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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아침 종합뉴스
■ 정부가 2.4 부동산 대책에서 내놓은 도심 공공주택 사업 1차 후보지에 은평과 도봉 등 서울 4개구 21개
지역이 선정됐습니다.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7월 예정 지구 지정 후 2만5천 가구가 공급됩니다.
■ 일명 '전세 무한 연장법'을 발의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작 본인은 임대차법 시행 한 달 전에
본인 소유 아파트 월세를 대폭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해 7월 3일 보증금 1억원,
월세 185만원에 서울 중구 신당동 이편한세상 아파트(84.95㎡) 임대계약을 새로 체결했는데 기존 임대료
는 보증금 3억원에 월세 100만원이었습니다. 당시 전월세 전환율 4%를 적용하면 임대료를 9.1% 올려 받
은 셈입니다.
■ 부동산 문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깊이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이고, 혁신할 기회를 달라고 대국민 호
소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권 정책 실패라고 강조하면서,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 어제 열린 관훈 토론회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연일 잇따르는 내곡동 땅 의혹을 다시 해명하며, 측
량 현장에 없었다고 계속 주장했습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자고 일어나면 오 후보의 거짓말이
하나씩 나온다며 내곡동 땅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 오늘부터 4.7 재보선 투표가 끝나는 7일 오후 8시까지 정당 지지도나 당선 가능성을 예상하게 하는 여
론조사 결과를 공개하거나 보도할 수 없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해 유권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 만 75살 이상 노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각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사전 신청
에서 접종을 거부했더라도 2분기 안에만 다시 신청하면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12~15세 청소년에게도 높은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12∼15세 2,2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100%의 효과가 나타났다는 초기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새 환자가 500명으로 집계돼 오늘은 500명대 중후반에 이
를 것으로 보입니다.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는데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 방역 불안이 커
지고 있습니다.
■ 미국에서 아시아계 증오범죄가 잇따르고 이를 방관하는 분위기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튜브가 아시아계 혐오 표현이 들어간 노래를 삭제해달라는 직원들의 요청을 거부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 미얀마 군부의 무자비한 유혈 진압으로 미얀마 사태가 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독일 등이 자국민들에게 미얀마를 떠나라고 하는 등 주재국들의 미얀마 탈출이 가속화 하고 있습니
다.
■ 70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인 일본에서는 오늘부터 근로자가 원할 경우 70세
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 시행됩니다. 중국도 점진적으로 퇴직 연령을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도 얼마 전 공무원의 경우 정년이 65세로 연장되어 기업들도 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전 세계 보안 업계가 긴장하는 날이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4월 1일, 만우절인 오늘은 악성코드 같은 사이
버 공격이 기승을 부리는 날인데요. 최근엔 정부의 여러 공공 서비스가 모바일로 이뤄지면서 코로나19 백신
기술과 유통, 접종 안내 시스템을 노린 사이버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보험회사들이 백신 부작용을 보장해준다며 보험 상품을 출시
하고 팔고 있습니다.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마케팅에 이용하고 있는 겁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부작용이
생기면, 치료비와 간호비를 포함한 모든 보상금을 전액 국가가 줍니다. 별도의 보험 가입은 필요 없습니다.
■ 올해 상반기 심야시간대 등 택시가 잘 잡히지 않을 때 카카오택시와 같은 택시 호출 플랫폼에서의 자발적
합승 서비스가 허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승객이 택시를 호출하면서 합승을 선택하면 플랫폼에서 행선지에
맞춰 동승자와 기사를 배정하는 방식이라는데요. 합승이 허용될 경우 어떻게 승객의 안전을 담보할지가 향후
쟁점이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 서민 밥상에서 사랑받아온 '국민 생선' 오징어의 국적이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오징어 수입액은
약 4억 6천만 달러로, 2019년보다 9.9퍼센트 늘었다는데요. 수입 수산물 품목 1위 자리도 오징어가 꿰찼다고
합니다.지구 온난화 때문에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국내에서 잡히는 오징어 개체 수가 줄어든 게 원인입니다.
■ 2019년 4월 3일 '세계 최초' 타이틀을 달고 서비스를 시작한 5G 이동통신이 상용화 2년째를 맞습니다.
5G는 지난 1월 기준 1300만 명에 육박하는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서비스 품질
과 고가 요금제에 대한 불만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 SK그룹이 유럽 바이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이 유럽 판매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어제(31일)는 프랑스 유전자치료제 생산 업체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 서울 지하철이 시민들의 밤 사이 통행량을 줄이기 위해 시행해온 지하철 감축 운행을 해제합니다. 이용
객이 많은 2·5·7호선이 먼저 열차를 추가 투입하고, 나머지 호선은 오는 5일부터 운행을 늘립니다. 서울교통
공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내려가면서 야간 혼잡도가 심화해 고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열차를 늘
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조 바이든 행정부가 30일(현지시간) 미국 내 아시아계에 대한 혐오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발동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아시아계를 향한 폭력 증가에 침묵할 수 없다"
고 말하고 법무부 등 연방 기관을 중심으로 혐오범죄를 차단하기 위한 대책들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
니다.
■ 조선 후기 문신으로 천주교를 믿었다는 이유로 흑산도로 유배된 정약전이 바다 생물에 해박한 '창대'란
청년을 만나 글을 가르쳐주는 대신 자신은 물고기에 관해 배워 책을 쓴 "자산어보"가 영화로 태어났습니다.
단순히 '자산어보' 집필 과정만 담은 게 아니라 가난한 민초들이 고통당할 때 진짜 지식인이란, 정치란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에 관한 깊은 통찰까지 담았습니다.
#부문별 간추린 뉴스#
<정치 행정>
4. 7 재보선 직후 정총리 사퇴 유력… 靑, 후임 물색
현직 검사, 윤석열 정치적 행보에 우려"검찰 중립과 모순"
박주민, 임대차법 시행 직전 월세인상…野 "내로남불 끝판왕"
이낙연 "吳, 초등 급식 뺏고 이상한 건물 계속 짓자는 건가"
김종인 "코로나 끝난다고 한 게 3월…정부 약속 다 거짓"
안철수 "부정선거 차단할 수 있다"…사전투표 독려
선관위 "봄이 오면 사전투표' 현수막 안 돼…민주당 떠올라"
오세훈, '취약 지역' 강북벨트 집중 유세
"오세훈 56% 박영선 32%…중도층의 60% 못 지지"
부동산에 분노한 서울 민심…"여당 사기꾼", "야당 도둑놈"
"부산에 공항 꼭 1개" vs "정권 심판하려면 2번 "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 완료… 정명찾기와 미군정 역할 조사는
김태년, '재보선 각오' 성명발표…이낙연은 충북行
박영선, 결식이웃 도시락봉사… 양천 강서 집중 유세
김종인, 오세훈과 '노도강' 벨트유세… 주호영은 충북行
'28세 대학원생' 소개된 지지자,알고보니 與 당직자 출신
이해충돌방지법, 3월 국회서 처리무산…내달로 미뤄져
윤청자 여사, 영부인 밀쳐내며 "왜북한에 벌벌 떠나
與, 농지투기 방지 4법 발의 …"농지는생산의 현장"
부산 찾은 김태년 "야당 후보되면 가덕도공항 흔들려"
LH 수렁속 서울 32만호 스타트…파격당근으로 '유혹'
북, 핵·미사일 개발 위해 가상화폐해킹… 3천600억원 탈취
'친노' 조기숙, 연일 친문직격… 명분있는 패배가 盧 정신"
'비서 면직' 류호정, 원내수석부대표당직 박탈
<코로나>
얀센 코로나19 백신, 오늘 중앙약심후 허가심사결과 공개
오늘부터 75세 이상 등 일반인도 백신접종…수급불안 '변수'
코로나19 회복 환자, 변이 코로나에도 T세포 반응한다
오늘 500명대 중후반...이동량 증가속 비수도권 확산세'비상
어린이집 학교 직장 등서 새 집단감염... 비수도권 비중41.5%
정부 "비수도권 확산세 우려...거리두기 완화 이동량 증가가 원인"
국내 연구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접종으로도 예방 효과 86%"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료인 75%, 근육통 발열 등 이상반응"
유럽의약품청 "AZ백신 특정연령대 위험 없는 것으로 판단"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2천800명대... 오사카부 599명
이스라엘 보건장관 "청소년 백신 접종도 지체 없이 진행할 것"
코로나19, 작년 미국서 사망 원인3위…심장병·암 다음
어린이 · 청소년 백신 접종은언제쯤… 미국선 가을께 시작할 듯
WHO "코로나 치료 위한 구충제 이버멕틴 사용, 임상 실험서만"
프랑스, 3주간 학교폐쇄…이동제한조치 전국 확대
<경제 산업>
비트코인, 국내서 줄줄이 최고가 경신…한때 7천200만원 육박
롯데 신동빈 회장, 8개 회사서 연봉 150억원
문재인 정부 마지막 최저임금 심의절차 시작…노사 대립 가열
음식배달 앱 딜리버루 영국증시 상장 직후 최대 30% 폭락
코스피 횡보 끝에 0.28% 하락… 3,060대 마감
외환당국 작년 4분기 115억달러 순매수…가파른 원화 강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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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2 100만원대로인하… 폴더블폰 대중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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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창동 준공업지·불광동… 강북 도심 고밀개발 '시동’
2·4 대책 핵심 강북 도심 고밀개발 '시동’
건설업계, 중대재해 정의 '1명 사망'→'1년內 3명 사망' 바꾸자
"당근마켓에 내 주소 공개?" 공정위 규제 논란에 수정안 발의
<사회>
정선 산불 2시간30분 만에 진화…양구 산불 진화율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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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의혹 받는 전 행복청장이 사들인 땅은 BRT역 앞 '노른자위’
검찰 유전자 검사도 "석씨가 구미 여아 친모 맞다“
상습 보복운전 남성 결국 철창행… 욕하고 침뱉고 폭행까지
서울 지하철 밤 10시 이후 감축운행 4월부터 정상화
1904년 일본 교과서 공개 동북아역사재단 "독도 표시 없다“
군 '아파치급' 헬기 추가 도입한다…해외 구매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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