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풍운아투어 황대표 입니다.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 가을~
업무차 제주도에 간 김에 겸사겸사 몇 곳 들러보고 왔습니다.
제주도는 항상 옳습니다.👌
둘러보고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첫날 오후 도착 후 거래처 미팅 후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금강산도 식후경!!! 맛집에 들렀습니다.
제주도 여행 중 꼭 가봐야 할 맛집이 된 “우진해장국”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집이라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대기가 길었습니다.
맛집이라지만 긴 시간 기다려서까지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후회는 없었습니다.
고사리해장국 + 사골해장국
고사리 해장국이 고사리죽 같은 느낌의 식감이였고 아주 고소했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꼭! 가보시길^^
부른 배를 두드리며 제주 동문시장 구경을 했습니다.
야시장에 오니 배가 부른게 억울할 지경!!!
더 맛있는 음식들이 많았지만... (생략)
호텔로 들어가기 전 어시장에 들러 부시리와 갈치회 한 접시 사려는데
우연히 선택한 가게의 경남 고성 출신 사장님!!
창원에서 왔다고 하니 반갑다며 후한 인심을 베풀어주셨습니다.
부시리도 큰놈으로 잡아주시구요^^
간단히 먹고, 다음날을 위해 숙면(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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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카멜리아힐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입니다.
항공권 발권하니 카멜리아힐 무료 입장권을 ~
(카멜리아힐 입장권: 인터넷구매시 원래는 8,000원인데 할인해서 성인6,500원)
우리는 공짜니까 더 신나는 카멜리아힐 구경!!
아직 동백이 많이 피지 않아 조금 아쉬운 풍경들ㅠㅠ
그래도 자연을 마음껏 즐기기도 어려워진 요즘
잠시나마 숲길을 걸으니
몸도 마음도 편안해 지는 느낌 이였습니다😀
바람이 엄청 불었습니다.
역시 제주하면 바람🎈
사진만 보면 싱그러운 봄 같네요^^
실내 식물원 내에 카페도 있었습니다.
잠시 쉬었다 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 정도로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걷다보면 전통 초가집도 보이고~
상큼해 보이는 귤도 보입니다.
제주하면 돌도 빠질 수 없죠?
돌탑들을 지나~
굿즈샵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입구도 너무 이뻐서 한 컷!!
또 한 컷!!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다 보니, 감성감성 해졌습니다.😍
화장실 마저 이렇게 이쁠일???
돌담에 적힌 감성가득 글귀도 눈에 띕니다.
가을, 마음, 바람, 기억, 그리움
동백정원이지만 가을인 요즘 카멜리아힐의 핫스팟은
바로 이곳이지 싶습니다. 😊
억새가 바람에 날리는 소리가 마치 바도소리 같았습니다.
샥~샥~
핑크뮬리는 바람이 심해서 그런지 다들 반쯤 누워계셔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팜파스?? 억새와 갈대의 차이점은 알고 있지만
구분이 잘 안가던데 거기다 팜파스까지.. 헷갈립니다.
[억새]
-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곳에 서식
- 이삭의 솜털이 은색,
[갈대]
- 갯가나 호숫가에 무리지어 서식(산에서는 자라지 못함)
- 이삭의 솜털이 갈색
[팜파스]
숱이 많고 풍성하면 팜파스 인걸로...^^
가을을 빵빵하게 만끽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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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단체팀의 호텔답사 후 다시 노을이 질 무렵...
애월 해변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카페들이 옹기종기 위풍당당하게 모여있었습니다.
그중 한곳을 골라 들어갔습니다.
그레이트J
분위기 강패😎 그레이트J
시간에 쫓겨 다니다 처음으로 여유를 즐겼던 곳이라 더 기억에 남습니다.
석양이 질 무렵 방문하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곳은 대박 맛집 중의 맛집 “뽈살집” 되시겠습니다.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전문으로 하고,
삼겹살만 고집하는 우리의 고기문화가 잘못된거라고 알려주시더군요.
고기에 소주가 빠질 수 없죠.
제주도 왔으니 한라산 크~~🤣
비빔냉면에 고기를 돌돌말아 드셔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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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이번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밤이 저물고~
숙소 맞은편에 시장이 있어 들렀습니다.
작은 동네시장이였는데 깔끔하게 너무 잘 정돈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이번 제주도 출장에 따라와준 사촌동생이 좋아하는
삶은 옥수수🌽
쫀독쫀독 맛났답니다~~
호텔에서 가까운 바닷가로 갔습니다.
그런데 고성? 첫날 횟집 사장님의 고향이 설마 여기는 아니였겠죠?? ㅋㅋ
분명 경남 고성이라고 하셨으니 아닐텐데 기막힌 우연입니다.
가까이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다음 여행때는 성산일출봉도 올라봐야 겠습니다.
한 여름 이였지만 처음 성산일출봉에 올랐을때의 느낌이 좋았거든요.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식사🍳
제주 함덕 "그남자이야기"
처음에 구불구불 너무 깊은 곳으로 들어가서 의심스러웠지만
도착하니 다행스럽게도 멋지게 자리잡고 있던 브런치카페🏡
가게 이름과 어울리는 남자 사장님이 혼자서 운영하시는 듯했습니다.
🍊귤농사도 지으시나 봅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거울 앞에서 한컷 (❁´◡`❁)
손님이 갑자기 몰려 비행기 시간 때문에 못먹고 가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미션 성공!!!~~
나름 여유로운 아침식사 였습니다.
맛도 비주얼도 최상👏👏👏
마지막으로 바다는 보자며 함덕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사진찍느라 바빴네요.
여행 당시 동생과 이번 여행의 키워드는
발발- 동동- 천방지축- 같은
정신없는 느낌이였는데 지나서 이렇게 기억을 더듬어 보니 알찬 여행&출장 이였네요😃
물론 여행 당시도 좋지만
여행의 진정한 힘은 다녀와서 발휘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상하면서 미소 지을 수 있는 추억이 또 하나 늘었습니다.
힘든 시기 잘 이겨내고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날이오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풍운아투어로 연락 주실거죠?
긴 ~ 후기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풍운아투어 황세미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