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한 나무꾼이 연못옆에서 나무를 하는데 그만 도끼를 빠트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서럽게 울고 있는 산신령이 짠하고 나타나더니..
#산신령:이 금도끼가 니 도끼냐?
#나무꾼:아니옵니다.
#산신령:그럼 이 은도끼가 니 도끼냐?
#나무꾼:아니옵니다.
#산신령:그럼 이 쇠도끼가 니 도끼냐?
#나무꾼:예!! 바로 그겁니다.
#산신령:오 정직한지고.. 넌 이금도끼, 은도끼, 쇠도끼 모두 가지고
보너스로 떡 20개를 가져 가거라..
그래서 떡 20개를 들고가는 나무꾼.
너무배가 고파서 나무꾼은 떡 하나를 먹었습니다.
나무꾼이 집에 가려면 스무고개를 지나야 합니다.
한고개를 넘자 호랑이가 나타나
#호랑이:떡 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그래서 나무꾼 떡하나주고 또 한고개 넘는데
#호랑이:떡 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또 떡주고 넘으니깐
#호랑이:떡 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또 떡주고 넘으니깐
#호랑이:떡 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
그러기를 19번... 마지막 고개에서 떡이 떨어진 나무꾼..
#호랑이:그럼 이제 너 먹어야지!
그러자 마구 도망가는 나무꾼..
#나무꾼:하느님! 동앗줄을 내려주세요..
그러자 동아줄이 하늘에서 뚝! 나무꾼은 그걸 타고 하늘로 날아갔
습니다. 하지만 그건 썩은 동아줄. 뚝 하고 끊어져서 누구 집 마당에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는데 그 집에서 흥부가 나오더니 부러진 다리를
치료해주었습니다. 나무꾼은 너무 고마워서 주머니의 박씨를 하나
주었는데 흥부가 그 박씨를 심자 금은보화가 쏟아졌죠..
이소식을 들은 놀부.. 지나가는 나무꾼 다리를 부러 뜨려놓고 치료
해 주고.. 그 나무꾼이 또 박씨를 주자 이번엔 박속에서 홍수가 나서
놀부일가가 떠내려가고 있었습니다.
허우적대는 농부 앞에 연꽃이 내려오더니 그 연꽃에서 심청이가
나왔습니다. 놀부는 그걸 잡으려고 발버둥치다가 누구 머리를
밟았는데 머리를 밟힌 용왕은 앓아 눕고 당장 토끼간을 구해오라고
했죠. 그래서 토끼를 찾아떠난 자라..
우리의 자라는 토끼를 찾았지만..
#토끼:나랑 경주해서 이기면 내 간 줄께!
그래서 토끼와 경주한 자라.. 당연히 자라가 느리죠..
그래서 자신만만한 토끼. 잠을자고 일어나보니..
자라는 이미 결승점에 1cm남기고..
첫댓글 후훟~ 기대를 했따,,, 그러나... -_-+
꽤 재밌는데여 뭐 (ㅡ,.ㅡ;;;)ㅗ
ㅠ.ㅠ
ㅎㅎ 잼나네여..
감솨
본걸 또보고 또보고 또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