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金浦)란?이름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세상에 의좋고 서로 돕는 형제자매처럼 믿음직스럽고 아름다운 것은 없다. 이러한 우리 민족의 형제애는 대단했다.
고려 공민 왕 나와 형들에게 똑같이 황금을 나누어 주셨다.
공암진(孔巖津)에 이르러 같이 배를 타고 건너다가 동생이 갑자기 강물에 황금을 던졌다. 형이 괴이하게 여겨 그 까닭을 물으니 대답하기를 “내가 평소에 형님 사랑하기를 돈독히 하였는데, 지금 황금을 나누고 나니 갑자기 형님을 꺼리는 마음이 싹텄습니다. 그러니 이것은 바로 상서롭지 못한 물건이니 강에 던져서 그것을 잊는 것만 같지 못합니다.”하니 “너의 말이 참으로 옳다.”하고 형 또한 물에 황금을 던져 버렸다.
난지도를 감싸고 흐르는 한강변 포구를 투금 탄(投金灘), 그 주변 땅을 금을 물(浦)에 버렸다 하여 김포(金浦)라고 부르게 된 연유다.
부모 효도와 더불어 형은 동생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동생은 그런 형을 어버이처럼 따르는 ‘효제(孝悌)’전통은 한국인의 핏속에 남아 있는 남다른 덕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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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정 박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