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유궐 이십삼일~24일 ----- (순천 향가유원지 가는길)
프롤로그--내가 그리로 갈까?
낼은 가봐야지 오늘은 여기(구송정) 달빛 아래서 미르내 (용이 승천하여 노닌 다는 강물) 바라보며 꿈을 포옹하여 베개삼아 오늘 밤을 지새워 보련다.
색다른 방법으로 빨강색 실타프 을 설치 해본다. 결론은 따봉^^*
비도 아니오건만 온 몸이 땀으로 뒤범벅이된다. 빨랫줄이 일품이다 ㅋ 일주일 동안 내 몸둥아리에 머문 육수 인지라 냄새가 고약하기 이를대가 없다. 아니온듯 다녀가소서 그리 말하건만 답답함 을 풀어 헤쳐본다.
하늘에 은하수가 없었다면 내가 서있는 이땅위에 주막이 있었으랴? 간이주점 을 찾아 한사발 부어 한잔 해보련다.
연어훈제 한팩 을 엘로우테일 리저브 레드와인에 접 하니 뭐랄까 훈제의 부드러움 에 쌉쓸함이 오묘한 오감의 맛을 준다 . 형언 할수 없을정도로 기쁘다 이밤의 자연이 내게 만사 여의 형통 이로다.
새벽녘 장닭이 횃대을 세우고 울어 온다. 그래도 이밤이 곁에 있기에 나 오늘 斗.酒.不.辭 가 된들 또 어떠리........
사람 살아 가는것이 죽는날과 비례하진 아닐것 아닌가? 오늘 보다 어제가 나는 더 젊었고 청춘이 찬란 했다는것을 되새김 해 보면서 오늘을 정리해본다.
오.뉴.월.에 다녀온 태국 에서 사온 빵돌이 장난감? 태국말을 모르니 그냥 내가 사왔으니 내가 이 을 빵돌이라 이리 명명 해본다. 불빛 휘감으며 낙하 하는 장면은 과히 형언 할수 없건만 카메라 탓을 해본다.
어둠이 걷이니 찾아 가고자 했던 곳을 찾아 와본다. 순창 향가 유원지 일제시대때 만들었으나 유기오 동란으로 완공 하지 못 했다하든가? 순창군에서 96억원 투자하여 2014년 완공 예정인 오토캠핑장 이 될거라 한다.
물줄기을 보니 답답하고 분했던 마음이 노곤해져 온다. 하룻밤 더 유숙?
청계동 계곡 가는길
당산나무 아래서 나 그대 공자 을 뵈알하니 세상 한치의 욕심도 부러움 없어 진다. 살랑살랑 봄바람 홋.이.불. 덮.고 오수을 즐기어 본다.
자장면 시키신분~~~
멀리 동악산, 초악산이 뵌다. 들판을 보니 나는 또다시 부자가 되어간다. 이제 귀가 하련다.
에필로그--내가 그리로 갈게
그물에 걸리지않는 바람처럼 --- 이 승재 ---
박강수 - 바람이 분다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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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恒有産 恒有心 원문보기 글쓴이: 동백섬
첫댓글 보고나니 저한테도 바람이부네요
멋진글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