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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수요일 아침 종합뉴스
■ 서울과 부산시장 등 전국 21곳에서 재보궐 선거가 시작됐습니다. 4·7 재보궐선거 본 투표는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재보선 지역 3천4백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사전투표와 달리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오전 7시 현재 1.5%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 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투표장에서 반드시 비닐장갑을 낀 손으로 행사하고 투표를 마쳤어도 투표소를 나설 때까지 마스크는 물론 비닐장갑도 벗어선 안됩니다. 자가격리자는 무증상자에 한해 일반인 투표가 끝난 오후 8시 이후 투표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촛불 정신을 성찰한다는 의미에서 마지막 유세를 광화문에서 펼쳤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공정과 정의를 강조하며 청년들이 모인 신촌에서 유세를 마쳤습니다.
■ 부산시장 후보들은 부산의 중심지 가운데 하나인 서면에서 공식 선거 운동을 마쳤습니다. 김영춘 민주당 후보는 위기에 빠진 부산 경제를 살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투자를 유치해 활기 넘치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4·7 재·보궐선거 이후 정세균 국무총리를 포함해 5개 부처 안팎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4·7 재·보궐 선거에서 야당이 승리할 경우 정권 교체론이 탄력을 받지만, 여당이 승리할 경우 정권 재창출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권 세력 구도상 내부 노선 충돌이 불가피해질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4·7 재보궐선거 다음 날인 내일 8일 퇴임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주호영 임시 지도체제에서 곧 바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 체제로 들어가 5월 중 새 지도부가 들어설 전망입니다.
■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어제 전국에서 6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18일의 621명 이후 48일 만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다른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의미하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모든 권역에서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1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 국내에서 백신 접종 39일 만에 백신을 맞은 사람이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40일 만에 겨우 100만을 넘어 선 것으로 9월 말까지 3,500만명 접종, 11월에 '집단면역' 목표일정과 비교하면 속도가 너무 느린 상황입니다. 수급 불안 우려까지 커지고 있어 정부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의 수출 제한 등 가능한 모든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EU의약품청 고위 관계자가 'AZ 백신이 혈전증과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상보다 젊은 사람들에 사례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원인은 불분명합니다. 곧 최종결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AZ가 67% 차지하는 국내 2분기 접종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 국제통화기금, IMF는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6.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보다 0.5%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IMF는 세계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마이너스 3.3%에서 올해 6.0%로 급반등하는 것은 백신 접종과 미국의 추가 재정 투입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북한이 코로나19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7월 도쿄 올림픽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도쿄 올림픽을 한반도 정세 전환 계기로 만들려던 우리 정부 구상과 일본의 대북 관계 개선 기대는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선거를 앞두고 검찰이 피의사실을 공표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강하게 질책하고 나섰습니다. 김학의 전 차관 성 접대 의혹 재조사 과정에 대해 검찰 수사팀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이 특정 언론에서 계속 보도되고 있다는 건데요. 진상조사에 감찰 가능성까지 예고해 검찰과 법무부의 갈등이 다시 고조될 전망입니다.
■ LH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이른바 '전북 원정투기'에 연루된 대통령 경호처 직원에 대해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경호처와 LH 본사, 현직 LH 직원인 친형 주거지 등 4곳을 압수수색 하고 증거물을 분석에 나섰습니다.
■ 제주에서 트럭이 버스 등을 들이받는 4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쳤습니다. 버스 정류장을 덮친 데다 퇴근 시간과 겹쳐 피해가 컸습니다. 사고를 낸 트럭은 긴 내리막길을 내려오면서 브레이크가 파열돼 버스 등을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계약을 취소하고 최대 판매사 NH투자증권이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라는 금융당국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원금 100% 배상은 지난해 7월 라임 펀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 학교폭력으로 중징계 중인 여자배구 흥국생명의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폭로자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섭니다. 법률 대리인을 선임하고 폭로 내용 중 잘못된 부분을 가린다는 것인데, 여전히 싸늘한 여론 속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 전국에서 유흥주점으로 인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방역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유흥주점 중에는 오후 10시 이후 영업제한이나 5인 이상 집합금지 같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곳이 적지 않다는데요. 경찰은 일부 유흥주점의 불법 영업으로 인해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 업소들도 피해를 입고 있다고 보고 집중 단속에 나섰다고 합니다.
■ 달걀값 고공행진의 주범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산란계 태부족으로 달걀 가격은 여전히 값이 비싸 최악의 경우엔 추석 무렵까지 지속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업체도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전기차 코나와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 1공장은 오늘부터 1주일 가동을 중단하고, 소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까지 휴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한국의 국가부채가 1천 985조 원까지 늘었다고 합니다. 1년간 나라 살림의 수입과 지출을 모두 더한 관리재정수지도 2011년 이후 최대 수준인 112조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국가 채무가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1924조원)보다 커졌으며 국민 1인당 갚아야 할 국가 채무는 1634만원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 채무가 늘어난 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불가피했던 측면이 있고,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한국은 상대적으로 돈을 덜 쓴 나라에 속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공무원, 군인연금 적자액이 각각 2조 5000억, 1조 5779억원으로 ‘공무원, 군인연금은 사실상 고갈 상태라고 봐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또 지난해 공무원·군인연금 충당부채는 1044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조5000억원 증가했으며 현 정부의 공무원 늘리기 정책을 고려하면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식품회사 중 매출이 1조원을 넘은 기업은 20여개로 CJ제일제당이 5조9천808억원, 대상(2조6천49억원), 오뚜기(2조3천52억원), 롯데칠성음료(2조1천620억원), 농심(2조1천57억원), 하이트진로(2조493억원) 등의 순이지만 영업이익률이 10%를 웃돈 기업은 3개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참이슬과 진로이즈백 영향으로 주류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의 국내 소주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65%를 돌파했습니다.
#분야별 간추린 뉴스#
<정치 행정>
*여야 운명, 오늘밤 갈린다… 전국21곳 재보선 투표 개시
*與 '거짓후보 'vs 野 '정권심판'… 유권자 선택은
*47 재보선 투표율 오전 7시 현재 1.5%…2018 지선보다 0.7%p
*서울 부산경찰 을호 비상령…투·개표소 1만6천명투입
*'3% 박빙' 점치는與…"사전투표 계기 지지층 결집"
*김종인 "오세훈 승리 확실…두 자릿수 차이 될 것"
*정의, '노회찬 도왔다' 박영선에 "정치 도의상 적절치 않아“
*북한, 어제 '당 최말단' 세포비서대회개막…김정은 개회사
*청남대 전두환·노태우 동상 철거 대신 '신군부 수괴' 안내판
<코로나>
*오늘 600명대 중후반…'4차 유행'기로속 모레 거리두기 조정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봄철 유행'이 현실화할 조짐
*내일부터 특수학교 종사자 · 보건교사백신 접종
*"왜 안 보내나" 원성에…'코로나19 재난문자 송출 제한' 완화
*팬데믹 시대 필수품? 주요국, 백신여권 도입해 일상 회복 추진
*얀센 코로나19 백신 최종 품목허가 여부오늘 판가름
*인천서 어린이집 치킨집 등 집단감염 확산...누적 56명
*대전 보습학원 매개 중고생 등 확진자 43명까지 늘어
*울산 고용노동부 고객상담 센터서 이틀간 직원 21명 집단 확진
*백신 접종률 1차목표는 20%..."20% 접종해야 확산 저지선형성"
*브라질 변이에 신음하는 남미...곳곳서 확진 사망 최고치
*미국인 55% "지난주 가족·친구만났다"… 팬데믹 후 최고치
*EMA 백신책임자 "AZ백신 희귀혈전관련있다"
*프랑스, 학교 원격수업 첫날부터 버벅…"1년 전과 다를 게 없다"
*영국 과학자들, 백신만으론 역부족 경고"규제 다 풀면 재유행“
*국내 위탁생산 AZ백신 수출제한?…당국 "가능한 대안 모두 검토“
<경제 산업>
*아파트 공시가격 두고 일부 지자체-정부 팽팽한 공방
*나랏빚은 850조? 2천조?…'국가채무+잠재적 빚=국가부채’
*2030 매수 폭증 사태 이후 서울아파트값은…"영끌이 옳았다"
*반도체 대란에 현대차 생산멈추는데…대책이 없다
*"주식 열풍이 정도?"…상장사'동학개미' 1년 새 80% 늘었다.
*삼성전자 1분기에 9조원 넘게벌었나? … 오늘 잠정 실적 발표
*EIU "한국, 빠른 물가상승 예상 아시아국가중 하나"
*코인 거래소 이용자 연초 대비3배 ↑ …"비트코인으로 관심 커져"
*'매출 1조 클럽' 식품회사20여개… 영업이익률 10% 이상은…
*지난달 구내식당 밥값3.9%↑…5년 1개월만에 최대 상승
*케이뱅크 수신 10조 돌파… '지방은행과어깨 나란히'
*작년 농협 등 상호금융 대출 9.8%증가…순익 0.2%↑
*대한항공 긴급자금 '수혈'…2천억원 회사채 발행
*스타항공, 이달 중순 입찰공고…"2~3곳 인수에 적극적“
*쿠팡 '총수없는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다
*SK이노 "발목잡기 소송" vs LG에너지 "가해자의 억지 주장“
*ICT 창업·벤처기업 신규 고용 활발…지난해 직원 53% 늘어
<사회>
*제주서 버스·트럭 4중 추돌…4명 사망·40여명 부상
*남북이산가족 실태조사 돌입…해외 거주 신청자 첫 포함
*이천 SK하이닉스 제조공장서 불산 누출…작업자 3명 부상
*경찰, 청와대 경호처 압수수색…'투기 의혹' 직원 수사
*윤곽 드러내는 세 모녀 살인범실체…"사이코패스 가능성"
*'사법행정권 남용' 양승태 등 재판 오늘재개
*제주서 버스·트럭 4중 추돌…3명사망·50여명 부상
*'바이넥스 사태' 재발 없게… 의약품불법제조 신고센터 가동
*술 마시고 벤츠 몰다 주차 차량'쾅쾅'… 30대 입건
*코로나로 원격수업하자 독서출고PC사용량 늘었다.
*교정시설 HIV 감염률, 일반인구 5배이상…"절반이 약물 사용자"
*경찰, 청와대 경호처 압수수색… '투기의혹' 직원 수사
*넷플릭스 '30일 무료체험' 국내서도없어진다… 5년여만
*대법 "학교 회계직원 호봉 승급제한 규정차별 아냐“
*올해 역대 가장 따뜻한 3월…서울 벚꽃 개화 99년만에 제일 빨라
*동거녀 눈 피해 8살 의붓딸에게 주먹 휘두른 20대 입건
*'제2n번방' 성 착취 일당 4명 '실형 확정' 단죄 마무리
*"용산참사 진압 책임자 인천 자치경찰위원 임명 거부해야“
*'불법 집회' 조원진 "김정은 사진 태워 고발당한 것“
*익산 미륵산서 70대 여성 시신 발견…남성옷 입고 낙엽에 덮여
*영월서 방전 차량 시동 걸려다 차량 사이에 낀 60대 숨져
*"장동민이 날 도청"…돌멩이 테러 40대에 징역 2년 6개월 구형
*벌레 들끓는 쓰레기 집에 남매만 방치…엄마 징역 2년
*도로에 차 세우고 춤추다 걸린 음주운전자 벌금 800만원
*화장실 성폭행범 13년 만에 검거…절도현장에 남긴 DNA에 덜미
*"맨홀 뚜껑 구멍에서 철근이 쑥" 신고…열어보니 안에 사람이
*전국 맑고 일교차 커…중·서부 오전미세먼지
<국제>
*IOC "北 올림픽 불참 공식통보 없었다"…패럴림픽은 "확인받아“
*미 국무부, 북한 도쿄올림픽 불참에"코로나 엄중 대응인듯"
*IMF, 올해 세계경제 6.0% vs 한국3.6% 성장전망
*쿠데타 미얀마 복권 안 팔리고, 모래수요는 증가하고 왜?
*수에즈 운하청 "사고 선박 선주와 배상협의…합의 원해"
*아시아계 증오범죄에 힘 합친 뉴욕한인사회… TF 구성
*인니 프라보워 국방부 장관, 한국 향해출발…KF-X 출고식 참석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카드 안버리는미국… "동맹과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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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법인세 최저세율 속도… 독프"140여개국 합의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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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 연방 하원의원 사망… 공화당과격차 7석으로 줄어
*"후쿠시마원전 오염수속 삼중수소분리기술개발 실마리제시"
*'불량 피임약' 탓에 칠레 여성 170명원치 않는 임신
*이탈리아 영화 검열 100년만에폐지 … 자율 등급심의로 전환
*이스라엘 대통령, 네타냐후에정부구성권 부여 … 연정 '험로'
*'중·러 추격 급한데'…미, 극초음속미사일 발사시험 실패
*미국, 군인이 시민 총격…2명 중상 입히고 도주중 총맞고 사망
<문화 스포츠>
*이대호, 만루포에 한동희 쐐기3점포…롯데, NC 꺾고 첫승
*유도 박다솔, 아시아선수권대회금메달…올림픽 출전권이 보인다.
*박인환 "일흔여섯에 발레,두려웠지만 위로되고 싶었죠"
*BTS, 빌보드 싱글차트 한국 가수최장기 유지 … 싸이 기록 깼다
<주요 경제 지표>
*코스피 3,127.086.25 코스닥 968.631.14 ※ 2021.04.06 장마감
*원 · 달러 환율미국 USD 1달러($)1,122.9원
*원 · 엔 환율일본 JPY 100엔(¥)1,023 원 ※ 2021.04.07 08:40 기준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