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한을 포함한 고조선 열국의 위치가 한반도다(?)
1) 삼한을 포함한 고조선 열국의 위치가 한반도라는 주장은
조선 후기 유학자인 한백겸의 동국지리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다산 정약용 선생(아방강역고)과, 안정복(동사강목) 등 조선 후기 유학자들이 한백겸의 주장을 지지 하였습니다.
2) 일제 식민사학자들이 한백겸, 정약용, 안정복등의 주장을 이용하여
한반도에 삼한을 포함한 고조선 열국이 있었다는 일제 식민사학이 만들어졌습니다
3) 한반도에 삼한을 포함한 고조선 열국이 있었다는 주장으로
일제 식민사학의 근간이 된
한백겸의 동국지리지(1615년경 작성)는
①삼국지 위서동이전과 후한서 동이열전의 동쪽과 서쪽이 바다로 막혀있다는
삼한의 지리적인 주요 특성 하나만을 고려하고,
②기자조선과 위만조선(낙랑군)이 북한평양에 있었다는 잘못된 인식을 바탕으로
삼한등 고조선 열국의 위치를 한반도로 위치 비정하였으며
③ 중국고대사서 내용를 정확히 고찰하지 못한 지리지로 보입니다
따라서
한백겸의 동국지리지는 일제 식민사학자들의 식민사학인
삼한등 고조선 열국 위치를 한반도로 비정할 수 있게 한 식민사학의 먹이감이 된 것입니다
■ 고조선과 고구려의 시작이 만주 지역이 될 수 없는 것은
사마천사기 화식열전과 한서지리지에서
고구려가 시작되기도 전인 연나라 북쪽에는
오환과(사방 2천리의) 부여가 나란히 붙어있다는 기록으로도 증명됩니다
도데체 우리는 고조선과 고구려 영토에 대해 무엇을 배웠으며
무슨 근거로 만주에서 고조선과 고구려가 시작되었다고 믿고 있었던 건가요?
■ 동이족인 우리선조들은
만주와 한반도 뿐만아니라
중국대륙(하북성, 산서성, 산동성, 강소성, 안휘성등)을 경영했던 민족이었습니다
첫댓글 교과서에 나오는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강역은 일제의 만주 점령과 만주국 세우기 전 급조한 청, 조선 옛 강역 세탁을 위한 그림일 뿐이죠. 교과서 영토와 일본 만주국 영토 지도 비교해보세요. 고구려의 시작인 고주몽이 단순히 중국 동쪽 강역에 있던게 아니라 카자흐스탄, 우즈벡 쪽에서 시작해서 나중에 전성기때는 지금의 러시아, 중앙CIS국가, 아프간, 티벳, 중국 북쪽까지 아우르는 크기로 커졌다고 얘기하는 재야사학자도 있죠.
교과서에 있는 단군조선(고대조선), 고구리, 백제, 신라 강역은 제국주의 열강 세력 지도가 그 위를 덮어버린 형국입니다. 지금도 역사 시간 90퍼센트 이상 비중을 근현대로 두는 데에는 역사 왜곡을 위한 밑작업입니다. 고대사와 중세사에도 풍부한 내용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후대 세대에 가르치질 않는 건 망국 행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