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13: 49. 세상 끝에도 50. 풀무 불에 던져 51. 모든 것을 52.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
마 13: 49.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
지상의 교회는 불완전할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심판 때에 교회 안에 있는 의인들과 악인들은 완전히 분리될 것이다.
1]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여기에서 '갈라내어'(*, 아포리우신)란 완전한 격리를 암시하는 용어이다.
이는 마지막 심판 날에 실행될 의인과 악인에 대한 분리 작업의 냉엄한 장면을 예감케 한다.
마 13: 50.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
악인들은 분리되어 영원한 지옥 불에 던지울 것이며 거기서 고통 중에 부르짖을 것이다.
천국은 온전한 의인들의 나라, 곧 진선미의 영광스런 세계가 될 것이다.
1]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이 비유의 초점에 해당하는 구절이다.
* 마 13: 42 -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2]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이는 마지막 심판 때에 있을 악인들의 영원한 형벌의 상황(the situation)에 대한 경고적 메시지이다.
* 마 8: 12 -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 마 22: 13 -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8. 새것과 옛것 ( 13: 51-52 )
51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마 13: 51.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
제자들의 요청에 비유를 설명하시고 이 의미를 깨달았느냐고 물었다.
제자들은 그러하다고 대답했다.
1]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영적 이해력을 소유하게 되었는가?'하는 뜻이다.
이 같은 예수의 말씀은 비유 설명을 요구하던 제자들의 의문점을(10절) 깨끗이 해소시켜 주었을 것이다.
이 모든 것, 즉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Filson, Plummer, Schweizer, Schmid) '하나님 나라에 관한 비밀'(Grundmann, Bonnard, Hill, Fenton)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그중 하나를 잘못 이해하면 나머지 것들은 제대로 깨닫는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2]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였다고 그들 스스로 확신(確信)하며 강한 자부심에 따라 대답한 것이다. 이는 성령의 내적 조명을 통한 확신이라고 보기는 어렵다(Alford).
이 같은 사실은 그들이 얼마 안 가서(15: 16) 예수로부터 어리석다고 하는 책망을 듣는데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여하튼 그 당시 제자들은 분명히 다른 무리들보다 많은 이해를 하게 되었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마 13: 52.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 -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 예수께서 가라사대,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은 신약교회의 말씀의 사역자들을 가리킨다.
‘새것’과 ‘옛것’은 신약성경과 구약성경을 가리킨다고 본다.
교회의 말씀의 사역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신구약 성경에서 영의 양식을 공급한다. 우리에게는 성경이라는 풍부한 말씀 곳간이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곳간을 두고 영적으로 굶주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1]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난해한 비유에 관한 해석은 참으로 다양하다.
Ⓐ '천국의 제자가 된 서기관'이라고 말하는가 하면(Jeremias),
Ⓑ '기독교 공동체에 연합하게 된 유대 서기관'(Hummel),
Ⓒ 교회 안에서 마치 유대 서기관들과 같은 역할을 하는 '그리스도인 율법사'를 가리킨다고 하는 학자도 있다(Kilpatrick).
그러나 일반적으로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이란 예수 당시의 서기관들의 역할, 즉 율법 및 경전에 대한 해석과 율법 교육은 물론하고 그 이외에도 하늘나라에 대한 교훈을 깨닫고 그것을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한 가지 더 붙는 새로운 의미에서의 서기관을 가리킨다.
결국 이 말은 '모세 율법의 제자 된 유대 서기관'과는 질적으로 다른 천국의 비밀을 깨닫고 그에 준하여 생활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가리킨다.
그들은 예수의 발아래서 겸손히 배우고 소박한 마음으로 그 진리를 수용한 자들이다. 이렇게 하나님 나라에 관한 이해를 겸비(combination)한 랍비가 유대인들의 서기관보다 더 탁월하고 이상적인 제자의 모습일 것이다.
2] 마치 새것과 옛것을
전에는 알려지지 않았고 깨달을 수도 없었던 것이었으나 예수께서 새롭게 계시하신 새 진리가 새것이라고 한다면 오래전부터 알려지고 깨우쳐진 옛 진리, 곧 구약의 율법을 옛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스도 당시의 유대 서기관들은 율법을 지나치게 자구(字句)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사람들의 영혼을 감동을 주지 못했다.
전체 율법 속에 흐르는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역사를 간과(overlooking)해 버렸으며 다만 교조적(敎條的)으로 옛것(율법과 전승)만을 반복적으로 되풀이하고 암송하는 데에 그쳤다.
그러나 '천국의 제자' 된 자는 이러한 형식의 틀에서 벗어나 예수로 인해 시작된 새것과 전해오던 옛것을 동시에 취합(聚合), 활용할 수 있는 자이다.
여기서 놓칠 수 없는 사실은 계시는 오직 하나이다. 그 계시의 초점은 "옛것"을 성취하며 새롭게 하는 '새것'에 있다는 점이다(Bonnard).
구약의 율법과 신앙은 물론 메시아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약속들도 모두 '새것'을 이끄신 예수의 인격 안에서 성취된다. 따라서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은 이러한 사실들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새롭게 변화된 시각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꺼내어 온다.
3]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곳간'(*, 데사우로스)은 주로 사람의 '마음'을 나타내는데 사용된 말이다(12: 35).
본문은 천국 제자가 된 서기관이 그의 마음, 곧 그의 지각과 인격과 그 존재 자체 내에서 무엇을 꺼내어 온다고 이해해야 한다.
곳간은 진리가 전수되고, 보관되어 오는 곳으로서, 구약과 신약의 하나님 말씀과 구원사건의 역사가 쌓인 마음의 창고이다.
집주인과 같은 주의 제자들은 주께서 맡기신 하나님 나라의 도래와 관련된 비밀들을 심령 깊숙한 곳에서부터 끄집어내어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제공하고 그 의미를 깨우쳐 주어야 한다.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은 신약의 복음 사역자들을 가리킨다. 천국은 교회 가운데서 이미 시작되었다.
'새것'과 '옛것'은 신약의 복음 진리와 구약의 율법을 가리킬 것이다. 교회는 신약과 구약을 가지고 있다.
교회의 말씀 사역자들은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의 말씀들을 적절히 들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영의 양식으로 공급한다.
* 시 1: 1-3 –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 시 119: 165 -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 골 3: 16-17 –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교회의 양식 곳간은 부족함이 없다. 우리에겐 66권의 풍성한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이 풍부한 양식 창고를 두고 영적으로 굶주리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개인적으로 늘 성경을 읽고 또 공적으로 성경을 듣고 배움으로 영의 양식을 풍성히 섭취해야 한다.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보좌의 능력과 축복을 가진 자의 지혜로운 한마디가
사람을 살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도 멋진 날 되시길 바랍니다.💖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설교 감사합니다.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