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내용으로 쓰인 소설이 있어27살 카리스마 쩌는 여자가 탑 남자배우를 납치해와서 방에다 가두고 사육해배우를 납치한 이유는,'저렇게 부드럽고, 멋진 남자가 어디엔가 있을 거야' 라는 환상(=간접피해)을 여자들에게 심어줬다는 죄목으로ㅋㅋㅋㅋ남성중심의 부조리한 사회에서 여자가 남자를 역습 함으로써, 여자도 이런 일을 벌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사회에 깨우침을 주려한거지주인공 자체가 자기 검열은 1도 안하고, 자신이 신의 대리자라면서 의무를 행하겠다고 생각해 캐릭터 쩔어bb제목은양귀자 작가님의<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이야!<모순> 읽어본 비시들 많지? 그 작가님이야!스토리, 문체, 주제의식 모두 양귀자님 소설다워...띵문 졸라 많아*띵문1. 세계를 이루고 있는 이 남성중심의 사회에서는 이 같은 억압과 회유의 반복이 이미 보편화된 통치의 기술로 되어 있는 것이다.2. 인간이란, 특히 남자들이란 지구가 자기들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착각 속에서 사는 부류들인 까닭에 이렇게 시시콜콜하게 상기시켜 주지 않으면 금방 자신의 주제를 잊고 만다.3. 정말이지 남자들이란 여간한 인내심이 아니고는 가르쳐볼 수 없는 아둔한 족속이다.4. 남자들이란 정말 피곤한 존재다.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 인간의 필수적인 기능조차 습득하지 못한 미개인들, 큰 일을 도모하다 결국은 작은 이익에 빠져 일을 그르치는 반란자들, 이것이 바로 남자들이란 존재의 속성이다.5. 바깥일은 저 혼자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저는 그저 잘 생기거나 부드러운 남자면 족합니다.6. 사흘에 한 번은 두들겨 패야 다소곳하다는 점에서는 남자도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저는 이번 기회에 확인하였답니다.책 곳곳에 미러링과 남자 패기가 가득하더라ㅋㅋ90년도에 이런 생각을 하시다니..!*킬링포인트1. 남자를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자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남자 하나 납치해서 사회의식을 바꾸려고 함. 경각심을 주는거지.2. 주인공에게 강약약강 오지는 따까리 냄져가 오지게 부랄 딸랑거림ㅋㅋ얘가 납치랑 감시랑 다 하는 역할3. 스톡홀름 증후군으로 주인공에게 동조하면서 한 편이 되어가는 피해자4. 심지어 92년도 소설. 갓양귀자...b한 번쯤 읽어보면 비시들도 입찢어져라 웃으며 읽게될거야!지금 공부하는 페미니즘 관련 지식들, 이미 소설에 다 녹아있더라.소설로도, 페미니즘 도서로도 추천추천^^7+++비시들 이거 절판 도서ㅜ 알라딘 중고서점에 있어! 나도 거기서 샀다능...♡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
첫댓글 ㄱㅆ 책소개 가끔 쩌리에 올라오길래..! 넘나 좋은 책이라 같이 읽고 싶어ㅓ서 원글여시한테 허락받고 퍼왔읍니다
재밌을거같아ㅋㅋㅋㅋ
존잼이겠는걸
와 나이거 읽어볼래 ㅠㅠ여시야고마워!
존잼이야 주인공 개멋진 성님임
삭제된 댓글 입니다.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어,,, 아님 중고,, 흑흑 같이 출판에 재판요청하자,,, 흑흑흑
이거 개존잼 띵문파티
완죠니 애기어야
나랑 나이가 같은 소설이군 검색해봐야지
재밌겠당
절판돼써ㅠㅠㅠ 읽고 싶다
절판이라니..ㅠㅠㅠ 도서관 가봐야겟다 ㅠㅠ
대박... 나도 읽고싶어...
이거 영화도 있지않나고 최진실 주연인...?
와 제목은 들어봤는데 이런 내용이구나 완전 멋있다ㅠㅠ
저거 여주인공이 한남애비 밑에서 자라다가 엄마 때리는 한남애비한테 장독뚜껑 던져서 쫓아내고 복부인으로 돈 모았지만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 재산을 기반으로 남배우 납치해서 사육했다는 점이 흥미로웠음. 좀 어릴때 친척한테 빌려서 읽었었는데 신파와 막장사이라는 느낌? 결말이 기억 안 난다. 누가 죽었던것 같은데....
알라딘 중고서점에 850원에 팔더랔ㅋㅋㅋ 사고옴^^
헐 천원 미만도 있구나 개이득 ㅋㅋㅋㅋㅋ
어렸을 때 뭣도 모르고 읽었는데 다시 읽고싶다...
첫댓글 ㄱㅆ 책소개 가끔 쩌리에 올라오길래..! 넘나 좋은 책이라 같이 읽고 싶어ㅓ서 원글여시한테 허락받고 퍼왔읍니다
재밌을거같아ㅋㅋㅋㅋ
존잼이겠는걸
와 나이거 읽어볼래 ㅠㅠ여시야고마워!
존잼이야 주인공 개멋진 성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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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어,,, 아님 중고,, 흑흑 같이 출판에 재판요청하자,,, 흑흑흑
이거 개존잼 띵문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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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죠니 애기어야
나랑 나이가 같은 소설이군 검색해봐야지
재밌겠당
절판돼써ㅠㅠㅠ 읽고 싶다
절판이라니..ㅠㅠㅠ 도서관 가봐야겟다 ㅠㅠ
대박... 나도 읽고싶어...
이거 영화도 있지않나
고 최진실 주연인...?
와 제목은 들어봤는데 이런 내용이구나 완전 멋있다ㅠㅠ
저거 여주인공이 한남애비 밑에서 자라다가 엄마 때리는 한남애비한테 장독뚜껑 던져서 쫓아내고 복부인으로 돈 모았지만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 재산을 기반으로 남배우 납치해서 사육했다는 점이 흥미로웠음. 좀 어릴때 친척한테 빌려서 읽었었는데 신파와 막장사이라는 느낌? 결말이 기억 안 난다. 누가 죽었던것 같은데....
알라딘 중고서점에 850원에 팔더랔ㅋㅋㅋ 사고옴^^
헐 천원 미만도 있구나 개이득 ㅋㅋㅋㅋㅋ
어렸을 때 뭣도 모르고 읽었는데 다시 읽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