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13(수요새벽설교)“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성경> 고린도전서 3: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3: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3: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 로 이 터 위에 세우면 3:1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3: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3:15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설교> 할렐루야~! 오늘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의 금, 은 보석은 진리를 의미하며, 나무, 풀 짚은 복음이라는 미명하에 자기 자신을 높이거나 세상의 지혜와 인간적 전통들 그리고 세상의 철학을 중심으로 복음을 증명해 나가는 비진리적인 내용을 의미합니다. 그저 조용히 겸손히 복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만, 오만 다 버리고 겸손히 복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을 내세우지도, 드러내지도 않고 조용히 복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 아십니다. 지금 이 순간도 아십니다. 다 아십니다. 바울은 완벽한 불의 시험을 거친 후에 그 결과에 따라 상급을 받을 것을 설명합니다.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는 것입니 다. 마지막 심판 때 있을 보상과 형벌은 성도들에게도 적용됩니다. 누구든지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불 시험을 통과할 때 공적이 남고 없ㅂ음에 따라서 상의 유무가 결정될 것입니다. 만일 영적 건축자가 사용한 자재가 심판 날의 불 시험을 통과하 면 그는 신실한 종의 상을 받을 것이지만 공적이 불타 없어지면 반드시 해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지옥의 영원한 형벌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구원받은 자 중에서 영적 건물을 잘 지은 자와 부실하게 지은 자 사이의 차이, 구별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래서 ‘해’를 받지만, ‘구원을 얻되’ 그 구원은 상급이 전혀 없이 창피한 구원이고, 그래서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다고 합니다. 복음의 근본적인 교리는 유지하지만, 잘못된 내용을 전파하는 악한 선생들은 불에 타기 쉬운 재료로 집을 지었기 때문에 불이 났을 때, 간신히 몸은 피해 생명을 잃지는 않겠지만, 그 같이 허술하고 좋지 않은 믿음의 재료와 불성실한 모습으로 인해 믿음 생활을 해 왔기 때문에, 결국 심판의 날에 뼈저린 고통과 손실, 부끄러움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불 가운데서 얻는 구원’입니다. 교회 지도자들이 세상적인 지혜에 근거해서 성도들을 가르친다 면, 불 가운데서 건짐 받은 것 같은 부끄러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누가 지도자가 되던 간에, 복음이라는 미명하에 자기 자신을 높이거나 세상의 지혜와 인간적 전통들 그리고 세상의 철학을 중심으로 복음을 증명해 나가는 비진리적인 내용을 가르 치고, 세상적인 지혜에 근거해서 성도들을 가르친다면, 그것은 불 가운데서 구원받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자신을 나타내지 말고, 조용히 겸손히 가르쳐야 합니다. 누구나 교회에서 지도자가 된다면, 정말 더 조심하고, 세상의 것이 들어오지 않게 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내세우지 말고, 겸손하고 조용히 가르쳐야 합니다. 겸손히 주를 따르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서, 기쁘게 구원받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