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아스날은 내년 여름에 아르센 벵거(66) 감독의 계약이 만료되면 AFC 본머스의 에디 하우(38) 감독을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더 선)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은 현재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토니 펄리스(58) 감독이 사임하면 지난 유로 2016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도했던 로이 호지슨(69) 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것을 추진할 것입니다. 호지슨 전 감독은 지난 2012년 5월 대표팀의 사령탑에 취임하기 전에 1년 6개월간 이들을 이끈 바 있습니다. (미러)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자국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만 16세 이하의 어린 선수를 데려가는 행위를 강력 단속할 것입니다. 이들은 선수 가족의 전화 통화 기록과 은행 계좌의 입출금 내역까지 검토해 불법 접촉이 있었는지 면밀히 점검하게 됩니다. (미러)
FA의 그렉 클라크(49) 신임 회장은 그렉 다이크(69) 전 회장이 대표팀 훈련장인 세인트 조지 파크에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남은 시간을 표시해주는 대형 시계를 세운 것에 대해 "어이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텔레그래프)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노장 미드필더 야야 투레(33)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투레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디미트리 셀룩 씨는 그가 아스날이나 맨유 중 한 팀으로 이적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첼시는 내년 1월에 SL 벤피카에서 뛰고 있는 스웨덴 대표팀의 센터백 빅토르 린델뢰프(22)를 데려오기 위해 인테르 밀란은 물론 파리 생제르맹과도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입니다. (풋볼 이탈리아)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47) 감독은 산투스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어린 미드필더 치아구 마이아(19)의 영입을 시도할 것입니다. 첼시는 1,500만 파운드(약 220억 원) 정도를 투자해 마이아를 데려올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그런데 첼시에서 뛰고 있는 세르비아 대표팀의 베테랑 풀백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2)는 향후 거취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올 여름에 입단한 스페인의 왼쪽 수비수 마르코스 알론소(25)가 선수단 내에서 이바노비치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텔레그래프)
잉글랜드 대표팀의 샘 앨러다이스(61) 감독은 맨유의 어린 스트라이커 마커스 래시포드(18)가 어제(현지시각) 노르웨이와의 21세 이하팀간 경기(6-1 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보고, 흐뭇한 모습으로 "짜식, 좀 하는데?"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데일리 메일)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공격수 크리스티안 벤테케(25)는 지난 1월 리버풀에서 뛸 당시 중국 슈퍼리그에서 입단을 제의받았으나 거절했답니다. 벤테케는 유럽의 4대 빅 리그에서 뛰는 것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23)는 다음 시즌에는 다른 구단으로 떠날지도 모른다는 뜻을 넌지시 내비쳤습니다. 루카쿠는 올 여름에 유벤투스에서 이적 제안을 받았으나 로날트 쿠만(53) 감독의 지도를 받고 싶다며 거부한 바 있습니다. (벨기에의 '스포르트 베럴트')
선더랜드와 사우스햄튼은 올 여름에 유베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미드필더 스테파노 스투라로(23)에게 입단을 제의했으나 거절당했답니다. (데일리 스타)
팰리스의 앨런 퍼듀(55)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아스날에서 뛰었던 프랑스의 노장 미드필더 마티유 플라미니(32)의 영입 협상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크로이든 애드버타이저)
WBA는 북아일랜드 대표팀의 수비수 조너선 에반스(28)에게 주급 7만 5천 파운드(약 1억 1,000만 원)를 지급하는 재계약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올 여름에 아스날이 에반스를 데려오려 추진했으나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텔레그래프)
FC 로리앙의 로익 페리(42) 구단주는 3전 4기만에 가봉 대표팀의 미드필더 디디에 은동(22)을 선더랜드로 떠나보냈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선더랜드는 이적시장이 폐장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은동의 영입을 다시 제안해 로리앙 측에서 기어코 승낙을 받아냈답니다. (토크 스포츠)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하고 올 여름 이적시장 막판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깜짝 입단한 스페인의 베테랑 풀백 알바로 아르벨로아(33)는 AC 밀란의 손길을 뿌리치고 이곳에 온 것이라고 합니다. (데일리 메일)
그런데 아르벨로아는 "마드리드를 떠나니 천국에서 굴러떨어지는 기분"이라고 아쉬워했습니다. (스페인의 '카데나 코페')
현역 시절 첼시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설적인 공격수로 활약했던 케리 딕슨(55) 씨는 폭행죄로 교도소 생활을 하다 최근 석방됐습니다. 딕슨 씨는 앞으로 새 삶을 살기로 결심했답니다. (데일리 메일)
올 여름 선더랜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해온온 스페인의 오른쪽 수비수 하비에르 만키요(22)는 "데이비드 모예스(53) 감독님의 말투를 알아듣기가 너무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텔레그래프)
Best of Social Media
맨유에서 뛰고 있는 스웨덴의 노장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는 밀란에서 뛸 당시 모셨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79) 구단주를 오랜만에 만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 사진에 "보스는 보스를 알아보는 법이죠"라는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트위터)
한편 영국은 이번 주부터 신학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동료인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웨인 루니(30)는 아침부터 두 아들 카이(7) 군과 클레이(3) 군을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보내느라 바쁜 본인의 모습을 트위터에 공개했습니다. (루니의 트위터)
올 여름 본머스로 임대된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잭 윌셔(24)도 아들 아치 윌셔(4) 군이 처음 시작하는 유치원 생활에 무사히 적응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윌셔는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처음 학교에 나갈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우리 아들 화이팅♡"이라고 썼습니다. (윌셔의 트위터)
And Finally
오는 토요일에 열리는 맨유와 맨시티의 맨체스터 더비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값비싼 경기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할 양 구단 선수들의 몸값 총액이 무려 5억 파운드(약 7,324억 원)가 넘기 때문입니다. (미러)
아르헨티나의 실비오 루이스 주심은 최근 아틀레티코 킬메스와 스포르티보 노르테의 경기(0-0 무) 도중 킬메스의 수비수 레오나르도 베라를 퇴장시켰다가 격분한 베라에게 주먹으로 여러 대 얻어맞는 봉변을 당했습니다. 킬메스 선수들은 베라의 돌출 행동에 깜짝 놀라 그를 말렸지만, 결국 루이스 심판은 병원으로 실려갔답니다. (미러)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