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아침 종합뉴스
■ 총선 1년 만에 민심이 바뀌었습니다. 국민들은 견제와 균형을 선택했습니다. 4·7 재보궐 선거에서는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국민의 힘이 이겼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득표율
57.5%, 279만 8788표를 얻어 더불어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18.3%p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부산시장 선거에선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62.67%, 96만 1576표를 얻어 더불어 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28.25%p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울산 남구청장과 경남 의령군수 선거에서도 각각 국민의
힘 서동욱, 오태완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또 6개 광역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4석을 차지했고, 9개 기
초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6석을 얻었습니다. 특히 서울시장 투표에서 허경영 3위가 눈길을 끌었습
니다.
■ 침울한 민주당, 또 환호한 국민의힘 모두 과제를 받아들었습니다. 대선이 이제 1년도 안 남았는데요,
민주당은 지도부 총사퇴를 포함해 쇄신방안을 오늘부터 논의합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도 이번 선
거로 확인된 ‘정권심판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습니다.국민의힘은 이번 승리를 대선까지 이어가려면
앞으로 펼쳐질 야권 재편에 성공해야 합니다.
■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서 매우 드물게 혈전이 생성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유
럽의약품청이 분석했습니다. 60세 미만에 대한 백신 접종을 한시적으로 보류한 우리 정부도 추가 대응
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현재까지 유일한 1회 접종 방식 백신인 얀센의 코로나 백신이 국내 공식 허가를 받았습니다. 식품의
약품안전처는 어제(7일) 전문가 자문 마지막 절차인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코비드-19 백신 얀센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결정했습니다.
■ 방역당국에 따르면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647명입니다. 수도권이 47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3%를 차지했습니다. 추이를 볼 때 오늘(8일) 0시 기
준으로 발표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그보다 더 많은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코로나 확진자가 2배씩 뛰는 현상을 '더블링'이라고 하는데, 지금 이 더블링 상황이 언제라도 올 수
있다고 정부가 경고했습니다.이대로 4차 유행으로 간다면 출발점 자체가 높기 때문에 지금까지 중 가장
심각한 양상을 보일 거라는 분석입니다.
■ 삼성전자가 1분기에 스마트폰 부문에서만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에 가까운 4조6000억원 안팎을 벌
어들여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9조3000억원의 ‘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부터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르면서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5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영국의 경제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작년보다 0.5에서 2%포인트 상승할 국가로 한국과 호주,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선진
국을 꼽았습니다. 이들 국가는 그동안 억눌린 수요가 많고 주택과 수입 소비재 등이 물가지표에서 차지
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방사성 물질 오염수의 해양 방출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
다. 일본 총리는 어제 일본 어업협동조합연합회장을 만나, 해양 방출이 확실한 오염수 처리 방법이라는
전문가의 제언에 근거해 정부의 방침을 정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
측은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보안관실은 현지시간 7일 우즈의 SUV 차량 전복 사고의 주요 원
인은 우즈가 과속을 하고 커브 길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
니다.
■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에 있던 아내의 인공호흡기를 떼 숨지게 한 남편에게 2심에서도 징역 5년의 실
형이 선고됐습니다. 남편은 병원비 부담과 아내가 생전 밝힌 연명치료 거부 의사를 이유로 들어 감형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규모는 재작년 기준 12위였으나 지난해 브라질과 러시아를 제치며
10위로 올라섰습니다. 또 1인당 GDP는 3만1,497달러로 3만1,288달러인 이탈리아를 처음으로 넘어섰습
니다.
■ 文정부가 들어선 이후 공무원 증원이 지난 3년 동안 9만 8000명 늘어났습니다. 이는 이명박 정부
(1만134명)의 거의 10배이며 박근혜 정부(3만9918명)의 2.5배 규모입니다.
■ 매년 전세계 부자 순위를 발표하는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세계 최고 부자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로, 4년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자산이 198조원에 달합니다. 그 뒤로 일론 머스크 테
슬라 최고경영자,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 회장,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5조9천억원으로 평가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1위에 올랐고 이어
김정주 NXC 대표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 그리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순이었습니다.
■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부채가 국내총생산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퇴직 공무원
과 군인에게 줘야 할 연금을 현재 가치로 추산한 금액이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추세 속에서 연금 개혁
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 지난해 국내 은행들이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서는 점포를 많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
다. 지난해 국내 은행 점포는 총 6,405개로 2019년 말보다 약 3백 개가 줄었다는데요. 은행 점포 감소율
이 큰 곳은 인천과 대전, 부산이었는데, 광역시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웃에게 차를 빌려주고 렌트비를 받을 수 있는 '자동차판 에어비앤비' 사업
이 가능해집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어제 이웃 간 유휴 차량 대여 중개 플랫폼 등
총 7건의 서비스를 승인했다고 밝혔는데요. 현행법상 자동차 대여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차량 50대 이상
의 최소 등록 요건을 충족해야 하지만, 이번 특례 승인으로 한 스타트업 기업은 사업 실증 테스트를 시작
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분야별 간추린 뉴스#
<정치 행정>
■서울 부산 여당 대참패… 오세훈, 25개구 싹쓸이 압승
■국민의힘, 야 재편 주도권 확보…安·尹에 '어서오라' 손짓
■민주, 최고위 및 의총 소집… 지도부 총사퇴 등 수습방안 논의
■시동 걸린 대권레이스…여야 모두 '안갯속' 구도
■광역단체장 재보선 첫 50%대투표율… 강남3구 1~3위
■거대 정당 벽에 막힌 군소정당 후보들'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집값 불공정 백신… 거대여당에 회초리 든 민심
■'반전카드' 마땅찮은 임기말 청와대… 인적쇄신 폭커지나
■시동 걸린 대권레이스…여야 모두 '안갯속' 구도
■광역단체장 재보선 첫50%대 투표율…강남3구60%↑ 1~3위
■보선용 논란에도 밀어붙였던 가덕신공항 예정대로?
■북한 '당 말단' 세포비서대회 이틀째…"부정과 투쟁" 강조
<코로나>
■오늘 700명 안팎, 4차유행현실화…내일 '거리두기 강화' 결정하나
■미 CDC "영국발 코로나 변이, 미국서 가장 지배적 변종으로 "
■IMF "코로나19 종식 위한 백신접종과 공공지출이 성장 촉진"
■3차 대유행 "집단면역 없어 확진자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언제든 가능"
■증상 없어도 보건소서 코로나 검사 가능...전국민 검사고려안해
■충북 8명 추가 감염...청주서 자가격리자 여럿 확진
■AZ 백신 희귀혈전간 연관 가능성 결론...국내 접종대상 조정되나
■EMA "AZ백신·희귀혈전 관련가능성"...英 "30세 미만에 다른 백신"
■WHO자문위, AZ백신 혈전 인과관계 "타당해 보이지만 확인안돼"
■정부, 백신 혈전 인과성 주시...특수-보건교사 접종동의68.9% 그쳐
■'한번 맞는 얀센 코로나19 백신 식약처 품목허가
<경제 산업>
■'CEO 중징계' 라임사태 3차 제재심개최… 우리은행 먼저 결론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기업 신청접수… 인증 땐 저리융자 혜택
■대한상의 ESG 경영 포럼…"객관적 평가지표 수립해야"
■지난해 한국경제 세계 10위… 1인당 GDP 이탈리아 제쳐
■연금충당부채 100조 증가? …홍남기"국가채무와 다른 개념"
■SKT 두번째 양자 보안폰 출시임박… 13일 사전예약
<사회>
■대마 무인택배함으로 받아 판매한 20대…징역 6년
■부산서 주차하던 차량 앞바퀴에 깔린 70대 중상
■서울 보도 1천671㎞ 전수조사완료…순차적 정비
■하나재단 탈북민 출신 팀장, 개인 논문에 내부 비공개 자료 활용
■50년된 이촌동 강변강서맨션 등 5개 단지 공공재건축 추진
■서울 올해 첫 초중고졸 검정고시 10일…확진자도 응시 가능
■대형증권사 간부, 9년간 주식 차명거래적발… 과태료 처분
■검찰 "정인이, 맨발로 복부 밟힌 듯…목조른 상처도
■국립예술단체 '겸직 · 외부활동' 위반조사서 179명 적발
■아침에 쌀쌀하고 일교차 커 … 강원 동해안 산지 오전 빗방울
<국제>
■백악관 "비핵화 길로 이어진다면 북한과 외교 고려할 준비돼“
■영국도 혈전 우려에 AZ사용제한… "30세 미만은 다른 백신 권고"
■미 CDC "영국발 코로나 변이, 미국서가장 지배적 종 올라서"
■바이든 "중국은 기다리지 않는다"인프라투자 증세 정당성 호소
■G20 "올 중반까지 글로벌 조세 해법도출"… 최저법인세 속도낼듯
■미 연준 "자산매입축소 시작까진 시간걸릴 것".… 완화 지속 시사
■하루 4천명 넘게 숨져도… 브라질 대통령 "전국적 봉쇄 없을 것"
■에콰도르 11일 대선 결선투표… 좌파경제학자 vs 우파 전 금융인
■'정치 불신' 속 치러지는 페루 대선… 절대강자 없어 안갯속
■바이든, 트럼프가 끊은 팔레스타인 지원 재개... 2국가해법 재확인
■푸틴, 방러 아르메니아 총리와 회담… '카라바흐' 문제 등 논의
■"홍해서 피습 이란 선박, 핵합의 복원 반대한 이스라엘이 공격"
■브라질 첫 흑인 대법원장 지낸 변호사 '反보우소나루' 대열 합류
■코로나 확진자 집앞에 빨간 경고표시 붙인 베네수엘라 시장
■캐나다 온타리오주, 한달간 가게 문닫고, '자택대피령'
■요르단 국왕, '궁정위기 진정'성명 … "함자 왕자 내 보호하에"
■미얀마 중국 봉제공장서 불… 시위대는 중국 오성홍기 또 불태워
■애플, 칠레서도 '아이폰 고의 성능저하'39억원 배상합의
■미,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논의' 논란에 "논의한적 없어" 진화
■반도체칩 부족 사태 속 미 상원서 곧 관련 법안 발의될 듯
<문화 스포츠>
■류현진, 텍사스전 7이닝 2실점 호투하고도 시즌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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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견제사 잡은 박종훈 "겨울에 견제만 생각했죠"
■최진실 아들 지플랫의 자전적 음악... "진짜 내 모습 생각했죠"
■신곡으로 돌아온 유키카 "언제 들어도 어울리는 게 시티팝 매력"
■5월 LPGA 투어 중국 대회, 코로나19로 인해 취소
■울주 세계산악 영화제 국제경쟁 수상작슬로바키아 영화 주목
■대구FC 폭행 가해자 피해자 측 공방… 성추행 여부 놓고도 이견
<주요 경제지표>
■코스피 3,137.4110.33 코스닥 973.224.59 ※ 2021.04.07 장마감
■원 · 달러 환율미국 USD 1달러($)1,116.4원
■원 · 엔 환율일본 JPY 100엔(¥)1,016.25 원
※ 2021.04.08 08:55 기준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