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과 장미 '
미니 장미 두 포트로 근사한 장미 바구니가 되었어요.
꽃바구니 버리지마시고 재활용하시고...
바구니에 분갈이하여 베란다 걸이에 걸어두면 참 좋은데
겨울이 바로 코 앞이라
아쉽다.
창문 밖 란탸냐도 보이고
월동할려면 베란다 걸이에 녀석들 다 안으로 들여야하는데
아고 머리 아푸다.
엔틱 시계 올려주니 멋진 걸 ..
알고 싶고, 캐고 싶은 마음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하게 되면
상대의 생각, 심지어 감정까지 시시콜콜 알고 싶어 합니다.
상대에게 관심이 많아서라고 하지만, 그보다는 상대가
내 것이라는 생각이 더 커요. 이것은 상대를 자신의
통제권안에 두려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이런
갈등을 피하려면 먼저 상대에게 맞춘다는
마음으로 내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자꾸 알고 싶고, 캐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아야 해요.
- 법륜의《스님의 주례사》중에서 -
* '내 사람'이다 싶으면
더 알고 싶고 더 캐고 싶어집니다.
그러다가 자칫 부딪치고 깨지기도 합니다.
자꾸 캐다 보면 흠도 나오고 티도 보이기 때문입니다.
'내 사람'이 절대 '내 것'은 아닙니다. 그는 그, 나는 나,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그 사람의 세계'를 인정하고,
인내하며 조화를 이루어 가는 것, 그것이
좋은 연애, 좋은 결혼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중-
엔틱 시계가 더 어울리지요?
일본 게다 소품보다... ^^
나의 키 높이에 맞춰 안장을 높여놓았으니
이젠 낙엽 쌓인 길을 한번 달려줘야하는데...
미니장미 분갈이하고 엄마방 베란다 에어컨 실외기 위 상석으로
포트에 든 식물 그대로 빼어내어 화분에 넣고 빈 공간엔
마사토 비율을 높인 흙으로 보충해주면 되니
분갈이 어렵지않다.
아젤리아 두 녀석 잘 키우고 싶어요.
캄파눌라와 옥살리스
사랑초(옥살리스) 종류가 800종이 넘는다니 참 놀랍다.
이 아이는 키가 작네요.
가랑코에 잘라 물에 꼽아 뿌리 내리기를 기다리는 중
부러진 가지 버리기 아까워 꼽아두었더니 뿌리가 생겨
분재로 만들었다.
작은 다육이 분에 심어 뿌리가 내린 허브로즈
나무 화분에 옮겨심고
부러진 가랑코에 물에 꼽아두었더니
뿌리가 생기고 뿌리내린 가랑코에 작은 분에 심고
가랑코에 분재라고 이름붙입니다. ㅎ
안방 베란다 걸이에 걸려있는 아이들
여기도 마찬가지랍니다.
안방 베란다 걸이위에 채송화와 옥살리스
쿠페아 포인세티아 (추위와 물을 싫어한답니다.)
채송화와 수국
베란다 걸이 아래엔
길게 뻗어나간 바늘꽃과 사피니어
제일 왼쪽에 핑크 버베나
가을색으로 물든 국화
참 멋집니다.
하늘고추도 익어가고
안방 베란다 걸이에서 보이는 놀이터의 가을
여기부턴 엄마방 베란다 걸이쪽입니다,
아래가 잘 보이도록 찍어볼께요.
아파트에선 누구나 다 베란다 걸이에 조롱조롱 화분을 달수 있는 건 아니랍니다,
위험하지않냐고?
많이들 궁금해하시지요?
우리집에 베란다걸이를 걸 수 있는 조건중에
제일 앞동이라 일층에 주차한 몇분중에서도
우리 라인에 사시는 분만 지나가니 유동인구가 거의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동엔 젊은 세대들이 없어 놀이터에 아이들 만나기가 쉽지않고
엄마방 베란다에서나 안방 베란다에서 물이 공동화단으로 떨어지니 물주기가 용이하고
일번(1)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공용 화단이 있고 화단 옆으로 길이 (2) 있으나
만일에 떨어지는 사고에도 위험성이 없는 잇점이 있답니다.
아파트인 우리집은 베란다걸이에 조롱 조롱 화분들을 걸 수 있고
옆에 상가 선물이 있어 바람을 막아주는 역활을 하는 지라
세찬 바람의 영향도 없답니다,
전 운이 아주 좋답니다.
옆 라인 거실 베란다 쪽 출입구가 보이지요?
우리도 똑 같은 일층 전용 출입구가 있는 우리집 거실쪽 베란다 걸이엔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 다육이 전용 걸이를 걸었답니다.
제가 운이 좋은 건 확실히 맞지요?
조항조 - 거짓말
첫댓글디님 ..참 멋쟁이세요...
호호 bgc천사님 과찬이셔요.
볼때마다 넘 이뻐서 부럽네요~~저두 베란다걸이 넘 좋아하는데 우리 아파트에선 위험하다고 걸지 말라 하네요~~ㅎㅎ
우리 아파트도 마찬가지랍니다. 우리 동만 위험성이 없어 걸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답니다.
하이디님글을보면 항상 음악이 함께하고 눈도 즐겁게 해주시고~참 꽃도 이쁘게 잘 피는집이구나~싶어요~ 고운 하이디님 자태처럼 꽃들도 닮아가는듯~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봄여인님 ~~~~~
대단하시네요~어떻게 베란다밖으로 저렇게 많은 꽃들을 관리하시는지요,, 손길도 많이갈텐데,,너무 부럽네요~우리집베란다 꽃들은 잘 피우지를 못하고 제가 게으르서 그런가?..부러워요~ㅎ
은혜와 주영님 게으름과는 상관이 없구요. 꽃을 잘 피우게할려면 햇빛과 영양분이 많으면 저절로 꽃은 피고지고하더라구요.
정말 대단 하십니다 이렇게 키우는것도 노하우가 있겠죠
아마도.... 지라산 화엄사님 감사합니다.
꽃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참으로 행복하시겠어요~
네 윤선님 감사합니다.
물줄땐 어찌 주나요? 화분을 매번빼는것도 어려울것같은데....
일층은 사람이 들어가지 않은 공동 화단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