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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만큼이나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갈비탕’.
맑은 국물에 푹 고아져 야들야들한 갈비살이 들어 있어, 고기만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길 수 있다.
진한 국물과 함께 밥을 말아먹으면 그것도 금상첨화.
오늘은 매력적인 갈비탕 맛집 BEST10를 알아보자.
갈비탕과 냉면이 맛있는
청주 맛집 ‘청주본가’
청주는 예로부터 양반의 고장이라 불릴 정도로 유서 깊은 지역이다.
그래서인지 유독 오래된 식당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갈비탕과 냉면으로 유명한 ‘청주본가’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곳이다.
대표 메뉴인 왕갈비탕은 갈빗대 두 대가 들어있어 푸짐하다.
국물 맛 또한 일품이라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다.
물냉면 역시 육수가 깔끔하고 시원해서 여름철 별미로 제격이다.
매일 08:00-20:30
왕갈비탕 13,000원, 육개장 9,000원, 진설렁탕 9,000원
눈 깜짝할 사이에 매진되는 갈비탕,
서초 ‘버드나무집’
점심 한정 메뉴로 판매하는 갈비탕은 갈비양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11시부터 하루 100그릇만 판매하는데 인기가 많아 보통 30분 정도면 동이 나요.
다시마와 무를 사용해 시원하게 우린 육수가 제대로 인 곳.
매일 11:00-21:30
한우갈비탕 32,000원, 안창살 88,000원, 갈비정식 43,000원
뜯는맛이 있는 갈비탕,
서초 ‘서초면옥’
뜨끈한 갈비탕으로 늘 손님이 많은 곳.
아주 진하고 기본에 충실한 국물과 긴대가 인상적인 왕갈비를 들고 뜯는 맛이 좋아요.
얇고 쫄깃한 함흥식 냉면이나 갈비찜도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매일 11:00-21:30
갈비탕 18,000원, 회냉면 13,000원, 물냉면 12,000원
진한 국물이 인상적인
‘포천이동갈비 김근자할머니집‘
포천 이동갈비 골목에 위치한 갈비 맛집.
생갈비와 양념에 재운 단짠단짠 양념갈비도 맛있지만, 갈비탕도 잘 나가는 인기 메뉴입니다.
큼직큼직한 갈비가 넉넉하게 들어있는 탕은 진한 국물이 인상적이에요.
반찬으로 나오는 파김치와 고추장아찌는 잘 곰삭아 갈비탕에 곁들여 먹기 아주 좋답니다.
매일 10:00-21:00
왕갈비탕 15,000원, 양념갈비 40,000원, 생갈비 47,000원
정갈한 한식 메뉴가 있는
부산 기장군 ‘흙시루’
‘흙시루’는 부산 기장군 정관읍에 위치한 한정식 전문점이다.
이곳은 황토로 지어진 건물 외관 덕분에 마치 시골집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대표 메뉴로는 단호박친환경오리구이, 오리훈제바비큐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버섯회, 도토리묵무침, 잡채, 수수부꾸미 등
다양한 종류의 한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영업시간 11:00 – 21:00 월요일 휴무
꼬리곰탕 28,000원, 전복소갈비찜 35,000원, 전복갈비탕 25,000원
맑고 깔끔한 국물에 고추장아찌 킥을 더한,
중랑 ‘용마해장국’
용마역에 위치한 작은 해장국집이지만 맛으로 서울 3대 해장국으로까지 손꼽히는 곳.
우거지와 선지, 소 목뼈를 넣어 만드는 해장국 단일 메뉴만을 판매한다.
펄펄 끓는 온도감의 해장국은 거의 갈비탕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맑고 깔끔한 국물이 특징이다.
선지의 선도가 아주 좋아 탱글하고 콩나물이 시원한 맛을 더해준다.
매콤 달콤한 맛의 고추장아찌 반찬이 다소 밋밋할 수 있는 해장국에 곁들여져 부족한 맛을 보완해 인기가 좋다.
서울 중랑구 용마공원로5길 20 1층
매일 10:00 – 20:00 브레이크타임 14:00 – 15:00 월요일 휴무
해장국 9,000원
산더미처럼 쌓아주는 갈비가 놀라운,
상수 ‘옛맛서울불고기’
상수역 인근에 위치한 갈비탕 맛집.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는 점심시간에만 ‘갈비탕’, ‘무국’, ‘설렁탕’의 점심 메뉴를 판매한다.
각 메뉴별로 한정적인 개수를 준비하기 때문에 점심시간 내라도 금세 품절되기 일쑤일 정도로 인기가 좋은 곳.
이 집의 특징은 산더미처럼 쌓아주는 고기 양이다.
밥을 말 공간도 부족하게 뚝배기 안을 채우고 있는 고기는 먹다 지칠 정도의 푸짐함을 자랑한다.
크고 작은 갈비들은 다양한 부위가 들어있는 듯 식감도 부드러운 맛과 쫄깃한 맛을 오가며 다채로운 식사를 만든다.
함께 나오는 겨자 소스와 함께 즐기면 더욱 좋다.
또 다른 점심 메뉴인 ‘무국’은 살코기와 무가 넉넉하게 들어간 요리로 마치 순살 갈비탕 같은 느낌.
언제나 인기가 좋은 음식점이지만 아쉬운 것은 매장 이전 관계로 당분간 휴업 상태라 조금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05 동화빌딩
매일 11:30-21:00 일 휴무
소고기 국밥 – 변동, 한우불고기 28,900원
한국적인 정원을 바라보며 먹는 갈비탕,
압구정 ‘삼원가든’
1976년에 개업한 고급 한식당.
도심 속 휴식공간을 컨셉으로 아름답게 꾸민 야외 가든과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단정한 다이닝 공간은
일반 모임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미팅과 연회를 열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본관은 3층 규모로 프라이빗 룸을 비롯한 많은 테이블을 보유하고 있으며, 별관도 운영하고 있어 쾌적한 편.
구이용 소고기에는 특허받은 다이아몬드 칼집을 내어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한다.
삼원가든의 ‘갈비탕’은 정갈하게 나오는 차림새만큼이나 국물이 깔끔한 편.
갈비 양도 꽤 넉넉하게 들어있는데 갈빗살 자체에도 간이 쏙쏙 배어있는 편이라 별도로 간장소스를 찍어 먹지 않아도 적당하다.
일반 갈비탕 이외에도 매콤한 맛을 더한 ‘육개장 갈비탕’, 전복과 소꼬리, 노루궁뎅이 버섯 등이 들어가 원기를 보충하는
‘보양 갈비탕’ 등 골라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서울 강남구 언주로 835
월~토 11:30-22:00, 일·공휴일 11:00-21:00, (B·T 매일 15:00-17:00)
삼원갈비탕 1만9000원, 육개장 갈비탕 2만원, 보양갈비탕 4만원
갈빗대가 푸짐한 곳,
‘논밭골’
‘논밭골’은 나이 지긋한 노부부가 갈비탕 단일 메뉴 하나로 승부해오고 있는 곳입니다.
하루 170그릇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갈비탕은 매장 식사와 포장으로 나눠 판매합니다.
마구리 없이 큼직한 갈빗대 4대를 뚝배기 가득 담아 제공하는 ‘왕 갈비탕’이 대표 메뉴입니다.
20여 분간 삶은 갈빗대의 기름기를 일일이 제거한 뒤 간장 양념에 졸여 고기 속까지 간이 고루 배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담백한 맛을 강조한 국물은 고기 본연의 맛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은은한 감칠맛을 더합니다.
뼈에서 살점이 쉽게 분리될 만큼 연한 육질을 자랑하는 갈비는 살점이 두툼해 입안 가득 풍성한 식감을 선사합니다.
서울 관악구 청룡길 30
화-토 10:00 – 24:00 일, 월 휴무
왕갈비탕 13,000원
진한 국물의 갈비탕,
수원 ‘본수원갈비’
웅장한 규모의 갈비 맛집. 평일 점심에만 판매하는 갈비탕이 인기가 있어요.
아주 진하게 우린 국물맛이 엄지를 척 들게 만드는 맛.
11시 30분부터 한정수량으로만 만나볼 수 있어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223번길 41
화-토 11:30-21:30, 일-월 11:30-21:00
갈비탕 18,000원, 냉면 12,000원, 생갈비 1인분 6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