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선진지수 편입 : 한국의 가능성은?(한국투자증권 자료 참고 요약)
-홍남기 부총리 편입 본격 검토 발언
-경제 위상 감안시 당위성 충분함
-2022년 한국이 선진국으로 분류될 수 있을 지 주목
-MSCI 지수는 선진, 신흥, 프런티어, 독립 4가지 시장으로 구분
-선진시장 되기 위해서는 1인당 국민총소득이 3년 연속으로 세계은행 기준 세계 상위 25%내에 들어야 함. 전체 시가총액은 46억 8500만달러, 유동시가총액 규모는 23억 4300만달러 이상인 기업이 5개 이상이어야 함
-시장 접근성 측면에서 외국인 지분 소유가 가능하고 자본 유출입 용이성, 시장 운영 효율성 및 제도적 체계 안정성이 높은 수준이어야 하며 투자 상품 가용에 제한이 없어야 함
-매년 6월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각 지역별 지수 편입 국가를 결정. 조건 만족 시 관찰대상국에 지정되며 1년 이상 경과하면 MSCI에서 최종판단함
-1992년 신흥국 지수에 편입된 이후 한국 4번 관찰대상국으로 선정되었음. 그러나 매번 역외 원화현물시장의 부재, 영문자료 부족, 외국인 투자자 등록 의무 등을 이유로 선진국 지수 최종 편입은 불발
-한국 1인단 국민 총소득은 4만3,480달러로 기준을 충족함. 금융시장 규모 유동성 측면에서도 시가총액 기준을 만족하는 기업이 60개 이상임
-역외 원화 현물 시장의 부재는 한국의 편입 발목을 잡아왔음
-국내 증시에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역회 원화 거래 시장이 없어 원화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MSCI 측의 설명
-그러나 원달러 거래액 규모는 이미 세계 10위수준이고 역외차액결제선물환 시장 등을 통해 원화가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원화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할 수 없음
-선진지수 편입되면 상당한 효과 기대. 외국인 패시브자금 순유입 기대
-신흥국 지수에서는 한국 증시에 주로 헤지펀드 자금이 유입. 선진시장 분류시 신흥국지수 비중이 작은 해외 연기금들의 패시브 자금이 대거 유입됨으로써 투자자 저변이 넓어질 수 있음
-물론 뱀의 머리냐 용의 꼬리냐의 문제일 수 있음. 한국은 신흥국에서 12% 비중인데 선진국 지수로 가면 비중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있음. 그러나 자금 규모가 선진시장이 6배나 큰 만큼 긍정적 효과가 클 전망
-가장 최근 편입된 이스라엘의 경우 선진지수 편입 발표 후 외국인 순매수가 크게 유입되었음. 동시에 편입 발표일로부터 1년간 전세계 MSCI 지수보다 강했음
-경기 불확실성 확대 국면에서 자금의 유출입이 완화될 전망. MSCI 지수 추종 자금은 2경에 달함. 글로벌 불확실성 증폭시마다 신흥지수 편입 국가들은 투자자금의 급격한 유출입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었던 경향을 보였음
-선진지수 편입으로 이러한 자금의 급격한 유출입은 다소 완화될 전망
-코리아디스카운트도 해소 기대. 한국 증시는 발전 수준, 규모 등에 비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아왔음
-MSCI 선진시장 PBR 3.3배, 신흥시장 1.9배로 선진시장이 매우 높음. 한국 주식시장도 편입 시 기업가치가 올라갈 전망
-2021년 7월을 기준으로 2000년이후 누적 외국인 순매도로 전환. 이는 20년간 2008년 금융위기 제외하고 처음 일어난 일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면 증시는 위축될 수 밖에 없음
-외국인 타자자들의 발길을 돌리고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과 같은 이벤트가 반드시 필요