를 30cm 올려 실내 환기성을 높여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층고를 올리면
건물의 층수를 적어져 분양 가구 수가 줄기 때문에
건설사 입장에서는 그 만큼 손해다.
더 블루는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전포역 1번 출구와 30m 떨어진 역세권이고 도심철도 1, 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황령산터널, 동서고가도로, 중앙로 등 부산 전역으로 연결된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더 블루의 분양가는 3.3㎡당 500만원대다. 올해 5월 분양된 인근의 센트럴스타 오피스텔은 3.3㎡당 600만원대로 청약에서 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 블루는 1천646㎡ 대지 위에 지하 3층, 지상 15층 연면적 2만2천574㎡ 규모로 지어진다.
더 블루에는 오피스텔 28.76㎡A 252가구, 28.76㎡A-1(복층) 68가구, 34.86㎡ 8가구, 38.64㎡ 36가구 등 364가구와 도시형 생활
주택 24.2~49.85㎡ 148가구 등 모두 512가구로 구성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2년 3월이다.
김수진 기자 ksc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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