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책도 못 읽고 한게 없어서 일주일의 일상과 크리스마스의 계획과 새해 계획을 나누어 보려고 한다. 먼저 일주일 동안 한 것을 요약하면 기말고사 기간이었다. 이번 학기부터 시험이 수,목,금으로 이날은 학교가 일찍 끝나서 좋았다. 먼저 시험 점수는 중간고사보다 많이 내려갔다. 과목 하나 하나 말해보면, 먼저 수학는 학원 안 가고 혼자 공부한 것치고 괜찮게 나왔다. 그리고 사회는 제일 잘 봤다! 사회는 실수 해서 조금 점수가 깍였지만 내가 한만큼 점수가 나와서 만족했다. 영어는 2학기 중간고사 보다 점수가 올랐다. 그리고 제일 신기했던 것은 과학이다. 이번에 과학을 최하 점수을 찍게 되었는데 나도 채점하면서 놀랐다. 분명 시험 칠 때는 괜찮았는데...아니였다...ㅎㅎ 국어는 점수가 중간고사보다 내려갔지만 뭐...내가 모르는 것을 틀려서 괜찮았다. 그리고 중국어는 지난주에 치긴 했는데.. 1학기 기말고사 보단 조금 올랐다. 난 중국에 살지만 중국어의 대한 노력을 안 하기에 중국어 기말고사가 어떻게 나오는지 상광없다. 그렇게 시험을 다 치고 이제 겨울 방학이 와야한다. 이번 시험기간에는 솔직히 난 그렇게 공부를 하지 않았다. 놀고 학교 갔다 조금 공부 하고 자고 그게 반복이였다. 학교에서는 시험 일주일 전부터 거의 모든 과목을 자습시간으로 이용한다. 그래서 조금 시간 낭비인 것 같기도 하다. 너무 많은 자습시간이 나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대부분 애들은 자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논다. 근데 진짜 너무 지나치게 많은 건 사실이다.
이제 몇일만 있으면 크리스마스이다. 한국은 크리스마스에 학교를 안 간다는 것이 사실인가? 난 크리스마스때도 학교를 간다. 어떤가요? 크리스마스때 학교를 가는 우리 학교가...아마 중국의 모든 학생이 학교를 가지 않을까? 뭐 중국은 새해는 중요하게 생각해도 크리스마스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기에 그런 느낌이 거의 하나도 없다. 그래서 딱히 벌써 크리스마스가 온다는 실감도 안 난다. 하지만 수요일이라 다행인 점은 6교시까지만 한다는 거다! 원래 수요일때빼고 다 8교시까지 한다. 그렇기에 너무 너무 싫을 뻔했지만 이번에는 수요일 날이기에 그나마 낮다. 솔직히 특별히 하는 건 없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라는 느낌을 느끼고 싶다. 뭘 하고 싶어도 가족들이 바쁘기 때문에 뭘 하진 못하고 그냥 동생과 쿠키를 굽던가 선물을 교환하기 등 짧게 하면 끝날 것 같다. 이번 크리스마스도 그렇게 지나가는게 아쉽긴한 것 같다.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2025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2025년의 큰 계획을 생각하고 있다. 먼저 이번에 한국에서 온 지인분께서 다이어리를 선물해주셔서 2025년부터 다이어리를 적어볼까 한다. 원래 2020년부터 내가 진짜 한번씩 쓰고 있던 다이어리가 있다. 한 2019년에 사서 하루 하루 쓰다 결국 몇 달 건너건너 쓰고 있었지만 아직 반도 못 채웠다. 그래서 그 다이어리는 그냥 건너건너 쓰는 걸로 하고 이번에 선물 받는 다이어리를 하루도 남김 없이 써보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 또 2025년에는 내가 하고 싶은 걸 미루지 않고 열심히 하며 내 의견과 명확함을 잘 전달해주고 싶은 사람으로 노력 할고 싶다. 최근들어 많이 미루고 놀기에 그 습관을 고치고 또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거 대로 해야하는 거와 시간을 잘 나누어 시간 낭비를 줄이고 빵빵하게 살려고 노력해볼 것이다. 또 2025년에 새롭고 재미있는 영화가 많이 나온 다길래 하나 한 보면서 그림을 그릴려고 한다. 한 영화를 글로 말고 내 생각의 그림으로 스케치북을 채워보고 싶다. 과연 이 많은 것이 얼마나 지켜질지 모르지만 다 못해도 하나 하나 달성하고 싶다.
당신의 2025년 목표는 무었인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