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칠갑산 웰빙산행 그리고 새만금..(10.06.05)

[신령]

* 산행 일기..

언제산행 : 2010년 06월 05일(토)

산행날씨 : 날씨 맑음..

산행코스 : 주차장 - 천장호 출렁다리 - 칠갑산 - 삼형제봉 - 장곡사 갈림길 - 병풍바위 - 칠갑산 휴양림 - 주차장

산행거리 : 16.5km(도상 및 이정표 거리)

산행시간 : 4시간 30분 (09시 50분 ~ 14시 20분) : 식사 및 휴게시간 포함..

산행일기 : 아침을 달려 도착한 칠갑산..

오늘 산행은 짧은거리라 그저 웰빙으로 걸어 보고자 한다..

주차장에서 경직된 몸을 풀고 황룡정을 지나니 천장호수의 아름다움이 눈에 들어 온다..

잔잔한 호숫가에 드리워진 한가닥의 고독의 빛..그 빛을 받으며 천장호 출렁다리에 도착을 합니다..

동양에서는 일본의 오이타 현수교에 이어 두번째를 길다는 현수교..

* 천장호 출렁다리 제원..

규 모 : L = 207m, B = 1.5m

○ 시설현황 : 출렁다리, 용 및 호랑이 조형물, 등산로

※ 국내 최고 길고, 동양 2위 출렁다리(일본 오이타현 고공 현수교)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는 총길이 207m, 폭 1.5m의 국내최장 출렁다리로 청양을 상징하는 고추모형의 주탑(높이 16m)을 통과한 후 

천장호수를 가로 지르며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이색 명물이다. 

또한 거대한 용과 호랑이 조형물이 설치된 다리 건너편에는 칠갑산 등산로(천장로)와 연결되어 칠갑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슬아슬한 

공포심과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청양 문화관광 홈피 발췌

---- 경이롭고 아름다움에 눈이 즐겁다..

출렁다리에서 한참을 머물며 여유를 즐기다가 어느새 마지막 후미가 되어 버린다..

그래도 한참을 더 머물다가 아쉬움에 뒤돌아 보고 용과 호랑이의 전설도 보고나니 이제는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 되어진다. 

힘들게 오름막이 시작 되어진다..

숨이 턱까지 차오름을 서너번 느끼고 가파른 언덕을 차고 오르니 칠갑산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즐거움과 가야할 능선길을 바라보니 마음과 눈이 행복할 뿐 입니다..

오늘 코스가 대략적으로 짧아서 시간적인 여유로 삼형제봉을 다녀 오기로 합니다..짧은 거리지만 뛰다시피 하여 잽싸게 다녀 옵니다..

다시 갈림길 도착 이제는 장곡사 방향으로 향해 걷습니다..

뜨거운 햇볕은 나뭇가지 사이로 떨어지고 이마에서 떨어진 땀방울은 땅바닥에 부서지니 오늘 하루도 열심히 걷습니다..

그늘과 바람이 오고가는 숲길을 걸으니 오늘도 행복함 가득 합니다..

장곡사 갈림길에서 배가 고픔에 식사를 하고 장곡사로 내려 서려다 시간이 여유치가 않아 휴양림쪽으로 향해 갑니다.

별다른 조망없이 그저 걷기만 합니다..마지막 갈림길에 도착 150미터 위에 병풍바위가 있다하여 잠시 또 다녀 오기로 합니다..

150미터라고 하지만 심한 된비알에 땀은 흐르고 도착한 병풍바위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잠시 숨을 돌리고 이제 휴양림으로 내려 갑니다..

마음까지 평온한 휴양림에 도착 오늘 산행을 마감 합니다..

감사 합니다..

▼ 오늘 걸어간 등로..


▼ 관리사무소를 지나 평온한 길로 내려서면..


 ▼ 아름다운 천장호가 나오고..

 ▼ 출렁다리에 대한 안내문이 나온다..

 ▼ 출렁다리 앞에서..

 ▼ 어디를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 칠갑산 호랑이와 용..




 ▼ 이제 기나긴 여정의 오름길이 시작 됩니다..


 ▼ 칠갑산 정상 도착..


 ▼ 통일, 안녕, 건강을 기원하는 제단..

 ▼ 걸어온 능선길이 아름답습니다..

▼ 가야할 우측 삼형제봉을 올려다 봅니다...

 ▼ 장곡사 가는길에 잠시 삼형제봉쪽으로 향 합니다.. 

 ▼ 삼형제봉에 도착을 합니다..


 ▼ 아쉬움에 삼형제봉을 떠납니다...

 ▼ 다시 갈림길 도착..

 ▼ 갈림길 이정표..

 ▼ 스텐값도 비싼데 이정표가 너무나 높습니다..

 ▼ 이정표를 고추모양으로 해 놓았습니다..



 ▼ 병풍바위가 150미터 라고 하지만 가파름에 숨이 턱까지 차 오릅니다.. 


 ▼ 병풍바위에서 바라본 걸어온 능선길..

 ▼ 이제 휴양림으로 내려 섭니다..

 ▼ 내림길에 물놀이장도 있습니다..

  ▼ 수련원도 있고..

 ▼ 안내소 가는길에 만난 단풍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 안내소..

 ▼ 표지석을 뒤로 주차장으로 향해 걷습니다..
▼ 우리나라 지도를 바꾼 새만금 방조제..
 ▼ 오는길에 새만금 방조제에 들러..


 ▼ 거대한 신시도 수문..



 ▼ 제한된 방조제 개방시간..


 ▼ 변산 방향..


 ▼ 하루를 마감하는 해는 뉘엿 거리고..


	 					
	

[초록]

산사람 신령님 그..살인미소 일품...산친에선 나비님 신령님 미소 상 타야겠네요

[nabi]

깜짝놀랐네요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나길래 물새나 햇어요..ㅎㅎ칠갑산의 경음악과 함께 둘러보는 칠갑산 멋진데요..
16.5키로를 4시간 반 축지법 쓰시는거 맞네요...암튼 대단하신 신령님이셔요~~

[슬비]

16.5km를 이 더운 날씨에두 4시간반으로 댕겨 오셨다고라? 말쌈되루 쉬엄쉬엄 웰빙 산행을 하실려면
대~6시간은 족히 걸리셔야지 이거원 신령님 하구 언제 함 산행길에 올라 볼려구 했드만..
겨울에는 저두 뒷동산(약19km) 왕복 5시간 걸린적이 있었는데 곧바루 후회가 되드라구여..다른날보덤 3-40분 빠른건데두
좀 무리가 오던데..무더운 여름 좀 쉬엄쉬엄 다니시구여 늘 안산 하시길 바레요..ㅎㅎㅎ

[선선]

가뿐하게 다녀 오신 웰빙 산행이라는데 16키로가 넘는 산길을 걸으셨네요 아무튼 이해가 불가능 합니다 ㅎㅎ 출렁다리도 그렇고 방향 표지판도 붉은 색으로 되어 있는데 칠갑이가 붉은 색을 많이 좋아 하는가 봅니다 ㅎㅎ 고독한 호수의 물빛과는 대조를 이루는 신령님의 환한 웃음빛이 돋보입니다

[비츨바다]

고추의 본고장답습니다 ㅎㅎ.
칠갑산 산행로도 그렇고 새만금 정비도 끝났는지 많이 달라진 모습들이로군요. 언제 다시 다녀와야겠네요.
더운 날씨에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공월산]

산세는 나즈막 하면서도 칠갑산에 산행지 소개와함께 꾸준히 산행하는 신령님이 아름답습니다

[떠오르는태양]

칠갑산 색소폰 노래소리가 참 구성지게 들리는군요. 그 먼거릴 4시간만에 주파하시면서 찍을 건 다 찍으셨네요 여튼 신령님은 알아줘야한단말이지요~~ㅋㅋ^^*

[산찾사]

호수 위로 구름다리도 멋지고...칠갑산 구절구절 노래따라 아름다운 산마루금도 즐감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가람과뫼]

역시 청양고추의 고장 답네유,, ㅎㅎㅎ 암튼 대단하셔유,, 16 킬로가 가뿐한 산행 이시라니,, ㅎㅎㅎ 아직 못 올라본 칠갑산인데,, 혹시 산행은 뒷전이고 콩밭에 가신거 아니래유??,, ㅎㅎㅎ 새만금 방조제도 이렇게 보게 되네요,, 고생 하셨습니다,, ^^***^^

[산돼지]

칠갑산하니 왠지 콩밭매는 아낙네가 생각납니다 ㅎㅎ
산세는 그리 헌하지않게 보이네요 유순해서 그렇나요?? 엄청난 속도로 내달려셨네요 ㅎ
조만간엔 산친 떠나서 제이쓰리 가셔야할것 같습니다 ㅎ

[명진]

귀한 사진 올려 주셨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달그림자(月影書齋)]

잘 봤습니다~~~ ^^.

[pl8899]

칠갑산은 유명세 보단 산세가 조금 그렇치요??? 간단히 한바리 하시고 새만금까정... 새만금 신시도 월영봉 -대각산 다녀오셨으면 아주 좋은데 모르셨나 보네요. 약 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페라리]

웰빙산행이라..이름 참 좋습니다 ㅎㅎㅎ 그러나 지한테는 어울리지 않고 오로지 신령님 한테만 어울리는 이름 입니다..ㅎㅎㅎ
새만금은 완공 하루전날 가서 봤는데 방조제 길은 끝이 않보이더군요..
아쉽게도 하루 전날 다녀온터라 당연히 방조제도 못가봤구요..ㅎㅎㅎ
더운날 웰빙산행 선택 잘하셨구요 칠갑산 오랜만에 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