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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한국철도 (영업, 정책) 생각 공항철도, 서울-인천공항간 주행시간을 최대한 단축시켜보자.
station™ 추천 0 조회 3,910 13.09.01 22:44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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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9.02 00:08

    첫댓글 대충 봐도 교량이라든가 방화, 개화역 일대 통과 문제 때문에 못해도 수천억 정도 필요할 것 같네요. 선로용량이 과포화 상태도 아닌 상황에서 6분 줄이려고 투입하기에는 너무 많은 비용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28분을 22분으로 줄이려는 노력 보다는 28분을 보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송열차로 붐비는 수색~서울역 구간에 언제 병목현상으로 지연이 발생할지 모르고, 대피가 일어나지 않는 노선 특성상 선행열차에 문제가 생기거나 지연이 발생하면 줄줄이 비엔나처럼 다이어가 완전히 꼬일 가능성도 있겠죠.

  • 작성자 13.09.04 16:02

    몇일 못 들어온 사이에 많은 분들이 덧글을 달아주셨는데요. 지금 덧글을 다 달 수 없어서 오까님 것부터 시간 되는대로 먼저 달겠습니다.


    오까님이 말씀하신 '시간 보증'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선 건설보다 더 우선순위에 놓아야죠. 일부구간 신선을 놓든 그렇지않던지 마찬가지입니다. 안정화기간도 필요할텐데 처음부터 이상적인 시간(28분)으로 잡는건 무리일 수도 있습니다.

    말씀대로 경의선 공용구간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쩌면 이런 문제가 경의선 서울-수색 간 2복선화사업을 앞당기는 촉매역할을 하게 될 수 있을까요?

  • 13.09.02 01:30

    논문 본문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국고보조금이 4천억에 이르다가 이를 줄이기 위해 철도공사가 민간 지분을 매입해 보조금을 줄였으나 연 7%에 이르는 저조한 이용률을 보조하기 위해 2천억 상당의 보조금을 매년 지급하고 있다고 나오네요. 보조금을 매년 수백억만 절약하기 위해 6분의 이용시간 단축이 이용률 상승을 담보할 수만 있다면 경제적으로도 타당성 있는 것 아닌가요?

  • 작성자 13.09.04 16:10

    예, 기사에는 공항철도 2단계 개통 이후 승객은 증가했으나 예상수입도 올라가면서 보조금이 늘었다고 합니다. 보조금을 줄이기위해서라도 추가적인 투자가 필요할 수 있죠.

    속도를 높였을 때 (고양 현천역 추가되거나 공항철도 완행차량이 계속 다닌다면) 급행:완행의 시간차이가 커지면 이용객이 증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단축으로 검암역 KTX 타는 승객 더 늘 수 있음

    보조금만 본다면 협상만으로 충분할지모릅니다.
    그러나 굳이 신선 이야기한 이유는 근본적으로 인천이 멀다고 김포공항을 늘리라고 하니 시간단축도 필요하다는 겁니다. 위에서 제시한 신선 외에 서울-수색 간 2복선화가 되면 시간을 더 줄일 수도 있을겁니다

  • 13.09.02 03:07

    글쎄요, 인천공항 이용 승객 수가 정해져 있는데 겨우 6분 빨라진다고 수요가 더 늘어난다는 보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가장 확실한 공항철도의 적자를 줄이는 방법은 김포공항를 폐쇄하고 국내선도 인천공항으로 옮기는 겁니다. 인천공항까지 30분도 안 걸리는데 국내선도 인천공항에서 타라고 하면 되지요.

  • 13.09.02 06:16

    글쎼요...돌려막기밖에 되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국내선 항공의 형편은 고속철도가 도입되었다는 이유로 이용객이 줄어드는 수준입니다. 국토가 그리 넓지 않기 때문에 지금 강서구라는 공항의 위치도 중구 서울역이나 서초구 고속터미널에 비해 좋지 않은데 인천으로 옮겨버린다면 지방에서 외국으로 가려는 환승수요밖에 잡지 못할거 같습니다. 목적지까지 이동하는데 비행기가 고속철도에 비해 시간과 비용 모두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죠. 물론 그만큼 본문에 대한 의문감을 드러내신것이겠지만 김포 공항의 국내선은 유지되어야 합니다.

  • 13.09.02 22:07

    국내선 이전 및 김포공항 폐지 의견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_^; 하지만 김포공항의 폐쇄는 김포-제주노선을 고려해야합니다. 2012년 기준으로 김포-제주노선의 수송량은 11백만명입니다. 제주노선이 김포공항 전체 이용객의 7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의 시설부담은 계산에 빼더라도 KTX의 효율을 높이자고, 11백만명에게 시간과 비용을 들이도록 하게 되어선 안될 것 같습니다.

  • 13.09.04 16:43

    김포-제주 노선은 인천-제주로 바뀌면서 11백만명 전부는 아니더라도 많은 수가 공항철도를 탈 수 밖에 없으므로 공항철도 적자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11백만명에게 시간과 비용을 들이도록 하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국제선을 타는 사람들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도 된다는 뜻은 아니겠지요?

  • 작성자 13.09.04 23:24

    김포공항 폐쇄시 사실상 이용할 사람은 제주노선 일 3~4만명 중 일부겠지요. 인천공항철도 이용객이 일15만명이라 별 것 아닐것같아보여도 별도운임구간이라는걸 고려하면 2만명이 일반열차만 타도 연 80억원 정도 늘겠군요. (코레일에는 내륙노선 수요 독점해서 그 10배이상 추가수입생기겠지만 )

    그러나 강남고속터미널 지어서 옮기던 시절도 아닌데 불가능하지않을까요? 공항철도 - 9호선 직결에 5000억원 투자했다는거 보면 (KTX는 3000억대) 신선 지어서 줄이는게 더 빨라보입니다.

  • 13.09.05 14:17

    글쎄요. 국내선이 인천으로 옮겨간다고 공항철도를 탈 수밖에 없는건 아니지요. 공항가는 수단이 공항철도만 있는것도 아니고 이미 수도권 웬만한곳에 공항버스가 들어가는 실정에다가, 항공이용객 특성이 최소 캐리어 1개 이상은 주섬주섬 끌고다니고, 지역에 따라선 공철 탑승시 환승 여러번 해야하는 지역도 있고 역부터도 공항탑승장과 거리가 꽤 있는 편이라 아직 버스이용객도 꽤 있는 편입니다.

  • 13.09.05 14:39

    또한 지금 김포-제주 노선만 하루 200회이상(이륙, 착륙 100회씩 이상) 뜨고 내리는데 김포공항 폐쇄시 제주노선은 물론 국제선까지 이걸 인천공항이 다 수용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인천공항 3단계공사 한다고 합니다만 동북아 허브를 염두에 두고 지어진 만큼 국제선 확충에 염두를 두겠지요.

    약간의 딴지를 걸자면 김포공항-인천공항은 32~34분 정도 걸리는데 중간에 청라, 영종역 신설되면 여기서 소요시간이 2~3분은 더 추가될 것 같습니다.

    김포공항의 제주노선(연간 11191737) 승객 비율은 국내선 전체중에선(15334647) 72.98%, 국제선 포함하면(19429224) 57.6%로 집계되는군요.

  • 13.09.05 18:57

    저도 김포공항을 폐쇄하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인천공항이 국내선을 다 수용하는게 가능한지도 의문일뿐더러
    통일이 된 이후도 염두에 둬야죠. 예를 들어서 김포~청진, 김포~함흥 이런식으로...

  • 13.09.02 09:23

    별선을 건설하는데 드는 비용이면 그 돈을 가지고 민간투자금을 줄여서 MRG를 깎는게 더 효율적일겁니다. 공항철도 MRG가 높은건 민간투자액이 3조에 달하기 때문에 해당투자금의 이자만으로도 어마어마한 금액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수요에 맞춰 열차삭감을 해야 하지만, 어설프게 열차삭감을 했다간 그나마 있던 수요까지 떨어져 나가고, 오히려 비용절감보다 MRG부담이 더 커지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구조가 되어 있죠.

  • 작성자 13.09.04 22:44

    수서고속선정도로 비싸게 봐서 KM당 700억원 잡는다면 약 7,000억원정도 되겠습니다. 이 돈으로 민자지분 인수해서 MRG 재협상 물꼬를 터보자는 의견이시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9.04 22:47

    기존선과 연결되는 신선을 깐다면 수원, 인천을 경유하는 제2공항철도 말씀인가요?

  • 작성자 13.09.04 23:39

    기존선과 연계성을 높인다면 이번에 개통될 직결선로로 ITX를 인천공항으로 연장하는 것(용산행 급행 EMU 운행계획도 있었으니)도 방법일 수 있겠네요.

  • 13.09.02 15:31

    제2터미널 문제라면 지금 인천공하에 있는 모노레일만 제1~2터미널 잘 이어주면 전혀 문제되지 않아요... 공철 역은 지금 1개로도 충분합니다... 터미널 신축으로 인한 불편은 없을거 같네요..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13.09.04 22:50

    공항 내부 셔틀트레인 말씀이신가요? 자기부상열차는 현재 용유차량기지 쪽으로만 연장되어있습니다. 더구나 공철은 제2긍항터미널쪽으로 4000억원들여서 연장 계약 맺었다고 합니다.

  • 13.09.02 16:18

    지하구간의 강체가선 쪽을 좀 손본다면 증속에 도움이 될 겁니다.

  • 작성자 13.09.04 22:52

    지하구간은 120km/h 증속이 나와있던데 강체가선 손 보는 것도 포함일까요?

  • 13.09.02 23:42

    그보다 논문대로 EMU나 도입해줬음 좋겠습니다. 현재 준고속 일부 개량과 KTX플랫폼과 서울역 환승통로만 투자되는것 같습니다.. 코레일측에서는 열차도입을 꺼려하는것 같아요. 일반,직통 둘다 EMU열차나 도입했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13.09.04 22:57

    공항철도차량이 오래된것도 아니고 다른 노선에 마당하게 굴린 곳이 없어서 그런가봅니다. EMU를 도입하지 않으면 일반, 직통은 지금 소요시간 그대로겠죠.

  • 13.09.03 01:23

    애초에 KTX 직결 운행방안이 어떤 의도에서 진행되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 상식선으로 1. 공철노선의 운용률 향상 2. 편의(서울역 환승안하는)에서 시작된 것으로 가정에 본다면, 별도의 선도구축에 과도한 비용을 투입하는 것이 적절한가를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도 공철은 대부분은 매우 여유있는 객차로 운행되고, 당초 목적인 공항이용수요가 아니라 출퇴근 시간에 인천-서울/상암-도시철도 출퇴근용으로 애용되고 있는 마당에, KTX가 김포공항 우회선로로 들어가고나면 당초 공철 2단계 사업에서 목표로 했던 지방도착 서울역 환승수요는 물건너 가는 게 아닐까요? 결국 공철은 다시 끝없는 적자의 나락으로 가는걸까요

  • 작성자 13.09.04 23:12

    이번 개량사업은 다양한 계통으로 운행을 할 수 있게해서 효율을 높이는게 목적입니다. 나리타익스프레스 같은 류일까요? KTX직결은 9호선직결과 같은 맥락이지만 상징성 때문에 부각되었고요. (이미 9호선 직결을 가능하려고 5000억원을 썼죠.)

    KTX우회선로는 공항직통(서울역-인천공항)승객들을 늘리려는겁니다. 증가율 면에서 높을거예요. 이사람들을 잡아야 인천공항 허브에 위협되는 김포공항 단거리 증설요구에 대응할 수 있거든요.

    2단계사업 목표가 지방-인천공항 서울역 환승수요라면 실패입니다. 수도권에서도 철도 대신에 한번에 질러주는 버스 타는데, 그보다 먼 지방이라면 버스를 선택하겠죠. 환승하는게 피곤한걸요.

  • 13.09.03 01:29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 감사드립니다. ^_^; (썰만 풀고가는군요.)

  • 13.09.03 13:27

    그런데 몇분 단축하자고 몇천억을 더 쓴다는건 좀 아니다고 보는데요

  • 작성자 13.09.04 23:16

    30분 멀기 때문에 김포공항 국제선을 늘려달라고 하던데 그걸 다 들어주면 인천공항이 죽는 일이 생기거든요. 김포공항을 폐쇄할 수 없다면 인천공항 접근성을 더 확보하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김포공항역에서 평면환승하면 되는데 직통 시킨다고 5000억원 쓴 전례도 있어서 어쩌면 가능한거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 13.09.05 08:46

    저희집에서(강남) 9호선으로 김포공항 가는데 걷는시간 포함 40분내면 갑니다(급행) 김포 국제선에서 갈수가 있다면 굳이 인천공항에까지 가서 탈이유가 없죠. KTX가 직결이 되어서 인천까지 빨리간다고 해서 돈 더내고 인천까지 갈 생각이 없습니다. 지하철 비용이면 김포가서 편하는데 인천까지 돈 더내가며 간다는건 그렇죠..아마 많은 사람들이 저와 생각이 같을듯 합니다

  • 작성자 13.09.10 22:06

    강남이라면 더욱 그럴겁니다. 저는 그나마 서울역 중심의 도심을 적어봤었습니다. 여전히 김포를 선호하니 인천도 빨라져야 할것같아서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9.10 22:04

    지금 유인운전이라서 신호체계를 들어내고 새로 도입해야겠군요.

  • 13.09.10 16:49

    뭔가 좀 앞뒤가 안맞는거 같긴한데 인천국제공항의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되어도 김포공항 국제선 증축은 그냥 썰에 불과 합니다. 또한 셔틀노선인 일본/중국/대만 그것도 맘대로 증편도 불가한 노선인데 증편은 말도 안되지요.

    직통열차를 비싸서 안타는게 아니라 효율적으로 못굴려서 메리트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현재는 무조건 시작~ 하면 끝까지 가지만 빨리가는것만이 목적이 아닌 데 말입니다. 또한 대피선을 만들어서 직통열차를 굴리되 수요가 많은 역은 정차하여서 손님을 끌고 가는게 제일 좋다고 봅니다. 인천-김포- DMC-서울 정도가 될라나요. 제 생각에는 공항철도에 KTX를 집어넣을 이유조차 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 13.09.10 16:50

    준고속 열차로도 충분한데 인터시티.. 즉 100km이상 떨어진 도시나 연결하는 열차를 굴리는것도 어케보면 닭잡는데 소잡는 칼 쓰는 기분도 들긴 합니다.

  • 작성자 13.09.10 22:03

    인천공항처럼 모도시에서 먼 곳에 공항 을 건설한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스웨덴 스톡홀름 등 - 에서는 시속 180~ 200km/h급의 준고속열차를 굴렸죠. 우 리는 고작 광역전철급의 차량을 넣었으 니 거기서부터 꼬였습니다. 준고속열차 생각했으면 직통열차가 몇군데 더 섰더 라도 시간문제에서 괜찮았겠죠.

    공항철도에 KTX를 넣는 이유는 우리나 라 항공정책이 인천공항 원허브정책을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방의 접근성 을 확보하기위해 고속철 연결이 필요하 죠. 그렇지않으면 ITX급이면 충분합니 다.

    게다가 공항철도 직통차량을 단시일 내 에 바꿀리 없으니 고속철로 시간을 단축 하자말씀드렸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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