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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29. 큐티
레위기 26:14 ~ 39
불순종에 따른 징계 경고
관찰 :
1)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지 않는 것에 대한 징계 경고
- 14절. “그러나 너희가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여 이 모든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과 언약을 통해서 관계를 맺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렇게 되어야 인격적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은 사실 존재 이유를 상실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고 은혜를 베푸시지만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 대해서 그냥 내버려두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준비하셨다는 것을 알려주시고 있습니다.
- 15절. “내 규례를 멸시하며 마음에 내 법도를 싫어하여 내 모든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언약을 배반할진대” =>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않는 것을 하나님의 규례를 멸시하는 것으로 여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희생을 무릅쓰고 언약을 맺고자 한 것인데, 이스라엘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하나님의 규례에 대해서 그것을 실어하고 미워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알려주시겠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모든 계명을 따르지 않는 이스라엘은 그것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큰 죄악을 저지르는 것인지조차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 16절.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너희가 파종한 것은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 40년 광야 생활 동안 이스라엘에서는 질병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빼고는 모든 종류의 질병이 없었습니다. 그런 이스라엘에게 폐병과 열병이 도래하게 될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광야에서보다 건강이 좋지 않게 되고, 쇠약해질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파종한 곡식을 대적이 와서 먹어버리는 약탈이 일어날 것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무시했기 때문이었습니다.
- 17절. “내가 너희를 치리니 너희가 너희의 대적에게 패할 것이요 너희를 미워하는 자가 너희를 다스릴 것이며 너희는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리라” => 이스라엘이 대적에게 패배하는 이유는 그들의 국력이 약해서가 아니고, 대적이 강력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무서운 심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심지어는 이스라엘을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는 일이 일어날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는 것과 반대되는 상황은 너무나 무서운 심판이 아닐 수 없습니다.
- 18절. “또 만일 너희가 그렇게까지 되어도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면 너희의 죄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일곱 배나 더 징벌하리라” => 하나님의 심판이 그렇게 극렬하고 무서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면 이스라엘의 죄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일곱 배나 더 징벌하리라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일곱 이라는 숫자는 완전을 의미하는 숫자입니다. 하나님께서 끝장을 내버리기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시는 표현입니다.
- 19절. “내가 너희의 세력으로 말미암은 교만을 꺾고 너희의 하늘을 철과 같게 하며 너희 땅을 놋과 같게 하리니” =>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힘을 믿고, 그 힘에 기초하여 자랑하고 스스로 높이는 모습에 대해서 심판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모든 힘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지 사람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이 철과 같이 된다는 것은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않는 닫힌 하늘의 의미합니다. 땅이 놋과 같이 된다는 것은 소산물이 나오지 않는 딱딱하게 되어버린 땅을 의미합니다. 가나안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을 때 가능한 것임을 다시금 알게 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와 너무나 딴 판이 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 20절. “너희의 수고가 헛될지라 땅은 그 산물을 내지 아니하고 땅의 나무는 그 열매를 맺지 아니하리라” => 아무리 밭을 갈고, 비료를 뿌리고, 가꾸고 가꿀지라도 그 모든 수고가 헛될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진노하시자 땅도 땅의 나무도 그 무엇도 소산물을 낼 수 없게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자신의 힘을 의지하거나, 다른 우상을 의지하면 안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의지하여 복 받는 존재라는 것을 하나님은 매우 강하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2) 일곱 배의 재앙
- 21절. “너희가 나를 거슬러 내게 청종하지 아니할진대 내가 너희의 죄대로 너희에게 일곱 배나 더 재앙을 내릴 것이라” =>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을 따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거슬러 행동하는 것에 대해서 하나님이 진노하심으로 그들의 죄 대로 일곱 배의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모세를 통해서 전달하시는 의도는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축복, 불순종하면 저주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놀라운 것처럼 하나님의 저주는 너무나 무서운 재앙이 아닐 수 없습니다.
- 22절. “내가 들짐승을 너희 중에 보내리니 그것들이 너희의 자녀를 움키고 너희 가축을 멸하며 너희의 수효를 줄이리니 너희의 길들이 황폐하리라” => 하나님의 재앙의 구체적인 예들을 들어서 설명하시고 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짐승들을 보내서 사람과 가축을 쓸어버리겠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인구가 줄어들고, 사람들이 성읍 간 왕래를 하지 못하게 되어서 길들이 황폐하게 되는 일이 있을 것이라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 23절. “일을 당하여도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내게 대항할진대” => 하나님은 하나님의 징계로 인해서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신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죄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저항하고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게 되면 하나님의 진노가 가중되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 24절. “나 곧 나도 너희에게 대항하여 너희 죄로 말미암아 너희를 칠 배나 더 치리라” => 하나님께 대하여 대항하는 이들에 대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를 근거로 일곱 배의 심판을 더하실 것임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흥분하실 필요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거두시고 이스라엘의 죄만을 가지고 심판하셔도 이스라엘은 망하고도 남을 심판을 받기에 충분할 것이었습니다.
- 25절. “내가 칼을 너희에게로 가져다가 언약을 어긴 원수를 갚을 것이며 너희가 성읍에 모일지라도 너희 중에 염병을 보내고 너희를 대적의 손에 넘길 것이며” => 본문의 “칼”은 하나님께서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열방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실제로 앗수르와 바벨론을 통해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멸하셨습니다. 대적의 공격에 성읍에서 피하고 있을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염병을 보내심으로 대적의 손에 넘기시겠다 말씀하십니다.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했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 26절. “내가 너희가 의뢰하는 양식을 끊을 때에 열 여인이 한 화덕에서 너희 떡을 구워 저울에 달아 주리니 너희가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리라” =>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존재여야 합니다. 한데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자신들의 배를 신으로 삼고, 온갖 우상을 섬기게 되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 상황을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먹을 것이 핍절하게 되어 배급을 받게 된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배급을 받아서 양식을 얻게 되었지만 생명을 유지할 정도의 양식일 뿐이지 배부르지 못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3) 성읍이 황폐하리라
- 27절. “너희가 이같이 될지라도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고 내게 대항할진대” => 성읍에 숨은 자들 조차도 양식이 없어 핍절한 상황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대항하게 되는 상황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 28절. “내가 진노로 너희에게 대항하되 너희의 죄로 말미암아 칠 배나 더 징벌하리니” =>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에 대해서 불쌍히 여기시지 않으시고, 하나님도 하나님께 대항하는 이스라엘에 대해서 대항하셔서 칠 배나 더한 징벌을 할 것이라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누누이 말씀하시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돌이키면 받아주시고, 말씀에 순종하면 저주가 그치고 축복이 임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 29절. “너희가 아들의 살을 먹을 것이요 딸의 살을 먹을 것이며” => 하나님은 가장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것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자신의 아들과 딸의 살을 먹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성이 박살이 나고 짐승도 하지 않을 처참한 행위를 하는 모습입니다. 자신의 배를 신으로 여기기에 결국 자신의 자식도 잡아 먹는 꼴이 일어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실제로 예레미야 때 일어나게 됩니다.
- 30절. “내가 너희의 산당들을 헐며 너희의 분향단들을 부수고 너희의 시체들을 부숴진 우상들 위에 던지고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할 것이며” => 하나님은 우상을 숭배하던 산당을 그 세워졌던 흔적까지 완전히 소멸시켜 버리시겠다고 강하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생명이 없는 우상들 위에 시체가 던져지게 되는 것은 우상이 아무런 능력이 없는 죽은 시체와 다를 것이 없는 것이라는 것을 드러내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긴 자들을 싫어하실 것이라고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 31절. “내가 너희의 성읍을 황폐하게 하고 너희의 성소들을 황량하게 할 것이요 너희의 향기로운 냄새를 내가 흠향하지 아니하고” => 여기서의 “성소들”은 이방 우상을 섬기는 성소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성소는 하나 뿐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목적으로만 드리는 제사의 향기를 흠향하지 않겠다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제사가 전심으로 드리는 제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식의 눈가리고 아웅하는 제사를 다 아시기에 그런 제사를 받지 않으시겠다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 32절. “그 땅을 황무하게 하리니 거기 거주하는 너희의 원수들이 그것으로 말미암아 놀랄 것이며” =>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이 머무는 가나안 땅을 황무하게 할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얼마나 황폐하게 되었는지, 이스라엘을 침공한 앗수르와 바벨론 군대가 침공하여 땅을 점령하면서 놀라게 될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앗수르나 바벨론이 침공하기 전에 이미 하나님의 심판으로 그 땅이 거덜나게 되었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 33절. “내가 너희를 여러 민족 중에 흩을 것이요 내가 칼을 빼어 너희를 따르게 하리니 너희의 땅이 황무하며 너희의 성읍이 황폐하리라” =>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열국으로 흩으실 것이고, 그 결과로 땅이 황폐하게 될 것이라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회적 행위가 아니라 이스라엘이 온전히 회개하고 돌아오기 까지 반복적으로 이어질 심판이 될 것임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4) 원수들이 땅을 차지하게 되리라
- 34절. “너희가 원수의 땅에 살 동안에 너희의 본토가 황무할 것이므로 땅이 안식을 누릴 것이라 그 때에 땅이 안식을 누리리니” => 이스라엘이 열국으로 흩어지게 되어 황무하게 된 땅은 그로 인해 도리어 안식을 누리게 될 것이라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 35절. “너희가 그 땅에 거주하는 동안 너희가 안식할 때에 땅은 쉬지 못하였으나 그 땅이 황무할 동안에는 쉬게 되리라” =>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되어 그 땅에 거주하며 희년을 지내지 않을 것임을 하나님이 잘 아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심판 받아 그 땅에서 포로가 되어 다른 나라에 끌려감으로 그 땅이 안식을 하고 쉬게 될 것이라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앞에서 안식년과 희년을 말씀하셨기에 이스라엘에게 내려진 심판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안식년과 희년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됩니다.
- 36절. “너희 남은 자에게는 그 원수들의 땅에서 내가 그들의 마음을 약하게 하리니 그들은 바람에 불린 잎사귀 소리에도 놀라 도망하기를 칼을 피하여 도망하듯 할 것이요 쫓는 자가 없어도 엎드러질 것이라” => 가나안 땅에 남아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있기는 하겠지만 그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원수들을 대적할 수 있지 못하게 될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도리어 두려움에 휩싸여 바람에 불려다니는 잎사귀 소리에도 놀라 자빠지게 되는 일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심지어는 대적이 쳐들어 온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무서워서 도망치다 엎어지는 일이 있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한 이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희극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 37절. “그들은 쫓는 자가 없어도 칼 앞에 있음 같이 서로 짓밟혀 넘어지리니 너희가 원수들을 맞설 힘이 없을 것이요” => 남아 있는 이들은 원수와 상대할 수 있는 힘도 능력도 없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느부갓네살이 유다의 모든 권세자들, 똑똑한 자들을 싸그리 바벨론으로 끌고가서 팔레스타인에 남겨진 이들은 유다의 교육받지 못하고, 조직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는 마이러니티만 남겨두었습니다. 이들은 먹고 사는 것에 급급해서 바벨론과 싸울 어떤 의지나 힘이 없는 박약한 자들 뿐이었습니다.
- 38절. “너희가 여러 민족 중에서 망하리니 너희의 원수들의 땅이 너희를 삼킬 것이라” => 이스라엘은 북 이스라엘도, 남 유다도 모두 망해서 여러 민족에게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유대인 디아스포라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렇게 되어 무주공산이 된 가나안 땅은 다른 여러 민족들이 차지하고자 하는 각축장이 되어버렸습니다.
- 39절. “너희 남은 자가 너희의 원수들의 땅에서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쇠잔하며 그 조상의 죄로 말미암아 그 조상 같이 쇠잔하리라” => 모세는 성령의 감동케 하심으로 앞으로 이스라엘에게 펼쳐질 미래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은 앗수르의 혼혈 정책에 의해서 순혈이 남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마리아인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피가 섞이며 다양한 민족들에게로 흩어져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본문은 북왕국 이스라엘의 후손들이 그렇게 세상속으로 흩어져 사라지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죄의 결과였습니다. 뿐만아니라 유다의 죄로 인한 결과도 조상의 죄로 말미암아 쇠잔하게 되는 길을 걷게 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해서 저주가 얼마나 무섭게 불어 닥치게 될 것인가를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가르침 :
1)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순종하면 큰 축복을 불순종하면 큰 저주가 내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합리적입니다. 아니, 사실 하나님의 백성일지라도 모두 죄인이기에 다 자신의 죄 값으로 죽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도 은혜이고, 하나님의 복을 받는 것도 은혜로 말미암는 것이지, 율법을 지켜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감격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정말로 마땅한 일인 것입니다. 한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다른 신을 섬기고, 그 신들의 우상을 숭배한다는 것이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무서운 저주를 말씀하시고 있고, 심판의 의지를 드러내 주셨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이 모세를 통해서 선포되고 기록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점령하고 그 땅에서 큰 축복을 받았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고 하나님의 말씀에 저항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저주와 심판이 임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3) 오늘날도 하나님의 은혜의 법이 교회안에서 적용됩니다. 그렇다면 더더욱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에 저항하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그 행위는 부정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나님의 저주는 동일하게 적용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만이 하나님의 백성의 바른 태도입니다.
적용 :
1)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순종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이 세상을 구원하는 온전하신 말씀입니다. 다른 교훈은 없습니다. 지혜에 대한 글은 세상에도 많습니다. 그러나 진리에 대해서, 생명에 대해서는 오직 성경 말씀 외에는 없습니다.
2) 이 땅을 사모하기에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 다른 우상이 필요했습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을 소망하며, 하나님 나라를 소망함으로 이 땅이 삶이 이유가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참으로 다시 오실 주님을 간절히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