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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카페- 인테리어,DIY,화초,요리,여행
 
 
 
카페 게시글
반려식물 VS 반려동물 스크랩 [화초QnA] 흰가루 몸에두른 .. 마지타타 레인보우
청방 추천 0 조회 555 10.11.10 13:22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겨울 입구에선 청송골 시골장터는

 

닷세만에 열림에도 불구하고 이른 오후인데도

 

벌써 파장분위기가 돌만큼 소박하고 초라하다

 

 

겨울같은 날씨의 이 장터에서

 

두어번 소품을 들여 본터라 낯이 익은

 

초록이판매상아저씨가 기어이

 

 

 

먼발치에서 손짓하며 불러

 

겨울전 마지막 행배이니 남은 식물들을 싸게들이라 권한다

 

 

 

아이비 세포트,

 

초설2포트(각각 천원씩^^)..

 

주로 지피식물 위주로 고르고 있는데

 

 

초라한 풀분에 기대어

 

잎맥이 쓰러져가는 마지나타 한주가 있다

 

 

저애는 관리를 통 안하셨는지..

 

볼품이 별롭니다~ 하니

 

본전도 안되게 업어가래서 가격을 물어보니..

 

5000원이랜다...^^

 

 

 

추운날 1톤 화물차에 실려

 

장 마당마다 따라다니느라 흔들리기도 했을테고..

 

 

아마도 갑바씌운 적재함에서

 

노숙같은 밤을 지새웠을 아이...

 

 

싸기도 하지만 인연이라면 인연일테니.. 휑하니 업어왔다 ^^

 

 

 

더 춥기전에..

 

조바심이 일어 무리겠지싶어도 바로 분갈이를 하고

 

 

쓰러진 잎맥들을 분무해가며

 

이 삼일 지지해줄 심산으로 산발한 머리를 틀어올려 준다

 

 

 

 

 

 

그리고 보니

 

아까 장터에선 뵈지않던 흰 가루같은것들이

 

이미 이애의 줄기와 잎..들에 산재해있다...

 

 

 

응애일까?

 

깍지일까..?

 

 

1> 잎맥의 뒷부분에 흰가루

 

2> 줄기에 번진 흰가루..

 

 

 

 

초록이를 들이기만했지...

 

병충해에대한 정보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상황이 내게도 벌여졌다...

 

 

 

이 흰가루들을

 

피부에 두른 마지나타.....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나....

 

 

 

 

 

 3>흰가루외에도 상처처럼 각인된 흔적

 

 

 

4>줄기 곳곳에 퍼져있는 흰가루 

 

 5>잎맥을 올리는 줄기에도 퍼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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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1.10 14:05

    첫댓글 에고.. 심각해 보여요. 집의 다른 아이들에게 옮기지 말아야 할 텐데요.. 약 얼른 치셔요..

  • 작성자 10.11.10 14:08

    그렇죠..^^ 답변감사합니다.. 근데.. 흰가루의 이름도 모르니.. 처방도 깜깜입니다..^^

  • 10.11.10 14:17

    흰가루 아니고 벌레인것 같아요. 저희집도 물로 샤워 시키고 그리고 에프킬라도 사용하고 햇볓에 바람에 ,,없어졌다 다시 생기고,다른 화분과 격리 시켜서 벌레 퇴치 하세요.

  • 작성자 10.11.10 15:52

    감사합니다.. 다른 화분과 격리할께요~^^

    그런데 물로 세척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는지요..? 벌레라면 이름이 뭘까요..? ㅠㅠ

  • 10.11.11 16:09

    저도 방법을 몰라서 소주 타서 분무기질도 하고 에프킬라도 뿌려주고 샤워실에 모시고 가서 물로 손으로 살짝살짝 닦아주고 햇볓과 바람이 잘통하는 곳에서 그리고 또 지나면 생기고 그럼 또 다시... 지금은 가끔씩 나타남니다.. 화분가계에서 사온것에서 종종 나타나더라고요... 그리고 화분 흙도 버리세요.. 그흙 다시 쓰면 다시 벌레 생겨요.. 화분가계에서도 이름을 이것 저것 가르쳐 줘서..나름 처방,,,에프킬라 뿌려주시고 이틀 있다 다시 한번 뿌려주세요... 참 화초가 잘 버티고 있으면 그렇치 않으면 빨리 물로 샤워 시켜주시고요.. 저희는 많이 없어 졌어요.. 만냥금은 완존히 퇴치 시키고요...

  • 작성자 10.11.12 17:58

    블루망고님 댓글에 답변.. 감사드려요 님의 초록이도 쾌차?해지길 바랍니다^^
    저는 매머드와 론비타를 번갈아 살포해보고자 합니다..^^
    나아지면 사진올리겠슴다~^^

  • 10.11.10 16:52

    온실가루이와 비슷해보이네요. 농약방 가면 약 있어요.

  • 작성자 10.11.11 03:13

    다음 지식에서 깍지벌레와 흰가루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병충해는 첨이라 답변들이 다 달르니.. 더우기 헷갈리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10.11.11 12:05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정확하진 않구요, 제 경험에 비추면 그리 보인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겐 검색엔진이 있잖아요. ㅎㅎㅎ 이미지검색해서 비교해보심 어떨까싶네요. ^^****

  • 작성자 10.11.12 17:58

    두어군데의 초록이까페와 다음지식서 얻은 정보로...
    일단 오염된 잎들을 잎맥까지 따주며 깨끗히 닦아두었습니다.

    잎맥이 올라오는부분과 몸전체를 주방용 행주?로
    꼼꼼히 닦으니 한결 보기는 좋습니다만 잎은 약 절반정도로 줄었습니다..

    다른 식물들과는 분리해 두었고요..
    론비타라는 약을 조치할까 하는데.. 정확한 처방일지 좀더 알아보고있습니다^^

  • 10.11.10 18:47

    벌레처럼 보여요...ㅠㅠ 청방님 며칠전 문자 드렸는데 답장이 없으셔서...ㅡ.ㅡ;;; 쪽지드려요...^^

  • 작성자 10.11.11 21:30

    리아님 그동안 또 서울다녀오느라 택배보내지 못했어요..
    청송사과중에서도 '상품'으로 주문해 놓았고 내일(금요일)택배발송하고 전화드릴께요~^^

  • 10.11.12 05:49

    깍지벌레와 흰가루병이 함께온듯합니다~ 청방님 너무 답이 늦어져서죄송하구요 주문해주신 약재중에서 메머드로 처방해보시되 약을 치기전에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시고 물로 씻으신 부분을 깨끗하게 말린다음에 약재를 처방해주세요 물이 묻은 상태에서는 약재 희석비율에서 더 약해질수 있기때문에 그렇답니다 부디 청방님의 고우신 마음에 기운을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10.11.12 11:08

    처방 감사합니다..^^ 그리고
    '흰가루병'이란 온실흰가루이라는 병충해와는 다른병인가보지요?..
    그리고 금방 제사무실로 방문한 사과농사하는 후배가
    친환경약제가 있다고 하니.. 얻어서 살포해보고자합니다..^^
    시도해보고 안되면.. 다시 의논드릴께요 감사합니다...^^

  • 10.11.13 18:44

    저도 이런 부분이 있는대 이렇게 처방을 하는군요

  • 작성자 10.11.14 13:06

    네 저도 병충해는 첨인데.. 어차피 알아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

  • 10.11.13 23:23

    마지나타 싸게 샀네요 *^^* 치장만 잘하면 멋있겠어요 ㅎ
    울집에 있는 녀석은 잎이 별루 없어요 ...
    첨엔 무성했는데 몇년 지나니 밑에 잎이 무른 듯 하면 빨리 말라지네요

  • 작성자 10.11.14 13:07

    그렇죠..^^
    오염된 잎들을 확실히 따내느라.. 지금은 잎이 너무 적은듯 합니다만..
    무사히 소생시켜 내년 봄을 기대해봅니다...^^

  • 작성자 10.11.20 14:03


    마마님~ 댁의 마지나타.. 몇년간 키우셨다면..(흙갈이 할때가 된듯?)
    토룡토분이나 유기질 비료흙을 구해다가 윗흙을 교체해주시면 어떨까요..^^

  • 10.11.20 16:56

    토양도 병이 들었을것 같아서 1년전에 큰방에 옴겨 줬어요
    크는것도 얼마나 더디게 커는지요 ㅎㅎ
    울집에 시집 온지 약 15년 쯤 됬네요 ㅎㅎㅎ
    님 말씀대로 일단 유기질 흙을 교체 해 줘 볼께요 ... 친절한 답변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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