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히브리서 13: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한 도심의 빈민 선교사가 아파트 입구의 쓰레기통에 발부리가 걸렸습니다.
안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거기 누구세요? 당신이에요?" 선교사가 성냥불을 켰습니다. 세상의 궁핍과 고난의 참상이 드러났습니다. 그 참상을 거룩한 믿음과 평화가 감싸고 있었습니다. 풍파에 시달려 주름진 흑인의 얼굴 깊은 쪽에서 흑단같이 검은 두 눈이 고요히 빛나고 있었습니다. 말할 수 없이 추운 이월의 한밤, 여인은 누더기 같은 침상에 누워 있었습니다. 불도 없고 온기도 없고 빛도 없었습니다. 아침도 못 먹고 점심도 못 먹고 저녁도 못 먹은 이 여인이 가진 것은 관절염과 하나님에 대한 믿음뿐인 것 같았습니다. 세상의 누구도 이토록 가난할 수 없겠지만, 여인의 삶에는 언제나 남몰래 사랑하는 찬송이 있었습니다.
그 누가 나의 괴롬 알며,
또 나의 슬픔 알까.
주밖에 누가 알아주랴.
영광 할렐루야!
나 자주 넘어집니다. 오 주여.
나 자주 실패합니다. 오 주여.
영광 할렐루야!
찬송은 계속되었습니다. “그 누가 나의 일 알며 또 나의 고통 알까....... 영광 할렐루야!" 그리고 마지막 절이 울려 퍼졌습니다.
그 누가 나의 기쁨 알까.
주밖에 누가 알아주랴!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고후 4:8-9). 이 늙은 흑인 여성의 기쁨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위대한 성경 말씀이 필요합니다.
마르틴 루터가 임종의 자리에 누워서 한 말을 기억합니까? 그는 고통스러운 신음을 섞어 가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서 겪는 이 고통과 괴로움은 인쇄공이 조판하는 활자와 같습니다. 그 활자는 거꾸로 되어 있어서 알아볼 수도 없고 아무 뜻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 위에 가면 하나님께서 그 활자로 우리의 다음 생을 찍어 내십니다. 그 고통과 괴로움의 활자가 그토록 찬란한 문장이었음을 비로소 우리는 알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사도 바울이 광풍에 휩쓸린 배 갑판을 돌아다니며 겁에 질린 뱃사람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제는 안심하라" (행 27:22).
바울과 마르틴 루터와 그 고귀한 흑인 여성은 모두 해바라기 인간이었으니, 어두운 세상에서 빛 되신 이를 찾고 바라보았던 것입니다
February 28
Praise in the Midst of Trouble
Let us offer the sacrifice of praise to God continually — Heb 13:15
A city missionary, stumbling through the dirt of a dark entry, heard a voice say, “Who’s there, Honey?” Striking a match, he caught a vision of earthly want and suffering, of saintly trust and peace, “cut in ebony”— calm, appealing eyes set amid the wrinkles of a pinched, black face that lay on a tattered bed. It was a bitter night in February, and she had no fire, no fuel, no light. She had had no supper, no dinner, no breakfast. She seemed to have nothing at all but rheumatism and faith in God. One could not well be more completely exiled from all pleasantness of circumstances, yet the favorite song of this old creature ran:
“Nobody knows de trouble I see,
Nobody knows but Jesus;
Nobody knows de trouble I see —
Sing Glory Hallelu!
“Sometimes I’m up, sometimes I’m down,
Sometimes I’m level on the groun’,
Sometimes the glory shines aroun’
Sing Glory Hallelu!”
And so it went on: “Nobody knows de work I does, Nobody knows de griefs I has,” the constant refrain being the “Glory Hallelu!” until the last verse rose:
“Nobody knows de joys I has,
Nobody knows but Jesus!”
“Troubled on every side, yet not distressed; perplexed, but not in despair; persecuted, but not forsaken; cast down, but not destroyed.” It takes great Bible words to tell the cheer of that old negro auntie.
Remember Luther on his sick-bed. Between his groans he managed to preach on this wise: “These pains and trouble here are like the type which the printers set; as they look now, we have to read them backwards, and they seem to have no sense or meaning in them; but up yonder, when the Lord God prints us off in the life to come, we shall find they make brave reading.” Only we do not need to wait till then. Remember Paul walking the hurricane deck amid a boiling sea, bidding the frightened crew “Be of good cheer,” Luther, the old negro auntie — all of them human sun-flowers. — Wm. G. Garne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