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높고 파라며
논밭은 주렁주렁 달린 곡식을 따 가라며 손짓하는 가을.
독정붕어들은 늘 그렇듯
조사님이 던져주는 떡밥을 먹으려 오늘도 끊임없이 어슬렁거리네요~
평일에는 조사님이 없어 한가하네요~~ 한가함속에 나름의 분주함이 있는 독정.
이가을 독정에서 붕어도 낚고 추억도 함께 쌓는 좋은 시간 만들어 보길 부탁드리며
주중 조황사진 올립니다.
먼저 오늘 아침 전송받은 사진부터 올립니다.
산밑 끝자리에서 3칸정도되는 낚시대로 잡았다고하네요~~
역시나 산밑 끝자리에서 2.5칸으로 낮낚시에 손 맛 보셧구요~~
뭘 그리 타는 걸 좋아하는지...
독정에 있는 진주는 차타는 거
배타는 걸 좋아라하네요~~ 가끔 돌아댕기며 떡밥도 주어먹는데 먹더라도 이해해주이소~~
구름한점없는 하늘입니다. 가을색이 완연한 요즘 어디가 하늘인지 모두가 파래기만하네요~~
파란하늘에서 받은 기운으로 산과 들에 곡식이 익어갑니다.
보기만해도 흐뭇.
어제는 평일방류를 했습니다.
명절전후에 고기값이 떨어진다했는데
명절이 지나도 한참 지났는데 아직까지 고기값은 떨어질줄 모르네요~~
제발 죽지말고 조사님의 낚시대에 걸려나오길 기대하며...
아낌없이 넣어봅니다.
한 30여수정도의 조과를 올리셨네요~~
요정도 양이면 한탕거리로 충분할 듯.....
사람이 먹었을까요?
미끼로 썻을까요?? ㅋㅋ 뭐가 됐든 옥수수는 사람이나 붕어가 좋아하는 먹거리네요~~
어제는 이런 조황이었습니다
잡는 분과 못 잡은 분이
언제나 그렇듯 늘 함께한 조황.
이사진을 마지막으로 조황정보를 끝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