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미타불...()...
서(序): 연지(蓮池)대사 왕생집 (2)
입으로는 정토를 부르면서 마음은 사바를 떠나지 못하여,
굳게 깨달음을 구하는 선배들의 열정에 미치지 못할 따름이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예전에는 왕생했다고 전해오는 자가 있었다고 하나,
세월이 오래되어 이젠 없어져 다시는 볼 수 없고,
간간이 내외백가(內外百家)의 문장의 일부분에서나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내가 본 것 중에서 그 인과가 분명한 것만을 발췌하고 보니,
어느듯 11년 동안에 천여 가지의 이야기를 모으게 되었다.
금년 갑신(甲申), 삼가 중봉(中峯) 화상의 우거(寓居)를 본받아,
산자락에 한 칸 초옥을 얽고 문을 닫아 걸고 왕래를 끊었다.
그리하여 이것들을 가지고 같은 부류대로 앞 뒤를 나누고,
또한 모든 성인들이 한 곳으로 돌아갔음을 증명하였고,
살아서 감응을 얻은 사실에도 부족함이 없게 하였다.
이리하여 모두 166 가지의 사실을 정리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간간이 숨은 뜻을 밝히고자 하여
찬(贊)을 붙이고는 제목을 <왕생집>이라 하였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