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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월요일 아침종합 뉴스
■ 당정청이 모든 공직자의 재산 등록을 의무화하고 부당 이득의 경우 5배까지 소급 몰수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4·7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으로 '부동
산 민심'이 크게 악화되자 취하게 된 조치로 오늘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반부패 대책 협의회에
서 구체적인 대책이 확정됩니다. 지난주 국회를 통과했던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에는 미공개 정보로
부동산을 매매하거나 누설할 경우 그 이익의 최대 5배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했지만 '소급
적용'은 위헌 소지 등 논란이 크다는 이유로 제외된 바 있습니다.
■ 4·7 보궐 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들은 모두 강남권을 찾아 부동산 민심을 집중적으로 공략했
습니다. 부산시장 후보들은 토론에 참석해 엘시티 의혹 등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저강도 도발에 나섰던 북한이 내부 결속과 경제 발전을 강조하며 숨고르
기에 들어간 모양새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잠수함의 진수를 준비
중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군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4차 재난지원금이 오늘부터 지급됩니다. 방역을 위해 영업이 제한됐거나 재작년보다 작년에 매출
이 줄어든 소상공인, 여행·공연업계 등에 1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는 버팀목 플러스 자
금 대상자는 총 385만명, 프리랜서, 특수고용노동자 등 고용취약층 80만명이 대상인 긴급고용안정지
원금도 기존에 지원을 받은 적이 있는 70만명은 지급이 우선 시작돼 다음달 5일까지 50만원을 받습
니다.
■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된 가운데, 오늘부터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도 강화됩니다.
마스크 착용과 출입 명부 관리 등 기존 수칙 외에 음식섭취 금지, 유증상자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
정 등 3가지가 추가됩니다. 이번에 미술관·박물관, 도서관 등 새롭게 포함됐고, 특히, 도서관과 실내체
육시설 등 21개 시설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 정부가 코로나19 이상반응이 있는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백신휴가를 도입했습니다. 젊은층을 중
심으로 이상반응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백신 접종 다음날 하루 의사 소견서 없이도
쓸 수 있고, 필요시 이틀까지도 가능합니다.
■ 방역당국과 지자체가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40명입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동안 집계된 456보다는 116명이 적은 건데요. 주말 검사 건수 감소 등
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38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고, 비수도
권에서 10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 다음 달부터 백신을 맞게 되는 만 75살 이상 고령층을 포함해 정부가 6월까지 계획한 1차 접종자는
1,200만 명에 달합니다. 연일 속도전을 강조하고 있는데, 백신 물량 확보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각국이 내수 물량 확보에 나선 데다, 노바백스 원료 부족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국내 수급 불확실성이
더 커졌습니다.
■ 앞으로 음주운전과 무면허 뺑소니는 물론 마약과 약물운전에서도 보험사가 피해자 등에게 준보험
금 전액을 가해자에게 받을 수있습니다. 신호위반과 속도 위반등 12대 중과실 사고를 일으킨 경우 가
해자의 차 수리비를 상대방에게 청구할 수없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 올해 3월 기준 금융 공공기관 9곳의 상임감사(9명)와 비상임이사(44명) 등 총 53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40%가 대통령선거 캠프나 정당 혹은 시민단체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명 중 4명이 정
치권이나 시민단체 출신 '낙하산'인 셈입니다. 4년 전 문재인 대통령 취임 당시보다 더 늘어난 수치로,
문 대통령의 공공기관 낙하산 금지 공약이 임기 1년을 남겨놓고 '공염불'이 되고 있습니다.
■ 미얀마군의 날인 지난 27일에는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대에 군경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100
명 넘게 숨졌습니다. 이는 지난달 1일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하루 기준으로 최다입니다. 정확한 누적
사망자 수는 확인하기 어려운 가운데, 현지 언론과 인권단체의 집계를 종합해보면 420여 명에서 450
명 사이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1억 4천 회분이 넘는 백신 접종이 이뤄진 미국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일부 주의 봉쇄 완화조
치로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규제 완화
조치는 시기상조라고 경고했습니다.
■ 가상화폐 투자 광풍이 불면서 국내 거래소만 10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세 업체까지
난립하면서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증권사처럼 주식을 팔면 현금으로 돈을 찾을 수 있어야 하
는데 그렇지 못하고 투자금을 제때 현금화하지 못하거나 못받아서 소송까지 진행하는 피해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앞으로 음주운전과 무면허·뺑소니는 물론 마약과 약물 운전에서도 보험사가 피해자 등에게 준 보
험금 전액을 가해자에게 받을 수 있습니다. 신호위반과 속도위반 등 12대 중과실 사고를 일으킨 경우
가해자의 차 수리비를 상대방에게 청구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 이번 주(30일) 완전 공개를 앞둔 기아 전기차가 온라인 사전 예약을 받으려다 노조의 반발을 샀습
니다. 해외에서는 전기차로의 전환과 더불어 온라인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국내 자동차 산업현
장에서는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갈등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이 실적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 106곳의 잠정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6% 늘어날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업들이 코로나19 후유증을 극복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은행의 가계 대출이 천조 원을 넘어서는
등 가계의 코로나19 극복이 과제로 남아있는 셈입니다.
■ 최근 주택 매매량이 줄어들고 아파트 전셋값은 떨어지는 등 부동산 시장의 주요 지표가 약세를 가
리키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1억~3.5억원 수준의 신고가가 하락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습
니다. 단기간 급등한 집값에 정부의 공급대책,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세부담이 가중된 탓으로 분석됩
니다. 다만, 서울 외곽의 중저가 아파트의 경우가 매수세가 이어지고 재건축 추진이 활발한 강남, 목동
등 집값이 서울 전체 집값 상승세를 지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본격적인 집값 하락의 신호탄이 될지,
일시적인 숨 고르기에 그칠지, 정부의 공급대책 후속 조치와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
습니다.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임대차 3법 시행을 이틀 앞둔 지난해 7월 29일 본인 소유 강남 아파트
전세계약을 갱신하며 보증금을 큰 폭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1년 고위 공직자 재산 신고 현황
에 따르면 김 실장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신오페라하우스2차 임대보증금이 8억5천만원에서 9억7천
만원으로 증가했다고 신고했는데 인상률이 14.1%로 전월세 상한제에서 설정한 상한폭 5%를 크게 웃
도는 수치입니다. 고위공직자 759명 전수조사 결과, 39명은 지난해 전셋값 올렸으며 5% 이내로 올린
경우는 단 7명뿐이었습니다.
■ 최근 코로나 19로 사람이 몰리는 곳을 피해 한적한 곳에서 캠핑이나 차박 즐기시는 분들 많습니다.
차량이나 텐트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기기를 사용하면 일산화탄소 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냄새도 나지 않아 알아차리기 쉽지 않은데, 장시간 노출되면 목숨을 잃을 수 있습
니다.
■ 소수의 유별난 식습관 취급받았던 비건 문화가 우리 사회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비건'이란
고기는 물론이고 생선, 달걀, 유제품도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뜻하는데, 엄격하게 식단을 지
키진 않더라도 간헐적으로라도 채식을 실천하거나 동물성 원료나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은 제품을 선
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환경과 생명윤리를 중시하는 '가치 소비' 선
호 경향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창고에 넣어놓은 비욘세의 귀중품 11억원어치 털렸습니다. 미국 연예매체 TMZ 등에 따르면 파크
우드 엔터테인먼트가 임대한 로스앤젤레스 창고 3곳에 이달 들어 두 번이나 도둑이 들어 비욘세의 핸
드백 등 귀중품을 털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크우드 엔터테인먼트는 비욘세가 설립한 기획사다.
#분야별 간추린 뉴스#
<정치 행정>
*소상공인 4차 재난지원금, 오전 6시부터 문자 안내 신청 접수
*문대통령, 오늘 반부패정책협의회 … 부동산부패 …
*북한 "안보리 소집은 이중기준…대응조치 유발시키게 될 것"
*정보위 오후 전체회의 …'국정원 사찰'규명경과 점검
*정경심 오늘 2심 두번째 재판…대규모 증인신청 예고
*공수처 검경, 오늘 첫 협의체회의 … 사건이첩 기준 논의
*김상조 靑정책실장, 임대차법 시행 직전 전셋값 14% 인상
*박영선 오세훈, 29일 첫 TV토론 격돌…'부동산' 쟁점
*"오세훈 50.5%, 박영선 34.8%…중도층 층56.2% 吳지지"
*선거운동 첫 휴일 표심잡기 나선 부산시장 후보들 동분서주
*'경부선 따라 민심 잡기'김영춘 후보 휴일 집중유세
*박형준 선대위, 민주당 부산 비하발언 규탄대회 "싫으면 떠나라"
*與 "국밥먹는 吳, MB아바타" 野 "담배 피우면 盧아바타냐"
*이낙연 김종인 의령 유세대결…PK 표심 공략
*박영선, 험지' 강남 공략…"더 많이 신경쓰겠다"
*'텃밭' 강남 찍고 서남권으로…오세훈 "경전철 민원 즉시 해결"
*이낙연 김종인 의령 유세대결…PK 표심 공략
<코로나>
*오늘부터 유흥시설 QR코드의무화…출입명부에 '외 ○명' 안된다
*백신 휴가 '안심 접종'에 도움될까… 민간부문 동참 폭이 관건
*'휴일 효과'로 400명 밑돌듯...부활절 재보선 봄나들이 불안불안
*강화도 '폐교 합숙 방판업체 집단감염 확진 58명으로늘어
*정총리 "확진자 수 500명대 우려...방역수칙 이행력 끌어올려야"
*백신 이상반응 48건 늘어...아나필락시스 중증 의심 각 1건 추가
*식약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25만명분 국가출하승인
*오늘 1회 접종 얀센 코로나 백신 첫 전문가 자문...결과는 내일
*EU, 6월 중순 '백신 여권' 도입...의무사항은 아니다"
*변이 확산에 봉쇄 완화로...미 코로나19 확진 다시 증가세
<경제 산업>
*"기업 93.6%, 반기업 정서 직접느껴 …국민 인식 개선노력 필요"
*"옵티머스 '다자배상' 시 전액배상도가능"…NH투자 새 카드
*ETF로 단타만 치던 시대저물다… 신성장 섹터가 대세
*"車 전장부품 비중 70%로커진다… 해외진출 확대해야"
*WSJ "글로벌 집값 과열… 각국서'지속불가능' 경고도"
*2월 회사채 발행 42% ↑… 주식 발행은주
*위기의 국내 OTT, 투자확대 합종연횡으로 반격 나선다
*10대 그룹 국내 계열사 700개육박…5년간 104개 증가
<사회>
*음주·무면허 사고 내면 보험처리 못받는다…패가망신 각오해야
*인천 송도 9공구에 스마트공동물류센터 내년 착공
*법원 "교육부, 상지대정원감축·재정지원 제한 정당"
*충남 보령·서천 앞바다서밍크고래 상괭이 사체 발견
*야놀자 여기어때 공정위 조사 이르면 상반기 마무리
*대법 "계급 같아도 분대장 공개망신 주면상관모욕죄"
*심근경색, 고비 넘긴 후가 더 중요…"5명중 1명 재발"
*코로나19 강타에 주요 여행사 직원 연봉'반토막'
*울산에 화물차 수소충전소 내년구축…"친환경 물류 첫발"
*학교공사 빈도 줄인다… 서울교육청'학교단위 시설개선' 추진
*보험업계 실적 잔치 뒤 민원'그림자'… KDB생명 '최다'
*"서울 아파트 보유세 6년내 2배↑… 마래푸 25평 …
*지난달 확장실업 468만명, 2월 기준 역대 최대 … 청년 131만명
*무면허 10대 몰던 승용차, BMW 차량충돌…4명 부상
*檢 '학생 유전자 불법채취 의혹' 고려대의대 교수 수사
*서울 해방촌 신흥시장 도시재생 사업 하반기 마무리
*유원대 본교 정원감축에 발끈…"인연끊자" 등 돌린 영동군
*기강해이 부산경찰 이번엔 음주운전… 시민이 112 신고
<국제>
*뉴욕주,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합의 … 과거 전과기록도 삭제
*개헌론 또 꺼낸 아베 "자위대 위헌론에종지부 찍어야"
*변이 확산에 봉쇄 완화로 …미 코로나19확진 다시 증가세
*"중국 '배터리 교환형 전기차 사업',개도국 시장 선점 가능성"
*독일 메르켈, 확진자 급증에도 지방정부'봉쇄령 완화'에 우려
*"상상으로 쓴 글…온라인 행사서학자들 램지어 성토
*CES 참가기업들 "최고 혁신국가는미국, 유망사업은 자율주행차"
*수에즈운하 좌초 선박 부양'안간힘'… 뱃머리쪽 준설에 집중
*"미얀마 민간인 사망 450명 넘어"… 총맞고 산채 불태워지기도
*미국 내 '232조 관세 폐지' 요구잇따라… 통상압력 완화될까
*"美의회 대북전단살포금지법 청문회내달 개최 예상"
*아시아계 의원들 애틀랜타 총격현장방문…"이건 증오범죄"
*미국의 '공백' 틈타 중동 내 영향력키우려는 중국
<문화 스포츠>
*빅리그 입성 마지막테스트…양현종, 30일 밀워키 …
*'케인 1골 1도움' 잉글랜드,알바니아 꺾고 월드컵 예선 …
*함소원-천화 부부, 2년 9개월만에 '아내의 맛' 하차
*역사 왜곡과 중국풍 설정 논란,드라마 시장을 집어삼키다
*여자배구 GS칼텍스 3관왕에 앞으로 1승만 남겨...
<주요 경제지표>
*코스피 3,041.940.93 *코스닥 959.62.9 2021.03.29 09:03 기준
*원 · 달러 환율미국 USD 1달러($)1,129.5원
*원 · 엔 환율일본 JPY 100엔(¥)1,029.02 원 2021.03.29 09:00 기준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