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이동 kimkwangsooblo 검색 MY메뉴 열기 사진 오늘의 희망 프로필 별명없음 2018. 7. 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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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희망
오늘도 찜통더위는 계속되고 있다. 선풍기 앞에서 흰 머리카락 휘날려 보지만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키보드 두드리면서 날씨 원망해 보지만 무슨 뾰족한 방법도 없으니 짜증만 더하여진다. 은행에 정리할 일이 있어 밖에 나갔더니 거리가 한산하다. 가로수도 힘에 겨운 모양 잎이 생기가 없이 축 늘어진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하였다. 아스팔트가 달아 빌딩들과 에어컨 외기에서 나오는 열들,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에서 배출되는 열기 등등 도시는 열섬이라 하였던가. 아무튼 이런저런 원인으로 용광로처럼 달아오르는 중이다. 수도꼭지도 더위 먹었는지 미지근한 물 한 모금 축여보지만 갈증만 더하여진다.
참아보지만 열기는 머리꼭지까지 올라 무엇인가 하기는 하여야는데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다. 내 몸도 내 머리도 더위를 먹었는지 수돗물처럼 허리 멍청해지니 이건 아니다 싶다. 벽 한쪽 구석에 장식용으로 세워두었던 냉방기를 처다만 보았는데 가동하였다. 조금 있으니 냉풍이 나와 더운 공기를 몰아내니 살 것만 같았다. 문명의 이기다. 방안에 두고 처다만 볼 때는 장식품에 지나지 않았다.
왜 진즉 사용하지 않았는지는 뒷전이고 사용의 결과인 전기료 폭탄에 더 관심이 집중된다. 운전한다는 사람의 한마디가 이승만이란 위대한 건국대통령에서부터 원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불모지에서 시작한 것이다. 오천 년의 역사를 새로이 쓰게 한 위대한 박정희 대통령을 거치면서 원전 강국이 되었다. 세계 유수의 전문가들도 부러워하고 인정하여 원전 수출의 길이 열렸다. 효자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 배알이 틀려서 하루아침에 원전 정책을 바꾼다 하였으니 날아가는 새가 웃을 일이 아닌가.
그 결과 시공 중에 있는 원전 발전소를 중단함으로써 1천억 원의 국민 세금을 도둑질하였다. 그뿐만이 아니고 수조원에 달하는 수출 길도 막혀 버렸으며 나라 간의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되었다. 국가의 위상은 땅에 떨어지게 한 그 운전자 어떻게 책임지려고 하는지 불쌍한 생각마저 든다. 수요예측을 잘못하여 세워두었던 발전소도 가동한다는 보도를 보았다. 그것도 인터넷 방송을 통하여서 알게 되었다. 지상파는 무엇 하는 곳이며 종합 채널들과 YTN, 연합 방송 기타 수많은 신문 잡지 등등은 운전대 잡은 사람의 선전 하수인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있다면 오직 북쪽의 괴뢰집단뿐일 것이다.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져 길거리를 방황하는 백성들이 울부짖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이 우려하여 보지만 쇠귀에 경(經) 읽기가 되었다. 자신들과의 뜻이 같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지나가는 개소리로 취급하는 사람들의 독주가 자유대한민국을 짓뭉개고 있다. 그래도 이들이 집권하기 전까지는 희망이 있었는데 그 희망 찾을 길 없구나. 이웃 나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빌미로 하여 원전 정책을 백지화였다. 초등학교 수준이다. 그간 선진 원전을 이루기 위하여 양성한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은 배제하고 비전문가들로 구성한 청문회를 통하여 결정하였다니 국민 알기를 손톱 밑에 때만큼도 여기지 않았다는 증거다.
아마추어 정도라도 된다면 괜찮겠는데 이건 완전히 문외한들이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 국정을 마치 운동 연습장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수준이다. 그간 무엇 하나 제대로 된 것 하나라도 있으면 제시해 보시기 바란다. 괴벨스의 말처럼 100기지 중에 99가지를 잘못하였더라도 1가지만 잘하면 개돼지 같은 국민들은 따라올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말처럼 어디 한 가지라도 있으면 제시해 보아라. 에너지는 국가를 움직이는 동력이다. 사람 같으면 혈관 속을 흐르는 피 같은 것이다. 사람이나 국가나 에너지는 곧 생명이다.
이를 하루아침에 비전문가들에게 물어보고 결정하였다니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입 있으면 대답 좀 해보아라. 청정 대체 에너지원을 개발한다면서 한쪽은 산림녹화에 땀을 흘리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훼손하여 집열판을 설치하고 있다. 그것도 1급 발암물질이 뜨거운 햇볕에 녹아져 국민 건강에 크게 위협한다고 하는데 중국으로부터 대단위로 수입하였다니 무슨 커넥션이 있는 것이 아닌지 색안경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언제까지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가.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배관을 북한지역에 매설하고 그 배관을 통하여 수입한다고 하였는데 도화지에 그림은 초등생들도 그릴 수 있다. 그럴 수 있다고 하자 지금 돈 퍼다 주고 핵 개발에 1등 공신이 되었는데 그 핵에 개 목줄이 되어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야 하는 비참한 현실인데 말을 듣지 않는다 하여 배관에 밸브를 잠근다면 또 다른 목줄이 생기는 것이다. 어중이떠중이들아 정신 차려라 너의 조상이 묻혀있고 너의 자손들이 살아가며 일가친척뿐만이 아니고 수많은 친구들과 지인들이 너희들을 지켜보고 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희망을 좀 보여주면 안 되겠느냐. 오늘 하루만이라도. 끝
2018년 7월 25일 수요일 오후에
夢室에서 김광수 씀
#일상·생각 1 공감한 사람 보러가기댓글 0공유하기 별명없음 별명없음 나만의 공간을 갖고싶은 사람입니다. 평소의 생각들을 기고하여 친구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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