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
사람들은 들판에 스스로 피어 있는 풀을 아무렇게나 피어났다고 해서 "잡초" 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인디언의 말에는
"잡초" 라는 단어가 아예 없다고 합니다
세상에 아무렇게나 피어나는 이름 없고
존재 없는 풀은 없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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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진 산길의 잡초들은 흙의 유실을 막아 산사태를 막아줍니다.
온실 속에 사랑받는 화초가 있는가 하면
벌판에서 혹한을 견뎌내는 작은 들꽃이 있습니다
계절없이 사랑받는 온실속의 화초 보다는 혹한을 참아낸 들꽃의 생명력이 더 강합니다
잘났거나 못났거나 선택받은 인생에는
각자에게 부여된 소중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그 어떤 생명도 잡스러운 것은 없습니다
-시드니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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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시드니쌤 덕분에..
당신 = 잡초 => 들꽃으로 업그레이드 되어씀다~
"도도숲 모임" 에 욜씸 나오시면
"잡초" 도 "들꽃" 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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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이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멋진 곡! ㅎ
함께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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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의 어느 거리에서..
무명의 길거리 여카수가,
"Bob Dylan" 이 불렀던
"Knockin' on heaven's door" 를 재즈풍으로
끈적끈적하게 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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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ckin' on heaven's door"
(천국의 문을 두드리네)
1973년 "Bob Dylan" 이 발표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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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일욜
"도도숲 주말걷기"
여성봉 & 송추계곡길 오시면 멋진 들꽃이
당신을 반겨줍니다~^♧^
첫댓글
오늘도 당신이 세상의 주인공 입니다
작은 들꽃같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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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님 닮은 들꽃~^^
작은 들꽃 중에
어여쁜 꽃들이 참 많지요
미처 눈길 주지 못하고
관심받지 못해도
스스로 알아서 잘 피어있는
들꽃 무리~
예전엔 스쳐 지나가던 날이 더 많았었는데
이제는 한 번씩 발길 멈추어 잠시
눈맞춤 하곤 합니다
하니님 닮은 들꽃~^^
@시드니 ㅋㅋ
어여삐 생각해주셔셔
감사 ㅎ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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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가 예뻐하는 쌀람 =
1.나 이뻐하는 쌀람!
2."도도숲 주말걷기" 자주자주 참석하는 쌀람!
3.사정상 걷기모임 참석 못해도, 카페댓글 많이 달아주는 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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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가 싫어하는 쉑끼들 =
1.뒤에서 나 씹는 쉑끼!
2.내돈 띵거먹꼬 토깐 쉑끼!
3.의리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쉑끼!
모두가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도
모든이와 눈맞춤을 하지 못해도
삶이 시작된 그곳에서
더불어
꿋꿋히 자리를 지켜내는
모든생명이여
함께 응원합니다.
길손님 닮은 들꽃~^^
산에 피어도
들에 피어도
길가에 피어도
모두가 꽃이죠
텃밭 3년차에
잡초는 전쟁 대상인줄 알았는데
잡초건 벌레건
내 텃밭에 지분이 있다는걸
생각해 내곤
갸들도 종족 보존하려면
적당히 나누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이번주 화욜 세번째 수확한
산주니 고추 35kg~ㅎ
@산주니
우와~
짱' 이십니다!
산주니님 = 고추잠자리! ㅎ
@산주니 한해
고추 농사가 잘되었네요 ~
보기만 해도
흐뭇하시겠어요
@하니 모종 80주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첫물에 12kg, 두물에 20kg,
지금까지 물고추 총67kg 수확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