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김경환
미중 화상 정상회담 종료 : 11월 16일 8시 46분 시작, 두번째 대화 11시 6분-12시 24분 종료. 중국 언론은 양측이 미중 관계의 전략적, 포괄적, 근본적 문제 및 중요 공통 관심사에 대한 충분하고 심도 있는 대화와 교류를 나눴다고 보도.
>시진핑 : 새로운 시기 미중 관계 세 가지 원칙 강조, 상호존중. 화평공존, 합작공영.
>바이든 : 미중 지도자로서의 책임은 양국의 관계가 공개적인 충돌로 이어지지 않은 것. 상식의 가드레일 필요. 향후 직접 대면하길 희망.
>중국언론, 회담에서 바이든이 중국 체재 변화를 바라지 않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하고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보도.
•코멘트 : 양측이 정치/외교적 하한선을 확인했고, 지속 교류 기대를 높였다는 점은 리스크 완화, 투자심리 개선, 환율 안정 등 측면에서 긍정적. 다만, 현장에서 구체적인 합의 도출과 성명이 없다는 부분은 아쉬운 부분.
•트럼프의 Top-down 방식과 쇼잉 스타일이 아닌 Bottom-up 방식과 원칙 중시 바이든 스타일 감안할 때 1분기까지 양국 부문별 성과 속속 발표될 가능성은 기대. 회담 전 옐런 장관이 다시 강조한 관세 조정 언급을 볼 때 양국 관세 배제 프로그램, 중국 구매 합의 가속화, 인적교류 일부 정상화 등 이슈를 신중한 낙관 속 지켜볼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