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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의 21세이하 결승 진출, 강동수의 홀로 16강.
월드투어가 대회 규모에 따라 3가지 레벨로 나눠지게 되면서, 최고 레벨인 슈퍼시리즈와 최하 레벨인 챌린지시리즈 사이에는 확연한 차이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최고 레벨인 슈퍼시리즈는 세계 정상권 선수들이 다수(多數) 출전하는 비중있는 대회로 여겨지게 되었지만, 상대적으로 중하위권 선수들및 자국 선수들의 출전 비중이 높은 챌린지시리즈 같은 경우, 대회 규모나 비중면에서 군소(群小) 대회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개최된 몇 개 대회를 살펴보면, 레벨이 가장 높은 슈퍼시리즈라고 해서, 전부 다 똑같은 대회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중국 선수들을 포함한 세계 정상권 선수들의 출전 여부에 의해 같은 슈퍼시리즈간에도 큰 차이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당장, 지난주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코리아(Korea) 오픈 같은 경우, 중국의 슈퍼리그 일정과 겹쳐지면서 대회 레벨은 지난해의 메이저시리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세계 정상권 선수들의 출전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줄었습니다. 출전 선수들의 면면만 놓고 본다면, 슈퍼시리즈에 걸맞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6월18일 수요일부터 시작된 일본(Japan) 오픈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세계정상권에 올라있는 선수들은 거의 대부분 출전을 하지 않았고, 거기에 우리나라의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까지 겹쳐지며, 우리나라에서도 대부분 2진급 선수들이 출전을 했습니다. 이제 슈퍼시리즈는 일년에 6-7번 정도밖에 개최되지 않는 월드투어 최고 대회입니다. 대회를 주관하는 ITTF측에서는 슈퍼시리즈에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들이 좀 더 많이 출전을 할 수 있도록하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대회에 총14명(남자7명, 여자7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남자부의 정영식(Jung Youngsik,세계33위)만이 유일하게 본선시드를 받았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우리나라에서는 6월23일부터 6월27일까지 5일간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인천(Incheon)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가 되기 때문에, 주축 선수들 대부분이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대회 3일차 경기 결과, 우리나라 출전 선수들 중에는 KGC인삼공사의 강동수(Kang Dongsoo,세계116위)와 장우진(Jang Woojin,세계138위)만이 살아남았습니다.
강동수는 우리나라 출전 선수들 중에는 유일하게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장우진은 오늘 오전에 있었던 21세이하 남자개인단식 4강에서 프랑스의 Romain Lorentz(세계143위)를 3-2(11-6,11-5,8-11,11-7,14-12)로 물리치고 결승 진출을 결정지었습니다.
첫댓글 하하하하~대회의 격도 출전 면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당연 하지만 여러가지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하여 가급적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수 있도록 해야 할것 같습니다 때회도 대회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의 실력 향상이 시급해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린다해서 꼭 좋은 성적 올리라는것은 아니지만 정말 초라한 성적을 받았을때 펜의 실망도 크거니와 탁구의 인기마저 더떨어질까 염려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하하하
네..실력은 앞으로 꾸준히 올려야지요..^^
달빛신사님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