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한 여드름 확 뿌리뽑는 왕따프로젝트
땀 많이 흘리는 여름이면 더욱 말썽인 얄미운 여드름. 유수분 밸런스를 맞춘 꼼꼼한 기초 화장. 잘못된 클렌징과 메이크업 방법을 바로잡고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는 것만으로도 훨씬 깨끗한 피부가 될 수 있다. 투명한 피부를 꿈꾸는 올 여름, 신디와 함께 차근차근 여드름 뿌리뽑기 프로젝트 실시!
step 1. 클렌징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땀이나 먼지, 메이크업이 피부에 쉽게 흡착되어 트러블이 생기게 된다. 하루에 2~3번 정도 세안을 해주는 것이 적당하며, 지나치게 잦은 세안도 피부에 자극을 주고, 유수분 밸런스를 깨기 때문에 주의할 것.
◀ 색조화장 지우기
색조화장이 다른 피부에 번질 경우 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마스카라와 아이 섀도, 립스틱은 면봉과 화장솜에 전용 리무버를 적셔 꼼꼼히 닦아낸다.
▶ 여드름 피부 전용 클렌저
산뜻한 질감의 밀크 로션 타입 클렌저를 부드럽게 문질러 티슈로 가볍게 닦아내야 하는데, 너무 오래,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더러움이 피부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 부드럽게 거품 세안
피지 제거와 보습효과가 뛰어난 폼 클렌저를 선택,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사용한 후,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자극 없이 여러 번 반복하여 헹궈낸다.
여드름 피부에 효과 짱! 세수할 때 같이 써봐~~
▶ 녹차 팩
녹차 티백을 클렌징시 헹굼 물에 담궈 우러내면 트러블이 많은 피부에 효과적이다. 특히 아침에 녹차물에 세안하면 피부톤이 정돈되어 화장도 더 잘 받는다.
◀ 우유
우유는 세정효과까지 있어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진다. 차가운 우유로 마무리 헹굼을 한 후, 다시 물로 깨끗하게 헹궈내는 것이 요령.
▶ 미용소금
미용소금이나 죽염은 세정력이 뛰어나 소독효과가 있다. 마무리 헹굼단계에서 물에 살짝 풀어주면 뾰루지나 여드름 완화 효과가 뛰어나다.
step 2. 데일리 스킨케어
여드름이 나는 지성 피부라고 무조건 스킨만 바르는 것은 절대 금물! 무조건 로션이나 크림을 바르지 않는다고 피지 조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일감이 적은 산뜻한 제품을 사용하되 바를 건 순서대로 다 발라주는 것이 키포인트.
스팀타월로 모공 청소
세안 전 스팀 타월로 모공을 열어주면 피부 깊숙이 있는 더러움과 피지가 제거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부가 훨씬 투명하게 정돈된다.
오일 프리 기초 화장
유분기가 적고 보습효과가 뛰어난 오일 프리 제품으로 사용해야 한다. 차가운 화장수, 산뜩한 로션, 피지조절 에센스 순으로 꼼꼼히 바른다.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자외선은 여드름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피부를 해치는 가장 큰 적이다. 메이크업 전 반드시 오일 프리의 산뜻한 선블록 크림을 꼼꼼히 발라야 한다.
일주일에 한번 피지 조절 팩
팩은 모공 속 피지를 제거하고 수분을 공급해준다. 피지 조절 효과가 뛰어난 머드팩이나 숯팩 등 워시 오프타입의 팩을 일주일에 1~2회 실시한다.
짜도 되는 여드름 VS 짜면 안되는 여드름
피지가 뭉쳐 흰 여드름이 생겼을 경우 깨끗한 면봉으로 짜도OK! 깨끗이 세안을 한 후,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고 각질을 부풀린 다음에 짜야 하는데,아스트리젠트에 적신 면봉이나 화장솜으로 살짝 눌러 짜는 것이 요령. 하지만 붉게 염증이 생기거나 염증이 악화되어 곪은 상태에선 절대로 손대지 말 것! 화농성 여드름의 경우 짜면 흉터가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