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전라도 죽이기에 광분하는 경상도 먹물들의 실체를 보라! 이게 개쌍도다!ㅋㅋㅋ

[바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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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역사저널 그날'이 다룬 '이인좌의 난'이 좀 이상하다 경패

• by speculum
• 2015/01/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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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수 : 28

1728년 무신(戊申)년의 란, 즉 이인좌의 난은 영남 7만, 전국 20만, 전국적으로 조직된 대규모 반란이다. 난의 주축은 '남인'으로, 경상도에 기반을 둔 붕당이었다. 이인좌는 충청도 출신이나 조선은 당색에 따라 진영이 갈라지는 시대였기에 지역에 상관없이 남인이면 같은 진영이다. 당시 남인은 중앙 정계 진출이 막혀 있었는데, 이인좌와 정희량 역시 남인 출신이었기에 관직에 나가지 못한 상태였다.

당시의 정국은 '노론'이 주도하고 '소론'은 위태롭고 '남인'은 퇴출된 상황이었다. 그래서 소론과 남인이 편을 먹고 반란을 준비했던 것이다. 하지만 영조가 탕평책을 통해 노론을 억제하고 소론을 등용하자 소론은 분열되었다.

거칠게 구분하자면, [왕+노론+소론일부(완소)] VS. [남인+소론일부(급소)]

영조는 이렇게 소론을 분열시킨 후 더 나아가 소론인 오명항을 토벌군 대장으로 임명하는 이이제이 전략을 사용했다. 이렇게 소론이 분열되니 결국 남인이 주축이 된 것이다.

방송은 전라도의 반란 준비에 대해 '현감과 부사는 요즘으로 따지면 군수정도 되는 건데, 저런 지방 공직자까지 반란에 가담한 것은 더 나라를 위태롭게 했을 것이다.'라며 담양 화약고에 불이 난 것처럼 속여 화약을 빼돌린 사건을 전했다.

충청 이인좌에 대해선 개인의 사재를 털어 말과 군복을 사는 등 반란을 준비했으며, 반란을 위해서 좋아하던 술조차 8년간 끊었다는 일화를 전했다.

경상도 정희량에 대해서는 사재를 털어 군사를 모집했으며, 돌을 은으로 속이는 사기를 쳐 깃발을 만들 비단을 준비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얼핏 전라도의 반란 준비는 공직자가 조직적으로 했기에 더 나라를 위태롭게 했을 것 같고 경상도의 반란 준비는 사기나 치는 비정상적인 개인이 한 것이니 나라를 덜 위태롭게 했을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인좌의 난에서 전라도 역할은 미미했고, 주축은 남인, 그 중에서도 경상도였다. 조선왕조실록 등에 있는 내용이나 그 양이 방대하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무신란은 전국 규모의 반란이었다. 호서, 호남, 영남 지역은 물론이고 경기, 평안도까지 반란군이 결성되어 있었다. 반란을 이끈 삼두마차는 호서의 이인좌, 호남의 박필현, 그리고 영남의 정희량이었다.

...정희량은 이응보와 함께 3월 13일 안동에서 거사하기로 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자 고향인 안음에서 군사를 일으켰다. 불과 며칠 만에 안음, 거창, 합천 등 경상도의 지역을 쉽게 장악한 반란군들은 여세를 몰아 북진을 재촉했다. 그 사이 병력도 7만의 대군으로 불어났다. 호남의 거병을 주도하기로 한 박필현은 근왕의 명분으로 반란을 일으켰지만 그와 합세하기로 한 전라감사의 비협조 속에서 결국은 허무하게 도주하고 말았다.

...정희량은 이인좌의 아우 이응보와 더불어 영남의 총책임자로서, 순흥, 안동, 안음 등 경상도 주요 지역을 왕래하며 영남 지방 사족의 포섭에 주력했고, 이인좌가 거병을 한 후 가장 적극적으로 봉기의 대열에 뛰어들었다.
( 대구사학회, 영남을 알면 한국사가 보인다, pp.276-279 )

방송 내용과 역사적 사실 사이에 미묘하게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그나마 여기까지는 뭔가 관점이 좀 이상하기는 하지만 크게 문제 삼을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방송이 진행될수록 이상한 점이 점점 더 늘어나고 분명해진다. 예컨대 이런 것이다.

이인좌의 난이 남긴 가장 큰 변화는 경상도의 완전한 퇴출이다. 이 이후로 경상도는 경상좌도, 경상우도를 막론하고 중앙 정계 진출이 거의 완전히 막혔다. 토벌한 남의 나라처럼 경상도를 대하는 '영남평정비'가 대구에 세워질 정도였고 이런 경상도에 대한 배제는 고종까지도 이어졌다.

그런데 방송의 이인좌의 난의 결과로 혁파되거나 강등된 지역을 보면 "전라도"의 강등은 눈에 확 들어오나 "경상도"는 잘 들어오지 않는다.

또한 경상도인 예천 풍기, 충청도인 청주 등도 읍호가 강등됐으나 언급이 없다.

게다가 박필현의 봉기 지역인 전라도 태인이 강등되지 않은 이유는 그 지역이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 씨의 고향이기 때문이라고 굳이 지적하며 강등당해 마땅한 전라도 지역이 더 있음을 내비치고 있으나, 강등되어 마땅함에도 여러 정치적 고려 때문에 강등되지 않은 경상도 합천에 대해선 역시 언급이 없다.

심지어 정희량의 거점으로 혁파된 안음은 경상도인데 마치 전라도인양 보라색으로 칠해져 있다.

이건 좀 이상하다. 전라도를 반역향(배반의 고장)이라고 주장하는 일베충 등에게 이인좌의 난은 아킬레스건과 같은 약점 중 하나다. 실제 역사에서는 반역향으로 찍혀 중앙정계 진출이 철저하게 제한된 지역은 경상도이고 이인좌의 난은 이런 경상도 배제를 확정시킨 사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방송은 이 이인좌의 난을 다루며 마치 전라도가 난의 중추이며 반역향인양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돌이켜보니 방송 초반부터 반란의 주축으로 이인좌와 정희량이 속한 남인이 아니라 소론을 먼저 거론하고 강조한 것도 새삼 신경쓰인다. 그러고 보면 그동안 써오던 '이인좌의 난'을 고려의 '무신난(武臣亂)'과 혼동될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굳이 '무신난(戊申亂)'이라고 재명명한 것도 뭔가 의도가 있어 보인다. 이인좌의 대표성이 사라지면 남인의 대표성도 사라지고 남인의 지역적 기반인 경상도의 대표성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즉 경상도에 덧씌워진 반역향으로서의 색채가 옅어지는 것이다.

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이듯이 실수가 반복되면 의도가 있는 것이다. 의도가 없다면 이런 식의 방향성이 있는 왜곡이 반복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공교롭게도 진행자인 신명주 교수는 안동, 류근 시인은 문경으로 둘 다 경상도 출신이다. 이 두 명은 역사저널 그날의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공식 진행자이다. 나머지 세명은 가변적인 패널이거나 게스트일 뿐이고.

( http://www.kbs.co.kr/1tv/sisa/theday/mc/index.html )

역사저널 그날을 통해 경상도 출신들이 똘똘 뭉쳐 역사를 왜곡하고 전라도 차별을 선동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싶지는 않다. 다만 지난 이인좌의 난과 관련된 방송은 좀 이상한 방송이라는 지적은 꼭 하고 싶다.

태그 : 경상도스타일, 경상도패권주의

[바타르]

정말 소름이 끼치도록 대단하지 아니 한가? 이건 뭐 나찌 인종주의보다 훨씬 더 심한 수준으로서 뭐랄까 거의 집단 편집증 수준?ㅋㅋ 이렇게 뻔뻔한 역사왜곡까지 해가며 그것도 공영방송에서 진짜 "민족분열"을 획책하는 인간들을 비판하는 사람을 두고 오히려 민족분열을 조장한다고 나불나불? 진짜 양심이라고는 털끝 만큼도 없는 놈들이야. 이런 작태 즉 최고 지식인이란 놈들까지 학문을 빙자, 악랄한 나찌적 이미지 조작을 획책하는 작태를 외국 양심인들이 보면 단순한 국가 내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에 대한 범죄"라고 할 것...쪽 팔려 진짜..ㅋㅋㅋ

[오종현]

아직도 3김 + 김일성 도합 4김 도토리 키재기 놀이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인간들이 남아 있구먼.

[바타르]

아직도 싸잡아 도매금으로 3김으로 묶어 물타기하고 쌩뚱맞게 북조선 김가랑 엮어 모함질하는 다까끼 전대갈 시절 놀이를 즐기는 들떨어진 인간이 남아 있구먼~ㅋㅋㅋ

[역학자]

해괴한 종자 일세 결국 경상도는 이 나라 지역에서 빼 버리자 그런 논리 이네 지역감정 운운 하는 종자야 너 같은 종자가 있기에 아직도 통일 못 된다

[바타르]

진짜 지대로 정통 개상도 종자일세. 우리가남이가질하며 기타 지역을 실컷 차별,모욕하고 지들 스스로를 기타 지역들로부터 빼고, 차별화하고 있는 놈들이 또 지들 원하는대로 대해준다고 앙탈을 처부리니ㅋㅋ니들같은 양심불량 집단범죄 종자 들을 비판하는 게 단순한 감정의 발로이면 일제에 대한 비판은 엽전들의 찌질한 집단 피해의식의 발로냐? 사대수구냉전 논리와 지역차별의 흉계로 끄덕하면 무조건 빨갱이로 몰아부치는 니들 종자들이 주둥이로 감히 통일을 운운할 수 있다 생각하냐? 니들이 하면 역사바로세우기고 남들이 하면 무조건 지역감정이지? 에라이~ㅋㅋㅋㅋ

[역학자]

매국노 후손들에 의해서 조작된 지역감정 바로 귀하 같은 놈이 사용 한다면 매국노 같은 놈이랑 뭐이 다른지

[바타르]

귀하같은 문댕이 매국노 후손놈들이 조작하는 지역감정을 비판하는 것에 대해 앵무새 개소리만 반복한다면 본문 글의 문댕이 매국노와 뭐가 다른지ㅋㅋ

[돌둘]

처음으로 말문을 트는 것 같네요.
모든 논리에 앞서 고향이 경상도 사람이라 미안합니다.
유년기를 빼고 전라도 지방에서 살아온 세월이 더 많은 사람이 접니다.
전국 팔도에 친인척들이 퍼져 있는데 님의 논리대로라면 전라도에 살고 있는 친척들은 을이고 경상도에 살고 있는 친척들은 갑이라는 것으로 저는 아직까지 한 번도 그런생각을 친척들을 보며 해보지 않았습니다.
친척들까지도 경상도 전라도로 갈라야 할까요?

[바타르]

일제시대 때 일본에도 조선인들이 많이 살고 있었고 조선에도 왜구들이 많이 살고 있었기 때문에 조선과 일본으로 갈라서 보면 안되는 것이었겠군요. ㅋㅋㅋ 개인적인 관계와 상관 없이 조선 대 일제, 피침탈자 대 침략자란 거시적 팩트와 구조는 엄연히 존재하는 것이죠. 일제시대 때도 조선인과 일본인이 잘 지내는 경우가 많았어요. 전라도는, 삐에르 부르디외라는 탁월한 정치사회학자의 이론에 비추어 보면 "내부식민지"로 규정됩니다. 긴 얘기 생략하고 일부러든 아니면 무식해서든 아무튼 엄연한 이런 사실을 부정한다면 그건 죄악입니다. 공범이 되는거죠. 아시겠어요?ㅋㅋ

[부도]

저는 전라남도가 고향이고 아직 전라도에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현대사 뿐만아니라, 중세, 고대, 상고사에 까지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만이라도 지역감정을 갖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역감정은 나라와 민족을 흔드는 무서운 내부의 적이니까요.

[바타르]

전라도에서만 살아온 사람들 중에 상당수가 경상도의 막장 패권구조나 자신들의 처지에 대해 아주 관념적으로, 1차원적으로만 사고하거나 부당한 현실에 대해 그냥 눈감고 사는 사람들이 꽤 되더군요.일단,외지에서 황당한 현실을 직접 겪어 보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되겠고, 둘째는 너무나 오랜 세월동안 부당한 구조에 맞춰 살다보니 그냥 체념,포기하고 사는 것이 편하기 때문입니다.인류역사와 우리역사를 보면 노예와 종들을 해방시켜줘도 여전히 주인에게 무조건 충성하며 노예생활이 뭐가 문제인지조차 인식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걸 구제불능의 노예근성이라고 하지요. 주인한테 절대로 "감정"을 갖지 말아야한다는ㅋㅋ

[詩山sisan]

사실 그런 광경 마니 있어왔지요,, 서서히 바뀌겠지요
교통과 통신이 바뀌어 이제 지역 구문이 사라져 가는 것을 온 국민이 아는데
아마도 정치 하는 사람들은 이 흐름 모를겝니다--- 저는 마니 바뀌는게 보입니다
이 번에 이걸 못읽으면 다음 선거에서 이기기 쉽지 않을겝니다
하다 하다 안되면 쪼개고 합쳐서 은근슬쩍 넘어가는 길도 어려울겝니다
문제는 대안이 없어 보이는 형국이 아쉽지만,,,,
때가 되면 나올겝니다 그 대안이,,,
이젠 쪼개기 합치기로 대세를 못넘어요
요즘 왜그리 방송서 자살사고가 마니 나올까요?
이 대한민국 "화火-못 구제하면 정권 못잡습니다
저자에 불난리 물난리,,, 온갖 난리법석이니 원,,

[바타르]

갱상디언들만 사람되면 모든 게 제 자리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간단합니다.ㅋㅋ

[은하수비]

바타르님과 역학자님은 저랑 같은 마음이신거 같은데요 .
두분모두 민주화와 통일을 지향하시는 진보인 것으로 압니다 .
정모때에 이런 얘기를 하신다면 서로 술잔을 기울이실 것으로 압니다 ^^

우리끼리는 말도 조금 조심하면서 ...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저도 경상도라서 늘 미안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

[은하수비]

부정선거가 끝나고 ...
솔직이 전라도로 이사가고 싶었습니다 .
부산은 5:5 정도라고 할까요 ....

그러나 6.29가 되던 그때는 부산도 수꼴이 아니었습니다 .
민족의 반역자 매국노 김영삼이가 하루아침에 배신을 하고 여당으로 돌아섰지요 .

그리고는 "우리가 남이가 "
이런식으로 점차 부산을 수꼴로 물들였습니다.
수꼴 (정확하게 말하면 매국노 이지요 )

지금 우리나라는 애국 :매국으로 싸우고 있으니까요 .
그러나 매국노들의 악랄함이 극에 달하면서
우매한 사람들도 점차 눈을 떠가리라고 봅니다 .

[바타르]

글쎄요~ 이번 대선에서 "부산정권파" 문가가 아닌 다른 후보, 특히 다른 지역 출신이 야당후보로 나왔다면 부산에서 15% 도 득표 못했을겁니다. 노가문가는 걍 땡삼이류일 뿐입니다.ㅋ 할 말은 많으나 님은 그래도 순수한 분인 것 같아 이 정도로 답변 드리죠^^

[詩山sisan]

KBS는 왜 이 시점에 저런 걸 해가지고는,,,,
하라는 보도 나 공정히 안하고 ㅊㅊㅊ ,,
저번에 종편들이 분석-모처럼 ( 자체반성?격?이랄까요?)
야당 전당대회 - 2주?간 보도 KBS - 0 MBC-0 SBS -1
이완구 내정자 10여회,,,
자 이제 충청민국? 이 들어서려나봅니다 . 역사 참 아이러니 한 것이
수십년전 JP 가 등장하고 사분오열되고 정권교체 된 기억나시죠,,,
그 때랑 너무 닮았다고 워떤 연로한 분이 말하던데 동감이 갑니다
잘은 모르지만 경상정권이 잡았으니 즈그덜 맛에 맞게 쓰겠죠( KbS MBC ,,,,,)
아마 뒤탈염려되면 영호남 아닌 쪽으로 몰아서 편하게 퇴임후 생각할 수도?
헌데 kb mbc보나요 JTBC 가 공영느낌?

[바타르]

그렇다면 박은 애가 대가리가 그리 닭대가리는 아니라는 거겠고, 또 그렇다면 야당도 더욱 행님빅딜이나 해대는 2중대 트로이목마 갱상도세력에서 벗어나야겠지요. 그 길만이 이맹바그네 청문회 세울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ㅋㅋㅋ

[짚신할미]

바타르님,
님의 그 깨어있는 의식에 경의를 표합니다.
자주 오셔서 고견 자주 올려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ㅋㅋㅋ," 라든가,
무지막지한 "욕설"은
아무래도 학습되고 사회화된 분들에게는
상당히 거북하겠죠,
조금만 자제하시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저게는 욕해도 상관없습니다만...
고맙습니다. ^^*

[바타르]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