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가 사람 잡는다
나는 저전번 글에서 TV 연속극에 의한 한의학의 오도, 광우병 사태, 그리고 마스크KF94의 허구성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주위에서 많은 호응이 있었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마스크에 대하여 좀 더 심도있게 쓰려한다.
나는 목포, 서산, 인천 등지에서 각종 해산물을 시켜먹는다.
아니, 시켜먹기도 하지만, 해당 수산물이 한창일 때 단골가게에서 소개하는 것이 더 많다.
예를 들어서 최근에는 알배기 주꾸미가 남당항 만중이네 집에서 보내왔고, 이어서 새조개가 나고 실치가 끝나면 봄이 다간다. 봄 꽃게는 어디서 오고 젓갈은 또 어디서 무슨 젓갈이 나는지 참으로 다양하다.
지난 3월 중순에는 목포 백제수산에서 배가 노란 참조기 한 상자가 왔는데, 이맘 때는 모두 알이 꽉 차서 굴비를 만들어서 보관하면 일 년을 두고 먹는다. 법성포 등지에서 굴비 만드는 방법과 내가 하는 방법은 좀 다르다. 즉 아가미에 소금을 치고 걸어 말리는 방식이 아니라, 조기의 비늘을 다 쳐낸 후, 진한 소금물에 2~3시간 담궜다가 건져서 채반에 널어 말리는 방식이다.
방법이 아주 간단하다. 비늘 치는 게 번거롭지만, 그것도 감자깎는 도구나 비늘 치는 도구를 사용하면 아주 쉬워진다.
이를 다섯 마리씩 냉장 또는 냉동하였다가 한 봉지씩 꺼내어 먹는다. 일부는 냉장하지 아니하고 약간 썩혀서 찌거나 구워서 먹는데, 이것이 정말 일미다!! 살이 약간 붉은색이 나면 최고품이다. 맛은 상상에 맡긴다.
이렇게 좋은 수산물을 받을 때 마다 죄송스러워지는 건 그 포장 용기로 쓰는 스티로폼 박스 때문이다.
부셔버릴 수도 없고, 태우거나 썩힐 수도 없는 그 스티로폼 박스는, 편리함과 보온 보냉기능에 가벼움까지 더해져서 전국에서 하루에도 수 천, 수 만개가 소비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과문한 탓인지 그것을 전문적으로 수거하고 처리하는 업체나 방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박스를 깨끗이 잘 보관하였다가
택배로 물건을 보낼 때 다시 이용할 뿐으로, 내손을 떠난 뒤의 일은 알지 못한다. 참으로 이기적인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요즘 마스크 문제도 이와 같다.
마스크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또는 상대방과 대화를 나눌 때 비산(飛散)하는 침방울을 막는 것으로 족하다.
그러나 일부 TV닥터가 전문적 지식이 있는 양 자신의 지식을 뽐내며 KF94니 80이니 하면서 소개하는 바람에 일반 마스크는
거의 소용이 없는 것으로 잘못 인식되고 있고, 이것이 보통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을 내가 하고 싶은 것이다!
KF94는 전술(前述)한대로, 사방을 봉하고 그 마스크를 통해서만 숨을 쉬었을 때 약 94%정도의 비말 바이러스를 걸러낼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실험실에서나 가능한 일이요, 수술방이나 중환자실에서 환자를 관리하는 의료인에게나 필요한 것이지 일반인의 몫은 아니다. 코 옆이나 입가를 완전히 봉하고 94마스크를 끼고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일이다. 이를 TV닥터가 호도하고 있는 것이다.
KF94니 80이니 하는 것을 만들려면 마스크 필터로서 MB(멜트 블로운)이라는 물질이 채워져야 하는데, 이는 폴리프로필렌의 중합체(polymer)의 일종이다.
즉 일종의 플라스틱이란 것이다!
따라서 쓰레기 통에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이 마스크 충전제는 백년이 가도 썩지 않는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 이 땅에 남는다.
종이나 면(綿)으로 만들면 아무 걱정이 없을 것을, 중국에서는 하루에 일 억 개, 한국에서도 천만 장 씩, 전세계에 수 억개가 만들어지고 그 만큼의 양이 아무렇게나 버려진다.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소위 ‘물티슈’라는 것도 일종의 플라스틱 제품인 것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한다.
생각 없는 여자들은 화장실에서도 사용하는가 보다.
그래서 오수 처리장에서는 물티슈 때문에 애를 먹고 있다. 따로 치워내지 않으면 안된다. 절대 녹거나 풀어지지 않으므로.
이러한 것은 모두 미세 플라스틱의 형태로 땅에, 강에, 바다에, 그리고 공중으로 흩어져서 결국은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다.
땅속에 깊히 저장되어있던 원유가 사람에 의해서 퍼올려져서 사람에 의해서 ‘편리하게’ 가공된 스틸로폼이며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은 비록 모양과 성질은 달라졌지만, ‘질량불변의 법칙’은 어길 수 없기에 다양한 형태로 어떻게든 이 세상에 남아서 반드시 우리에게 다시 돌아올 것이니 이래도 이런 소비를 계속할 것인가?!!!!
내 손자는 80까지 어떻게 살아갈까?
이제 겨우 세 살인데.
할애비들이 망쳐놓은 이 땅에서
庚子 淸明 寒食 다 지나고
豊 江
첫댓글 순복이의 글씨만 봐도 침이도는 생선들 이구먼 그리고 마스크는 한번도 쓰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쓰지 않을 것이다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갔을떼 마스크 두장 구입하여 차에둔지 오래고 우리들도 선대에 물려 받은 삶을 살아가고 편리 한되로
편한되로 살다보니 어쩔수 없이 손자 들의 미래가 걱정이지만 먼훗날 손자들도 지금 우리와 같이 살것이라 생각 ? ~ ~
그나 저나 한국당의 참패로 민주당이 압승이 예상된다. 문재인 복이 많은 인간이다. 하늘에서 왕관(코로나 - 크라운)을 하사하시니 그 덕을 톡톡히 보네.
한국당은 인물이 너무 없고 있는 인물마져 자르고... 꼬부랑 자지 지발등에 오줌누고있으니 한심하다.
주꾸미알은 마치 밥알같이 생겼는데 먹어보면 꼬들 꼬들한것이 별미더군! 먹물도 버리기 아까워 다 먹었는데 그래도 되는가? 풍강~~
스티로폼 박스는 재활용품으로 수거해서 또 스티로폼 박스로 만들수 있는가? 어린이들이 부수어서 이리 저리 날라다니는 스티로폼 작은 조각들이 무섭기까지......
약국에 가서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KF 94나 80을 사서 쓰는데 옛날의 면마스크는 거들떠 보지도 않더라..... 그놈이나 저놈이나 침방울만 막아주면 될것 같은데.....
버려진 마스크는 소각할것이니 MB필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것 같고...가장 큰문제는 물티슈다! 편리한것만 생각하고 면걸레 대신 쓰고 마구 버리니 소각하는데도 문제있고..
모든 석유화학 제품은 소각하면 다이옥신등 유독물질이 배출되므로 소각하지 못하는 겔세. 내가 이글 쓴 이유도 여기에 있고. 스티로폼이나 KF마스크도 소각하면 안되지. 그나 저나 진환이 혁수등 다 죽었나보다.
아직 풍강 예배시간도 안되었는데 .......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세상 사느니 차라리........
맞아! 내가 착각했어!
소각하면 안되는것! 스치로폼. MB필터!
빼지도 박지도 못하면 어떻게 하는가???
나는 여기 살아있네!!!
세상이 귀찮다
정치판이 개 판이다
어느놈들은 너무 많이 가져가 약 오르고 어떤놈은 가져 갈 것이 없어
눈물로 지새우네
강릉에는 순복이가
됐겠지
뺏지 한번 달아보려다
있는 재산 다 털어먹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 된 년. 놈들
많더라 ~ㅌ
14,000보를 걷고 들어왔다!
학교 안전지킴이는 6년을 했고
아동 안전지킴이는 처음 지원해서 조금전 최종 합격 연락을 받았다.
체력인증서 2등급 받아서 제출하고, 전화 면접 받고
종합병원에 가서 채용신체검사를 받아
오늘 제출 했는데 최종 합격이라네~~
내가 6년간 학교 지킴이로 있었던 학교~~
이미 잘 알고 계시는 분들과 또 만나고~~
빨리 정상화되어 만났으면 하는 마음~~~~
축하하네. 내 벌초도 열번은 해주고 가라.
??? 자네보다 내가 10년을 더 살라는 말인가?
10년만 더 살고 같이 가세~~
싫다. 삶이 지루해질까봐 싫다. 내가 먼저 가서 십년 기다릴께
탐진치를 다 극복하였으니 언젠가는 어떤 모습으로든 인연따라 만날것이네.
해탈하고 열반의 경지에 이름
탐진치를 다 극복했고,
해탈하고 열반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그 정도면 빨리 자리잡아 가부좌하시게~~
혁수 축하 하네. 일할수 있다 그것은 정말 축복 일세 마누라 밥 다음이 일 이라 생각 하네
순복이도 혁수도 축복 받은 삶이 라 생각 하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