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26일 일요일..
젠장.. 집에서 린지하다가 골아떨어지고 난뒤.. 부스스 눈떠보니..
옆방 친구가 깨우고 이떠따...
"야~~ 사무실 나오란다.."
쉬팍.. 정말 한달만에 쉬는 날인가보다 해따.. 이전의 일요일을
촬영에 촬영을 통해 모조리 반납해껀만..오늘또??
분명히 일이 없었을진데.. 왜 나오란것인지.. c不알..ㅡ.ㅡ;
"왜 나오란건데?? 쉬팍..ㅡ.ㅡ;;"
"김피디 혼자 있는데 심심하다고 밥먹자고 나오란다..ㅡ.ㅡ;;"
쉽쉐....ㅡ.ㅡ;; 지금 나에게 필요한건 밥이아니라. 잠과 리니지란
말이다.. 이.. 거시기 가튼넘아.. ㅠ.ㅠ..
순간 머리속에 퍼뜩 떠오르는거..ㅡ.ㅡ;; 사실 오늘 영상기기전 가따오
라는 팀장의 명령이 있었는데.. 개길라거 해꺼덩??ㅡ.ㅡ;;
"야..쉬팍.. 나 코바간다구래..ㅡ.ㅡ;; .. 나 죽어도 사무실 안나가..
배째~~ ㅡ0ㅡ "
정말 일욜반납하는 기분.. 아는사람만안다.. 젠장..
코바 가서 자료모으로 이것저것 물어보고..
-아찌 이 카메라 얼마에요??..
-어쿠.. 이건요..사양이 어쩌구 저짜구.. 최신품.. 어짜구...
-얼만데요..
-그니까.. 가격대 성능비..어짜구..저짜구..주저리.
-(확..죽여??ㅡ.ㅡ..;;) 네에... 그래서 얼만데요??ㅡ.ㅡ
-머.. 성능에 비함 괜찮은 가격이죠.. 한 8천에서.. 9천사이..
-눼에... 세개주세요..여기 삼마논....
-............ㅡ.ㅡ;;;
암턴.. 이쥘알을 떨면서 돌아댕기다가.. 밖으로 나간순간..
삼성역 코엑스몰 앞에 마련된.. 전광판이 눈에 띄여따..
오늘은 대 푸랑수전 있는날...ㅡ.ㅡ;; 글타... 축구또한 뒈집어지게
조아하는 운이... 시간을 보니 아리까리하다.. 5시 15분..
집까지는 한시간이 걸리는데..
정말 초라하게 느껴질때가.. 종종이따..
1.할일없이 시내 나와따가..배고파서리 밥집가서 혼자 김밥에 된장국
먹을때....ㅡ.ㅡ;; 거참.. 처량하다...
2.절라 영화보고 시포서.. 혼자 극장가따가 나올때..남들은 팔짱끼고
손에 손잡고 위하더월드를 부름서 나오는데.. 멍하니 그거 구경할때
거기다가 비까지 오면 금상첨화다..
3.그외 많으나 마지막으로 말하자면 월드컵 평가전이나 본경기..등..
A매치 경기때 집에 혼자 앉아서 ..
박수다섯번과 대한민국을 외칠때.. ... 정말 가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