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최근까지 나왔던 히어로즈에서 나왔던 빌런 블랙은 재밌는 모습 아니 어쩌면 저희들이 보고 싶었던 갓+초사이어인 넘버링을 보여주었죠. 솔직히 너무 멋있었죠 ㅠㅠ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든 생각은 어째서 초사이어인 블루에는 넘버링이 추가적으로 존재하지 않을까?입니다. 근데 사실 암묵적으로 작품에서 블루 2나 3는 없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볼 수있습니다. 우선은 ‘ 바로 이녀석들이죠.
블루를 달성하고도 꽤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오공이나 베지터는 추가적인 파워업의 수단을 차용할 때 넘버링 시리즈는 차용하지 않고 애니나 코믹스나 오공은 계왕권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힘을 늘리고(물론 두 작품에서 대우가 너무나도 다르지만), 베지터는 아예 진화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한계를 초월합니다. 즉, 둘 다 블루의 증폭에서 넘버링 시리즈를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런 것인지? 간단하게 이유를 분석해보았습니다.
물론 애니나 코믹스나 극장판 세 작품 모두 블루가 조금씩 다르긴 해서...... 당장 브로리만 해도 블루 외에 변신은 등장하지도 않고 완성형 블루도 없는 점도 있고.... 애초에 슈퍼라는 작품이 코믹스, 애니,극장판 세 방향이 설정이 조금씩 다 다른 점이 있어서 한방에 다 정리하기는 힘들지만 일단은 가장 많이 진행이 된 코믹스를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1, 스테미너 문제
대충 블루의 스테미너를 언급한 코믹스 장면들만 모아보겠습니다.
정리하자면 ‘ 달성 초기만해도 한 번 변신한 것 만으로 다음 변신 때는 10분의 1의 힘도 못낸다’
‘블루는 파워는 굉장하지만 오래 못 버틴다’
‘블루의 약점은 짧은 시간 밖에 전력을 낼 수 밖에 없다’입니다.
즉, 블루는 지속적으로 코믹스에서 스테미너가 무시못할 수준이라는 것을 언급했습니다. ‘완성형 블루’의 변신 자체도 계왕권처럼 몸을 희생하는 방식으로 강제로 힘을 100%로 유지하는 변신일 정도로 블루는 싸울 때 스테미너가 항상 문제라는 것입니다. 사실 이 정도로 스테미너가 문제라고 계속 언급되는 변신은 ‘초사이어인3’죠.
두 변신 중에 누가 더 스테미너가 심각하냐는 100% 확신적인 우위 구분이 힘들지만 마인 부우전에서 기를 모으는데도 빠지는 속도가 컸던 초사이어인 3처럼 블루 역시 힘을 모은다고 언급한 히트전이나 블랙전에서 블루 상태에서 모으지 않고 갓 상태에서 모읍니다.
즉, 바꿔 말하면 블루 상태를 키고 완성형으로 강제로 힘을 유지하는 게 아닌 이상 힘을 모으는게 초사이어인3가 그랬듯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현실 세계 유지 시간을 대폭으로 깍아버린 초사이어인 3처럼 합체 시간을 대폭으로 깍아버린 블루...... 즉, ‘초사이어인 블루’와 ‘초사이어인3’나 누가 더 심각한지는 모르겠지만 둘 다 기를 모으는 것도 효율이 나쁘고 여러 가지 시간 제한들을 깍아버릴 정도로 스테미너가 문제가 좋지 못한 변신이라는 것입니다.
하다못해 이미 10년도 더 전에 잘 때 제외하고 유지가 가능했던 초1을 중첩한 것만으로 이렇게 되는데....초2 심지어 초3를 중첩하면 어찌될까요?...................
몸을 희생해서 힘을 유지하는 완성형도 몸에 가하는 데미지가 너무 크다는 묘사가 있어서 아마 초2나 초3를 중첩하면 블루 2는 초3는 우스울 정도로 기가 빠지고 블루3는 진짜로 수초만 유지하다 풀릴지도 모릅니다.
2, 파워업 효율 문제
사실 스테미너가 문제여도 힘의 증가폭만 생각한다면 차용할 수 있습니다. 스테미너가 개판이여도 초2의 4배가 되는 초3가 그러합니다. 그렇다면 블루는 어떠할까요?
엄밀히 말해서 블루와 갓의 변신 배율은 규정된 게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그나마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 히트전의 이 장면이죠.
블루가 10분 1도 못내면 히트한테 먼지나게 털리지만 갓은 전력이면 동상태의 히트와는 레벨이 다르다고 됩니다.
즉, ‘10분의 1도 못내는 블루는 갓보다도 레벨이 떨어진다입니다.’
근데 뭐 사실 블루가 갓의 50배이고 히트전 때 베지터는 100분의 1 수준(10분의 1도 못낸거는 맞으니까)이다 식으로 끼워맞추면 할 말이 없지만 그래도 슈퍼 코믹스는 힘의 관계에서는 명확하게 하는 편도 있고 만약에 그랬다면 우이스라는 신뢰도 높은 자가 10분의 1이 기준이 아니라 더 큰 수치로 나누거나 힘을 아예 못내는 수준이다라고 언급했을 것입니다.
즉, 웬만하면 ‘블루가 10분의 1도 힘을 못내면 갓한테 털린다’가 성립하는게 합리적입니다.
예를 들어, 블루가 갓의 20배라면 10분의 1의 힘을 못내더라도 갓보다 강할 가능성이 있기에 우이스라면 20분의 1보다 못하다 등 좀 더 명확한 표현을 썼을 것입니다.
결국에는 정황상 블루의 배율은 최대로 높게 쳐줘도 갓의 10배 전후이고 20배나 50배보다 차라리 갓의 2배나 5배가 더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정황상 추측이지 한번에 뒤집힐 수도 있습니다.)
즉, 블루는 기존의 초1이 가진 50배 배율이 아무리 잘쳐줘도 5분의 1 수준까지 내려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각초사이어인 시리즈 파워 증가폭이 공통적으로 감소한다면 즉, 초3까지 파워업 배율이 아래와 같은데
초1~초3의 공식=((초1)+초1의 전투력)+초2의 전투력X3
(본래는 곱하기식이나 각 증폭식이 1보다 내려가면 전투력 낮아지기에 더하기로 풀어서 방지한 것 입니다. 수학적으로 곱하기를 풀어쓴것이지 공식 변형을 가하지 않았습니다.)
증가폭이 다 5분의 1 되버리면
((블루1)+블루1의 전투력의 5분의 1)+블루2의 전투력의 5분의 3가 됩니다.
즉, 잘 쳐줘도 블루2는 블루의 1.2배이고 블루 3는 블루의 1.92배가 되버립니다.
특히, 과거 신들의 전쟁에서 ‘오공(신의 힘 체득)은 초2,3가 아닌 초1에서 힘을 기를 것’의 인터뷰, 극장판에서 신의 기를 가진 초1이 신체득 노말의 50배로 뛴 게 아닌것이 신의 기 초기 설정이엇음을 생각하면 아예 터무늬없는 이야기도 아니라고 봅니다.
즉, 초2,3를 블루에 중첩할 경우 힘이 빠지는 크기에 비해 힘의 증가폭이 너무나도 적다는 것입니다. 까놓고 말해 블루1으로 블루2나 블루3의 공격을 피해가면서 버티면 블루1이 쓰러지기 전에 2나 3가 변신이 풀릴 확률이 더 클 것입니다.
엄청 기네요........ 사실 정식 설정이 추가적으로 안나와서 어디까지나 뇌피셜이고 바뀔 수도 뒤짚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적어도 오공네가
블루 2,3를 안하는데는 위 이유가 아니여도 분명히 이유가 있고 현시점에서 블루 2나 3는 전투에 못쓰거나 쓸 가치가 없다는 거는 분명하기에 다른 변신들이 나온 게 맞다고 봅니다. 좋은 하루 되십쇼
첫댓글 다 읽어보긴 했지만 잘 모르겠군요 워낙 이런 계산이 오피셜로 나올지두 모르겠구 진짜 나올때까진 모르겠군요
네 네 저도 어디까지나 지금까지 상황으로 세운 추정이고 가설입니다. 뒤집힐 여지도 크고 확언을 할 사항도 아니긴 합니다.
빌런들 스펙이 1,2,3로 싸우기엔 무리가 있는 스펙이라 아예 정사로 안집어넣었다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그리고 일단 신의기를 가진 변신인데 1,2,3로 파워업하면 먼가 식상하니 ㅋ
제 생각엔 이미 슈퍼에서 갓도 블루도 극의도 모두 파워업 바리에이션으로 사용 될 예정이었어서 굳이 숫자로 네이밍을 안붙이는것 같습니다ㅋㅋ 본문에도 기재해주신 것 처럼 파워업의 바리에이션을 추구하는게 아니라 극의와 같은 기술(?)의 더 높은 경지를 추구하는게 아닐까 싶어요ㅋㅋ
근데 막상 또 같은 단계 변신 우려먹으면 노잼으로 갈지도 모르니 각각 다른 변신 매겨주는 게 맞습니다 미트가 특히 초사이어인 분노 변신 통해서 얻었을때만해도 그냥 블루급으로 로제랑도 맞 붙었으니 그것과 블루는 블진이나 폭주를 제어한 블루 등등 로제랑 다르게 초사이어인 4 한계돌파는 신 형태라기 보단 신의 기를 받아서 강해진 변신이기도 하니까요 만약에 저 상태에서 일반 초사이어인 색 만들어놨다면 어떨지... 히어로즈가 정사와 다른점이 매우 다른게 비정사인 만큼 신규 변신 많이 밀어주는 게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