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한류열풍을 보라!
한동안 주춤했던 한류열풍이 오는 5월 드라마 ‘겨울연가’(연출 윤석호)의 대만과 홍콩 방영을 계기로 배용준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킨다.
이미 인터넷이나 불법복제 비디오 등을 통해 중국어권의 시청자 상당수가‘겨울연가’를 보고 배용준 박용하 최지우 등의
팬이 됐다.박용하는 이미홍콩의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계약했다.
태풍의 눈은 역시 배용준.현지에 팬클럽이 결성됐으며 각 기업에서는 CF모델로 섭외하거나 초청하기 위해 여기저기 줄을 대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배용준은 모든 중국어권 진출 일정을
‘겨울연가’의 현지 방영시기에 맞출생각이다.
배용준 박용하 송승헌 송혜교 등이 소속된 연영엔터테인먼트
안재형 대표는 “중국어권에서의 배용준의 인기가 결코 송승헌에게 뒤지지 않는다”고말했다.
그는 ‘가을동화’는 방송됐으나 ‘겨울연가’는 방송 전이이라 송승헌에비해 배용준의 인기바람이 가시화하지 않았을 뿐 5월 이후에는 배용준의 위치가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작비 30억원에 마케팅비 10억원이 든 ‘겨울연가’는 대만과 홍콩 등 동남아 방영판권으로 이미 60만달러(약 78억원)를
벌어들였다.OST 판매(30만장) 수입 등 국내 부대수입까지 합치면 총수입이 200억원에 가깝다고 한다.곧홍콩과 대만에 출시될 OST는 출고가의 15%인 1200원을 장당 로열티로 받기로
계약돼 있어 수입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에 방송될 예정인 ‘가을동화’(연출
윤석호)가화제만발인데다 그 시너지효과를 본 ‘겨울연가’가
일본에까지 한류열풍을일으킬 조짐이다.
현재 중국어권 내 최고의 인기연예인은 안재욱 송승헌 김희선
송혜교의 4인 구도인데 여기에 배용준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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