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사
월봉사는 1천여 년을 거치는 온갖 풍상 속에서도 그 법등을 잘 이어오고 있는 사찰 중 하나이다. 사찰의 배산(背山)을 이루는 함월산(含月山)은 옛날 어느 한 고승이 방어진 바닷가를 거닐던 중 우연히 눈을 들어 이곳을 보니 분명 바다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어야 할 달이 그곳 산 위에 동그라니 걸려 있음을 보고, 길지(吉地)라 여겨 먼 훗날에 대찰(大刹)이 들어설 자리로 예언하였던 곳이다. 아마도 그때 고승이 예언한 대찰이 바로 지금의 월봉사였을 것이다.
지금은 현대화의 물결에 밀려 산중사찰의 분위기가 덜하지만 창건 당시만 해도 인근에 이처럼 수려한 명당은 없었던 듯하다. 전국의 승려들에게 계율을 가르치고 법도를 시행했던 성도(聖道) 율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최근에 가람을 일신하였고 근래에는 유치원을 건립하는 등 대중포교에도 앞장서고 있다
월봉사 안내석
월봉사 범종루
월봉사 비림
월봉사 대웅전 오르는 계단
월봉사 오층석탑
월봉사 요사
월봉사 범종루
월봉사 관세음보살상
월봉사 대웅전
월봉사 대웅전내
월봉사 삼성각
월봉사 삼성각내
월봉사 경내
월봉사 요사
월봉사 찾아가는 길
월봉사를 찾아가는 길은 우선 경부고속도로 언양IC를 통해 울산시내로 들어선 다음 방어진 방향으로 향한다. 울산시내를 가로지르는 태화강을 따라 강변으로 난 길을 가다보면 현대자동차공장이 줄지어 자리잡고 있으며, 공장이 끝나는 지점에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에서부터의 길은 방어진 외곽을 두르는 순환도로인데, 우회전하여 방어진 방향으로 약 6km 정도 가면 방어진항에 조금 못 미쳐 삼거리가 나오면 좌회전한다. 울산과학대학ㆍ동구청 방향으로 향하다보면 울산과학대학 전에 우측으로 화정주공아파트가 있고, 그 맞은편 산자락에 월봉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