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 발 09:25~10:00 오늘은 전날비가 제법내려 용문산 백운봉으로 상고대를 보려고 출발하지만 기온이 봄날처럼
영상10도 가까이 올라 그동안 쌓였던 눈까지 모두 깨끗하게 녹아버리고
안개가 자욱한데 , 예봉산,양평 청계산등으로 멋진 운해가 보이는 풍경에 감탄하며 가는데,
마침 종자산으로 가려다 백운봉으로 행선지를 변경하신 어슬렁님과 일행분3분이 함께 가자고 연락이와서
팔당역앞 공터에서 잠시만나 함께 양평만남의광장으로 가니 09:25이라 커피한잔 마시고 볼일본후 양평읍 백안리
용문산자연휴양림입구의 약수사에 10:00 도착하니 안개비처럼 내리는 날씨에 실망하고,
혼자 왔으면 아마 산행을 포기하고 내려가 멀리서 운해나 구경하고 다른산으로 가던가 , 귀가했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ㅎ 어슬렁님 일행분들이 계시니 일단 준비하고 용문산자연휴양림을 지나는데 양평군청
미니버스가 도착하더니 직원들과 공공근로하시는분들이 산불예방 캠페인을 나오셔서 백운봉방향으로
가신다고 하여 먼저 출발하여 오릅니다.
2.백운봉 10:00~12:40 안개속을 땀 흘리며 오르는 새수골에는 계곡에 시원하게 물이 흐르고 사자바위
(모가지바위)도 안개속에 희미하고 답답한길을 오르다 백년약수 못밑쳐 잠시
쉬면서 과일을 먹고 바라보니 잠시 하늘이 파랗게 개이며 남한강위로 하얀 운해가
멋지게보이고 위로 양자산봉우리들이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사진찍고 기분좋게 오르다
11:00 백년약수에 도착하여 시원하게 물한잔 마시고 다시 오르니 갈림길에서 오른쪽의 헬기장에 11:10
도착하지만 다시 구름속에 잠겨 백운봉은 전혀 보이지않고 ,
다시 몰려온 구름속을 답답하게 진행하니 11:30 형제우물갈림길 (형제우물 550m, 백운봉 500m)를 지나
철계단을 천천히 올라 마침내 11:46 백운봉 정상에 도착하니 모두 구름속에 조망꽝이라 일단 식사하고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리니 기다린 보람이 있게 갑자기 멋진 구름바다가 펼쳐져 감탄하며 사진찍고나니
곧 다시 운해가 걷히며 구름속으로 조망이 꽝이라 ...12:40 장군봉방향으로 미끄러운길 조심하며 내려가 형제우물로 향합니다.
3.새수골 12:40~14:30 눈이녹아 미끄러운 바윗길을 조심하며 내려가니 13:00 형제우물 갈림길 (연수리
3.4km, 백운봉 0.7km,윤필암 1.7km)에 도착하여 오른쪽 연수리 방향으로 내려가니 양평군에서 새로이
보호줄을 잘 설치하여 안전하고 편하게 형제우물에 13:06 도착한후
오른쪽으로 백운봉 사면을 따라 구름속을 지나 13:21 새수골방향 형제우물,백운봉 갈림길 (형제우물
550m, 백운봉 500m)에 도착후 아까 지나온길을따라 진행하니 13:35 헬기장에 도착하여 이번엔 두리봉
방향으로 가기위해 왼쪽으로 진행하니
부드럽고 편한 능선길따라 진행하다 중간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니 멋진 소나무가 안개속에 모습을
드러낸길을 지나 14:07 두리봉 543m 정상의 돌탑에 도착하여 잠시 쉬었다가 내려가는데
사격장에서 총소리가 많이나서 이렇게 안개가 짙은데 표적이 보이나?? 말하며 내려가니 중간쯤에서
갑자기 시야가 확 밝아지며 구름속을 벗어나니 양평읍내와 남한강까지 잘 보이니 , 사격훈련장에서
사격훈련하는데 지장이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14:30 용문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하니 양평군청직원분들도 산불예방 캠페인을 마치고 도착하셔서
인사나누고 후미를 기다렸다 귀가합니다.
올해 운길산~예봉산 산행중 새우젖고개에서 만난 어슬렁님을 두번째는 호명산 팔각정에서 다시 만나
반가웠는데 , 이번에는 함께 백운봉을 산행하며 아쉽게도 설경과 조망은 못봤지만 멋진 운해를 잠시
볼수있었던 행운을 얻고 즐겁게 산행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번 민주지산 산행에서도 함께 하신다니 기대를 하며 덕분에 잘 산행하여 감사드립니다.
팔당대교를 거너며 바라본 예봉산 운해
양평청계산
양평 만남의광장에서 바라본 청계산,형제봉의 운해
10시 -약수사
봄날같이 따뜻하 날씨에 눈이모두 녹고 물이 많이 흐릅니다
용문산 자연휴양림 표지석
산불예방 캠페인을 나오신 군청직원들
그림지도
사자바위=모가지바위라고도 합니다 ㅎ
오른쪽 두리봉에서 올라오는 능선
백안산 사면위로 파란하늘이 보이고
뒤돌아보니 운해위로 양자산이 보입니다
운해위로 양자산..
11:00 백년약수
왼쪽은 백안산 사격장이라 절대 가면않되져 ㅎㅎ
11:10 헬기장
11:30 형제우물 갈림길
백운봉 오름길 계단
11:46 백운봉 정상 940m
조망은 꽝이라 걸려있는 양평읍방향 사진으로 ㅎ
성두봉방향 하산길 바위
하늘이 파랗게 보입니다
식사후 정리
다시 구름이 몰려오더니 멋진 운해를 잠시 보여줍니다
어슬렁님
잠시후 운해가 옅어지며 없어져 12;40 하산합니다
미끄러운 하산길
13:00 형제우물 갈림길
밧줄을 새로이 설치했습니다
13:06 형제우물
두리봉가는길은 구름속이라 ..
14:07 두리봉 정상의 돌탑 543m
바위지대
양평읍이 보입니다
새수골방향
14:30 용문산자연휴양림
두리봉 543m
약수사
백안산 690m
휴게소의 산타클로스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