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츄리계곡의 비박을 잊지못한 나머지 또다시 발자울을 남기려 이들은 떠났다.
10인용 텐트를 치고 비박을 하려던 계획은 비가 온다는 오보로 인하여 펜션을 예약하게 되었고 급기야 우린 펜션안에서 텐트의 불편함을 잊은채 아이들과 행복한 여유로움을 맛본다.
펜션에 맛들이면 비박하기 힘든뎅.... 어찌됐든 우린 모이기만 하면 모든 걱정을 뒤로한채 즐겁기만 하다.
오남의 부침개 솜씨.... 이런게 맛있게 먹어본 부추전은 처음이다.
우리딸내미 은서... 장염이 살짝 왔는데 우린 강하게 키우기로 마음먹고 함께 했다.
선발대 아침부터 출발하여 점심때 지나서 도착하고... 이미 한판 벌리고 있다.
헐. 마치 가을연가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카이랑,,,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난. 펜션 기둥 넘어질까 염려했는뎅....
오남이, 역시 유치원 원장선생님 못지않은 재량을 뽐내듯... 아이들에게 충실한다.
장염에 걸려 아픈와중에도 노는건 일등이다.
2차 후발대가 밤에 도착했다. 숯불을 켜고 고기맛 제대로 맛본다.
유찬이네 양념갈비 언제 먹어도 맛나다.
복층형 펜션. 아이들이 놀기에 정말 좋은것 같다.
비가올줄 알았으나 예상과 다르게 오지않았다. 강원도라서 그런지 밤공기 약간 차다.
아침에도 행복한 만찬....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인영아빠에게 오남이 한마디왈..... 오빠는 오리궁뎅이.... ㅋㅋㅋ
은서는 강남스타일....
첫댓글 음....토요일 밤 11시 넘어서 인영이 데리고 도착했지만...다음날...계곡에서...실컷 놀아서 보람은 있었습니다....마지막 휴가처럼..휭하니...다녀왔습니다.
앗...저거 생선...갈치...
그냥 느껴집니다. 행복 사랑 들뜸 이런거!!!!!
여름의 끝나락을 무지 잘 보내신것 같아요.^^
순천어디선가 팬션관리인 뽑는데요~~~` 거기나 취직할까요? ㅎㅎ 매일 팬션에서 놀수 있잖아요 ㅎㅎ
글쎄말이예요.... ㅋㅋㅋ
은서 역시!!! ^^ 넘 좋았겠다~
우왕~ 아는 얼굴이닷^^
아기들도 데리고 다니시네요~
전 5살,2살 있는데 요것들 언제 키워 델꼬 다니나.. 하고 있었는데 ^^
다들 너무 보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