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층에 김장 김치 드리려고
우리 김치까지 주문드렸더니 배추가 없다고 했습니다.
겉절이 제법 주신 걸 대신 위에 드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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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출장 다녀오셔서 큰 통으로 한통 알타리 김치를 퍼다 주십니다.
전직 셰프랑 같이 농사를 지으시길래 늘 김치가 기가 막히게 맛이 있습니다.
깊고 절제된 듯
매운 듯 안 매운듯 단아한
이 오묘한 익은 김치를 뭘로 똑 부러지게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이파리가 조금 질긴 게 흠입니다.
이파리는 멀티 쿡에 푹 익혀서 먹으려고요.
무만 잘라서
밥 고봉으로 한 공기 뚝딱 해 치웁니다.
엄청 맛이 있습니다.
첫댓글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네요
모니모니 해도 김치가 맛잇어야
밥맛이 좋치요.
아들 넘이 찍 소리 안 하는 걸 보니 맛은 잇나 봅니다.
이파리 찌게도 옆지기가 맛잇다고 합니다.
한국 사람은 그저 김치가 제일입니다.
와 침이 먼저 인사를 하게 되내요
밥 손술과 같이 먹어면 ,,,,,
아무리 그래도 지기님 김장이랑 비교가 되겟습니까 ?
먹어 보나 안 먹어 보나
지기님 음식이 제일 부럽습니다.
보기만해도 맛있어 보입니다.
좋은 이웃을 두셔서 부럽네요.
샘골님 김치는 더 맛이 잇을텐데요.
주택지라 사람들이 다 괜찮은 동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