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면... 일주일에 3,4번은 걷기만 하겠습니다. 한시간반이나 2시간동안...
나머지 2,3번은 걷기30분하고, 스트레칭하고, 근력운동 30분 하겠습니다.
근력운동하는날 먼저 30분간 걷는 이유는 몸에 열을 내기 위해서 입니다.
따뜻한 계절에는 근력운동을 먼저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추울때는 부상방지를 위해서
먼저 유산소운동으로 몸에 열을 낸 뒤에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하라고 권합니다.
일주일에 2,3번 근력운동을 한다면... 각기 다른 근력운동을 하세요.
왜냐하면 근력운동으로 파괴된 근육세포는 4일이상 쉬어야지 재생하면서 성장합니다.
매일 같은 부위의 근력운동을 한다면 근육성장에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예를 들어 월, 수, 금요일 근력운동을 한다면
월요일에는 다리, 엉덩이쪽의 운동을 하시고
수요일에는 어께, 가슴, 삼두박근 운동을 하시고
금요일에는 등, 이두박근, 복부 운동을 하세요.
그리고 식사문제는...
운동직후 집에 오시자말자 우유 한컵 드시고,
단백질이 포함된 아침을 아주 간단하게 드시면 될 것 같네요.
운동직후 정상적인 식사를 하면 위장에 부담을 주지만
간단한 우유한잔 정도는 부담이 없습니다.
윗몸일으키기에 대해서...
어떤 부위에 운동을 한다고해서 그 부위의 지방이 먼저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론상으로는 윗몸일으키기 1000번을 하면 라면한개 또는 50g정도의 지방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소비해준다고 합니다.
그러니 윗몸일으키기 자체로는 복부지방 제거에 거의 영향을 안주겠죠.
다만 근육으로 인해 탄력있어 보이게-실제보다 복부지방이 작은것 처럼 보이게는 해주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이유는 다른 근육운동을 하는 이유와 마찬가지로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입니다.
몸에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윗몸일으키기를 50회를 해야 한것 같다면 그 부분의 복부근육이 잘 발달된것 같군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50회까지 하지말고 운동의 부하를 더 주라고 권합니다.
복근운동30분 이라는 책에서 옮기자면 '동작을 가능하면 천천히 하도록 노력한다. 한 번 반복할 때마다 근육이 완전히 수축되는 자세에서 2~3초간 정지하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자세를 풀고 다시 2~3초를 정지하라. 이렇게 하면 아무리 운동을 오래 한 사람도 12회를 반복하기가 쉽지않을 것이다.'
윗몸일으키기할때 등에 반동을 받는것을 막기위해 내리는 동작에서 등이 바닥에 안닫게하고 손은 살짝 귀부분에 대고 하는 것은 아시죠?
또한 복부 운동에는 윗몸 일으키기 이외에 많은 동작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철봉에 매달린 상태에서 무릎을 들어 올리는 동작입니다. 이때 틀어서 올릴 수도 있습니다.
PT체조에 나오는 누워서 다리들고 좌우로 내렸다 올리는 동작을 해도 좋습니다.(다른 복근운동하고 이거하면 반쯤 죽습니다.)
첫댓글 제가 궁금해하던 정답이 여기 있네요. 우리 카페에 이런 분이 계시다니.... 부럽네요. 저도 공부 좀 제대로 해야 될 것 같네요.... 그래서 저도 쉬어야겠군요....
아. 제가 가렵던 부분을 벅벅... 긁여주셨네여...근력운동을 나눠서..음.. 좀 체계적으로 계획을 짜봐야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제가 젤로 못하는 마지막 PT체조에 나오는 다리올렸다가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하는 동작이 좋다니..낼 부터는 열심히 해야 하겠네여..근데 정말 힘들어여....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