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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예서는 가뜩이나 멘탈이 약한데, 신경 쓰이는 일들이 계속 생기네요. 김주영 선생님하고 함께 명상하고 이 책을 보면 웬만한 일로는 멘탈이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겁니다. 매번 경쟁하던 전교 2~3등도 없고, 다시 멘탈 부여잡고 공부해서 서울대 의대 가야죠? 우리 예서를 위해 책 한 권 소개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보면 다들 ‘스케일이 크다’고 합니다. 뭐든 하기 전에 크게 생각하고 넓게 봐야 한다는 거죠. 해보기 전에 안 된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서울대 의대 캠퍼스를 거니는 상상을 끊임없이 해야 합니다. 생각이 행동을 만들고 행동이 결과를 만드니까요.
이 책은 마음가짐을 통해 변화한 사람들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여 설명하고 있어요. 스케일을 키우기 위한 마음 트레이닝이죠. 이 책을 읽고 목표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생각과 신념을 견고히 하길 바라요. 우리 예서는 멘탈만 잡으면 서울대 의대 꼭 합격합니다! 암!
미향 씨, 요즘 인생이 참 힘들죠? 캐슬 사람들 앞에서 과거 밝혀졌지, 남편의 숨겨진 딸이 집에 오질 않나, 김주영 선생님이 예서 망치려 들지, 예빈이는 혜나 죽음으로 충격받았지, 시어머니는 계속 압박하지, 예서 서울 의대는 보내야 하지. 미향 씨는 인생을 너무 전투적으로 사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거짓 인생, 욕망, 탐욕 등 이제 그만 욕심을 버리세요. 미향 씨는 지금 힐링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아갈머리 그만 찢으시라고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법륜 스님이 썼습니다.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에 나오는 온갖 고민들을 정리한 책이에요. 모두의 고민은 미향 씨와 비슷하답니다. 삶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서죠. 전교 1등 하고 싶고 좋은 대학 가고 싶고, 좋은 직장 가고 싶고, 돈도 많이 벌고 싶고, 승진하고 싶은 욕심들.
그런데 다 이루고 나면 뭐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 과정은 과연 행복할까요? 절대 아닐걸요. 서울대 의대 가면 교수 되려고 경쟁하고, 교수 되면 기조 실장 되려고 경쟁하고… 끝이 없습니다. 경쟁을 대물림하지 말고 이제라도 가족들과 오순도순 행복하게 사는 연습을 해보세요. 이 책으로 마음을 한번 정화해보시라고 권해드려요.
강준상 교수님. 요즘 참 公私가 多忙하시죠? 수술해야지, 황치영 교수 쫓아내야지, 천년 묵은 거북이한테 아부 떨어야지, 딸 서울대 의대 보내야지, 척추센터장 차지해야지, 아아~ 제일 중요한 병원장 자리까지. 아이쿠,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시겠습니다. 이건 비꼬는 거 아닙니다. 정말 대단해서 말씀드립니다.
병원장이 되시면, 그다음에는 뭘 탐내시렵니까? 적어도 의사라면 소명 의식을 가지고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황치영 교수처럼 환자의 건강을 먼저 생각해야 하거늘, 어찌 그리 자리만 탐하고 그러십니까? 정신 좀 차리시라고 이국종 교수님의 〈골든아워〉를 추천합니다.
강 교수님을 찾아오는 환자들은 어딘가 아프거나 불편해서 찾아오죠. 그런데 이국종 교수님을 찾는 분들은 1분 1초에 따라 생사가 갈리는 위급한 환자들입니다. 대부분이 블루컬러구요. 대체할 의사가 없어서 잠도 못 자고 집에도 못 들어갑니다. 그 여파로 한쪽 눈이 안 보인다고 하네요. 환자들은 끊임없이 밀려드는데, 이상하게 수술할 때마다 병원에선 적자를 봅니다.
그럼에도 매일 환자를 살려내죠. 이 아이러니한 상황에서도 현실을 타개할 방법을 찾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숙연해지다 못해 가슴까지 미어집니다. 병원 안팎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는 이국종 교수님의 모습을 보면 강 교수님이 적어도 의사라면 깨닫는 게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읽고 예서에게도 선물해주세요.
선생님, 사고로 남편 먼저 보내고 하나밖에 없는 딸이 그렇게 되어 참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남의 집안도 똑같이 파괴하고 그러면 안 돼요. 자식을 서울대 의대 보내달라고 했지, 서울대 의대 보내기 위해 집안 다 때려 부수라고 하진 않았잖아요? ‘감당하시겠습니까?’ 한마디로 모든 걸 다 덮어씌우지 마시고 이제라도 이 책 읽고 인간적인 감정 장착해서 슬프면 울고 기쁘면 웃고 그러면서 살아요.
제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문장 하나하나가 파도치듯 감정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이라면 겪어야 할 수많은 일과 겪어내야 하는 감정이 있습니다. 그 부분들을 살짝살짝 건드려 주더군요. 너무 바쁘시다면 이 책으로 만든 영화 〈환상의 빛〉이라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집에 있는 케이, 이제 문제 그만 풀게 하고 밖에서 뛰어놀게 하세요. 그것이 케이를 위한 길입니다. 참고로 〈환상의 빛〉을 읽고 저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주영 선생님도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곽미향이 맨날 아갈머리 찢는다고 협박하고, 김주영이 작정하고 갖고 놀고. 수임 씨 하는 것 보면 매번 뒷북만 치고, 그래가지고 어디 『SKY 캐슬』 완성이나 하겠어요? 이왕 파는 김에 제대로 파봐야죠. 그래야 곽미향, 김주영 뒤통수 제대로 치지요. 이번에는 먼저 선수 쳐서 뭐든 써보시길. 뒷받침을 위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고급 주택가에서 일어난 일가족 살인사건에서 시작합니다. 비극적 죽음을 맞이한 가족의 비밀을 파헤치는 소설이죠. 쓰려면 이 정도 스킬은 돼야지요. 사건의 내막을 알기 위한 인터뷰는 물론, 진실을 파헤치는 자신까지 얽혀드는 흐름은 수임 씨 현재 상황에 딱 맞습니다. 이 책 읽고 『SKY 캐슬』 완성해서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세요. 대학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요.
https://ppss.kr/archives/185635
첫댓글 요즘 하도 기사에 오르락내리길래 궁금해서 최근 두세번 보게 되었네요.
아줌마들 감성 폭발시키는 내용들 일색이네요, 흥행할만 해보입니다~
십여년전~십수년전까진 미드(미국드라마) 보는 낙으로 수년간 헤어나오지 못한적이 있었는데..
미드에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어마한 제작비 투입되며 헐리웃 영화의 새로운 신화를 개척하던 시기였죠.
고전인 "X파일"부터 시작해서 히어로즈, 덱스터, 프리즈브레이크, 위기의주부들, 슈퍼내츄럴 등등..
미드의 특징은 관련 전문가(법조인들,의사들 등등) 집단이 자문을 하면서
시작부터 끝까지 탄탄하게 시나리오를 작성한 다음에 작품을 만든다고 하지요?
시리즈가 방영되는 동안 특별히 돌발변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드라마는 그렇지 않습니다.
드라마 내용이 실시간 뉴스로 나오면서 무수한 댓글과 악플들 사이에서 스토리가 다듬어진다고 합니다.
주인공이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하는게 네티즌들에 의하여 정해진다고 합니다.
순간순간 불처럼 끓어오르는 한국인 특유의 국민성 때문이라지요^^
나쁘게 말하면 냄비근성, 좋게 말하면 변화무쌍한 국민열정~
이걸 일일히 다 확인하고나서 그때그때 드라마에 방영하는 제작진들의 일상을 떠올려보면
그야말로 "극한직업"이 따로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특성과 과정을 가장 성공적으로 이끌고 "갓은숙"이란 애칭까지 얻은
@청명 작가도 있었죠?^^
이전까지만 해도 막장드라마 제조기란 아이콘으로 나쁜 이미지였던 작가가
"미스터선샤인"이란 드라마 하나로 한순간에 대박을 치며 상한가를 달리게 되었습니다.
탄핵을 통하여 새로이 창출된 정권이 탄생하자마자 (적폐청산 정신과 맞물려서)
이전정권의 여러가지 나쁜이미지중 하나였던 "국민적 반일감정"을 잘 건드리면서
실시간 올라오는 드라마기사 댓글들을 잘 취합해서 사이다같은 작품을 만들었기 때문이었죠.
한국작가들이 얼마나 똑똑해야 하는지?를 이때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 역시도 별반 다르지 않은 직업이란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은 진짜 극한직업중 갑장이라 생각됩니다=.=;;
청명님 어디다 여쭤봐야 할지 몰라서, 여기다 댓글 달아요~
제가 청명님한테 17년 4월쯤에 mms를 구매한거 같은데요
초반에는 계속 먹었는데, 어느순간 까먹고 안먹어서 지금 한 절반정도 남았는데, 냉장보관 했거든요
(예전에 여쭤봤는데 실온보관도 괜찮다 하신거 같긴한데)
암튼, 지금 한 1년반 지난거 같은데, 이거 먹어도 효능 있겠죠? 뭐 오래되서 혹시 효능이 떨어지거나 그럴까 해서요
오랜만에 먹었더니 냄새는 아직도 적응은 안되네요 ㅠ
늘 말하는 내용인데요..
두가지 섞어서 노랑~갈색으로 변하면 문제없이 잘 작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냄새가 힘드신거보니 굳이 안봐도 문제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먹기 힘들땐 포도쥬스나 야쿠르트에 타드시면 먹을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