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4월부터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본격 운영
부여군은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하여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부여군이 문화재청 공모를 통해 생생문화재, 전통산사문화재, 고택・종갓집, 세계유산 활용, 세계유산 홍보, 문화재 야행, 지역문화유산 교육까지 총 8개 사업이 선정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를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으로 정암리 와요지에서는 백제 기와를 주제로 한 콘텐츠 제작, 기와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리고 부여 동헌과 홍산 동헌에서는 과거시험 재현, 다례 체험, 전통혼례 등의 백제 문화와 유교 문화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은 천년 고찰 무량사에서 체험・답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무량사의 문화재적 가치를 이해하고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관내 초‧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연령에 따라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대중들이 문화재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군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이며, 각 사업별로 운영시기가 다르므로 참여방법이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여군청 문화재과(041-830-2648)에 문의하면 된다.
전재국기자
▣ 관련사진 :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운영 장면
부여군, 봄철 산림 불법행위 특별단속
부여군은 4월 들어 봄철 무분별한 임산물(산나물・산약초 등) 채취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가 증가하고 산림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통한 경각심 고취 및 사회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를 봄철 산림 불법행위 특별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산약초 등 임산물 불법 채취, 무허가 벌채, 산지전용, 인·허가지 경계 침범 및 불법 토석채취 등이다.
군은 효과적인 단속을 위하여 부여군청 산림보호팀을 중심으로 3개만 총 6명으로 합동 단속반을 편성하여 부여 관내를 구역별로 나누어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봄철이 불법 임산물 채취가 본격적으로 다시 기승을 부리는 점에 감안하여 전문 채취꾼에 대하여는 원칙에 입각해 사법 처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주의 동의가 없는 임산물 채취 및 무단 산지전용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되므로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전재국기자
▣ 관련사진 : 부여군 청사 전경
부여군, 코로나 극복 어업경영지원 바우처 접수
부여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축제 취소 및 집합금지에 따른 외식수요 급감으로 출하감소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4월 30일까지 코로나 극복 영어지원 바우처 지원사업을 신청 받는다.
코로나19 극복 영어지원 바우처 지원대상 요건은 해당기간(2020.1.1~2020.12.31) 중 면허/허가증을 보유하고 해당품목을 양식한 실적이 있어야 하며,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과 소득 감소를 농가가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자격요건과 매출감소 여부 심사를 거쳐 최종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어가에 100만원의 바우처 선불카드(50만원권 선불카드 2매)가 지급된다.
신청방법은 오는 30일까지 신분증, 증빙서류, 휴대전화 등을 지참하여 양식장 소재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축산과에 접수하면 되며,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여군 내 양식 어가는 23어가 58,810㎡로 코로나 19로 인한 출하감소 피해를 입은 양식 어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파악된다.”며 “코로나 19로 피해 입은 부여군 어가들에 바우처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재국기자
▣ 관련사진 : 부여군 어업 양식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