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서울 톨게이트에서
사랑의 고속도로 구세군 자선냄비를 하고 왔습니다.
시원찮은 허리 때문에 요즘 2년간 봉사를 못했습니다.
자원봉사자가 부족하여 동창생들에게 협조를 구했더니
이 친구들이 얼마나 열심인지 감사한 마음입니다.
대부분 고속도로 통행료를 낸 후 거스름돈을
모금함에 넣어주시지만 일부러 지갑을 열어 만원권을
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동전이든 지폐든 다 정성이 깃든 큰돈이지요.
저야 구세군자선냄비 경력이 오래지만
우리 친구들은 처음 해보는 것인데
추운거리에서 종을 흔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운동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알았나 봅니다.
집에 돌아가 가족들에게 많은 느낌을 이야기할 것 같습니다.
톨게이트 모금은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심장병으로 고생하는 조선족, 고려인 어린이들을 초청해
국립의료원에서 수술을 받게 한지 벌써 5년정도 된것 같습니다.
물론 시내전역의 자선냄비는 7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구요.
여러분~
빨간 구세군자선냄비 앞에서 빨간 옷을 입고 종을 흔드는
자원봉사자들을 마음으로 적극 성원해주세요.
오늘은 자선냄비 봉사로 걷기를 대신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노란 물고기 올림
첫댓글 좋은일하시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정말 뜻깊은 일을 하시는 군요 ... ^^ 오늘도 의미있는 하루 되세여 .... 홧팅 !!!
아~하~~~~~사랑에 수호천사시군요 내일 서울가거든요 꼭~ 넣을게요
정말 보람이 많겠습니다. 부럽습니다.^^* 저도 지나가면 꼭 넣을게요.
존경합니다.^^
저도 그냥치지 않겠읍니다..존경스럽네요..바람이 차네요 감기조심하시구요
좋은일 하시네여..따뜻한 글 감사 하네여. 건강 하시고..늘 행보 하시길.....^^*
아고~~ 당연히 하는 일인데... 이렇게 칭찬을 해주시다니... 걷기회원님들은 모두모두 천사같으셔서 구세군자선냄비에 관심을 가지실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