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초기 미육군의 대전차자주포로 사용되던 M10 울버린 최대속도 80킬로를 능가하는 당시로는 고속을 낼수 있는 보병지원자주포로 개발되었으나 대전차 임무로는 어정쩡한 76.2mm M7 전차포로 이는 주력전차로 채용된 M4 셔먼의 주포와 별반차이 없는 주포구경이였다. 따라서 날로 발전하고 있는 독일군의 신형전차들에게는 다수 무리가 따라 울버린의 후속 대전차자주포를 필요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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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육군 최초의 구축전차인 M10 울버린은 단점인 얇은 장갑과 약한 화력이 지적되어 이를 보강하는 구축전차 개발이 추가로 필요했다. 미국 육군에서도 1942년 4월에는 90mm 대전차포의 전신인 90mm 대공포 M1을 M10에 탑재한다는 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차량 적재용으로 T7이라는 명칭이 부여된 이 90mm 포를 탑재한 시험 제작 차량은 M10A1을 기본으로 하는 T71E1의 2종류가 1942년 12월에 제작되어 각종 시험에 들어간 결과, 포탑을 개량하여 1944년 4월부터 생산에 들어갔는데, 이 차체를 M36으로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