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은행 예금금리가 바닥을 치면서 월세를 선호하는 임대인이 늘어나서다.
조인스랜드부동산과 KB국민은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0%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강북(0.13%)과 강남(0.19%)지역이 모두 상승폭 확대하며 전주대비 0.16% 올랐다. 34주 연속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로 서대문구(0.34%), 서초구(0.30%), 강서구(0.26%), 송파구(0.26%), 강동구(0.24%), 도봉구(0.24%) 상승폭이 가파르다.
수도권에서는 안양 만안구(0.46%), 안산 상록구(0.30%), 하남(0.29%), 의왕(0.25%), 용인 수지구(0.24%) 순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0.08%)는 대전(0.00%)이 보합을 기록했고, 대구(0.17%)와 광주(0.07%), 부산(0.06%), 울산(0.03%)이 올랐다.
세종은 0.05% 하락
5개 광역시 상승률 상위지역으로는 대구 중구(0.31%), 대구 수성구(0.24%), 대구 달서구(0.22%), 대구 북구(0.16%), 부산 해운대구(0.14%) 순으로 상승했고 부산 사하구(-0.03%)와 대전 유성구(-0.01%)는 전주대비 하락했다.
기타시도(0.05%)에서는 세종(-0.05%)과 전남(0.00%)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전주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전셋값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양산(0.17%), 창원 의창구(0.15%), 청주 흥덕구(0.13%), 창원 성산구(0.13%), 마산 회원구(0.12%) 순이다. 반면 공주(-0.07%), 거제(-0.07%), 계룡(-0.05%), 세종(-0.05%)은 전셋값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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