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고척동 영등포구치소 담벽. 철조망 안으론 정적만 흐른다. 과거 몇 년 동안 고척동은 그 정적처럼 변화가 없는 동네였다. 그러나 영등포구치소 이전 소식과 돔구장 건립 추진 등으로 이제 변화 바람이 일고 있다. 고척동 일대 집값을 묶어놓았던 영등포구치소는 2010년 인근 천왕동으로 이전한다. 그 자리에 생태공원, 주택,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2014년쯤 완공될 계획이다. 안양천을 지나면 바로 돔구장 용지가 보인다. 세아제강이 이전했던 곳으로 포클레인 몇 대가 왜소해 보일 정도로 넓다. 이곳에 수상택시 선착장도 들어선다. 돔구장이 들어서고 영등포구치소가 공원으로 탈바꿈하면 고척동 일대는 레저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 수혜를 직접적으로 보는 곳이 한마을 아파트다. 이 아파트 외에도 인근에 흩어져 있는 나홀로 아파트들도 레저타운으로 바뀌는 고척동을 기대하고 있다. 영등포구치소와 돔구장을 사이에 둔 한마을 아파트도 집값이 금융위기 전으로 돌아왔다. 현재 108㎡가 4억3000만~4억5000만원 선이다. 개봉동 우리공인중개소 관계자는 "고척동 일대는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 사이고 오류IC와 인접해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통해 경기 서남부로 진입하기가 쉽다"며 "공사가 마무리되는 2013년께면 이 일대가 완전히 바뀔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김포공항과 가까워 10분에 한 대꼴로 비행기가 이착륙하면서 내는 소음이 흠이라 할 수 있다. 비행기가 낮게 나는 지역이기 때문에 고도제한이 있어 고척동 일대에는 20층이 넘는 아파트를 찾기 힘들다. 목동과 가까운 고척2동 쪽에서는 재개발을 통해 새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다. 목동에 바로 붙어 있는 곳이어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쉬워 수요자 문의가 많은 곳이다. 고척근린공원 일대 푸르지오 아파트는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했는데 올해 초까지 106㎡ 분양권에 웃돈(프리미엄)이 1억원가량 붙었다. 작년 11월만 해도 웃돈이 5000만원 선이었는데 입주시점이 되면서 더 올랐다. 고척파크푸르지오 인근 가나안공인중개소 이진숙 사장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목동11단지에 인접해 있다 보니 새 아파트를 찾는 목동 주민들이 많이 문의한다"고 전했다. 프리미엄이 많이 붙는 이유는 조합원 분양분 가격이 워낙 높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목동 생활환경과 공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입지 덕도 크다는 설명이다. 현재 106㎡ 전세금이 2억1000만원 정도 된다. 8월 중순에는 벽산건설이 고척3구역에서 재개발을 통해 339가구 중 147가구를 일반분양분으로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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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경제 침체기에 수익성,안정성,미래가치성 이만한 조건의 상가분양의 호재가 없습니다. 특히서울역세권에 아울렛백화점으로 마지막 기회입니다. 여주 첼시아울렛이나 마리오아울렛등 아울렛은 불황인 이시기에도 백화점의 몇 배의 수익을 내며 매출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마리오아울렛같은 경우에는 역세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연간매출이1조원(백화점의 4배매출) 이며 처음 오픈당시보다 매출이 19배나 뛰었습니다. 특히 저희 나인스에비뉴는 역세권사거리 대로변에 구로역과 스카이브릿지로 연결되어있으며 축구장 7배규모인 국내 최대규모의 아울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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